[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토교통부가 1일 GS건설에 법적 최고 수위인 영업정지 8개월을 처분했다. 앞서 GS건설은 전날 서울시에서도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시는 내달 추가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만약 국토부와 서울시의 행정처분이 적용될 경우 GS건설은 최장 10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다만 GS건설은 행정처분 집행 정지를 법원에 신청하는 등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HDC현대산업개발 등의 영업정지 사례 등을 볼 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이날 GS건설은 ‘국토부의 영업정지 처분’과 관련
미국 차기 대선을 9개월 남기고 재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본격화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진영이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진들이 선거 전문가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을 끌어모으는 한편 스위프트의 지지를 얻어낸다는 '야심찬 꿈'을 추진하려 한다고 보도했다.인스타그램 팔로워만 2억7천900만명에 이르는 스위프트가 지지선언을 해준다면 지지율 부진으로 고전하는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선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2022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중동에 주둔한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단체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경찰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피의자 A(15)군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과일과 채소류 물가가 20% 넘게 오르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전국적으로 서민들의 부
이란은 29일 외무부 대변인을 통해 전날 요르단 내 미군 기지 공격으로 3명의 미군이 사망한 사건에 이란이 연루되었다는 미국 주장을 “근거 없다”고 일축했다.시리아 및 이라크와 아주 가까운 요르단 북동부의 타워22 기지 숙소에 드론이 날아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후 처음으로 미군이 전사하고 34명이 부상했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즉시 성명을 통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이란 지원의 급진 무장 그룹’의 소행이라고 말하고 보복 응징을 다짐했다. 미군은 이란 지원 세력이라고 말할 뿐 아직 어떤 조직인지 특정해서 거명하지 않고 있다.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2022년 칠량 삼흥, 2023년 대구 용운에 이어 올해 칠량 명주까지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산림유역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산림유역관리사업은 산림수계유역 전체를 통합관리하는 사업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각종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뿐 아니라 수원함양, 수질정화, 산림휴양 등 공익적 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군은 지난 13일 콜롬비아 서부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3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빈번하
[천지일보=방은 기자]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중동에 주둔한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단체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책임을 묻겠다며 보복을 선언하고 나서면서 중동에서 확전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28일(현지시간) CNN,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시리아 국경 인근 요르단 북동부에 주둔한 미군에 대한 무인 항공기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관리들이 이날 밝혔다. 미국의 우방인 요르단에는 통상 미군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중동에 주둔한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단체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의 공격이 지속되고 있고, 3명의 사망자까지 나오자 미국 정부는 책임을 묻겠다며 보복을 선언하고 나섰다.이에 따라 중동 지역 긴장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지경으로 고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전날 밤 무인기(
[천지일보=이솜 기자] 파키스탄 동부 도시 라호르는 멋진 정원으로 유명한 도시이지만 동시에 끔찍한 대기질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이곳에서는 최근 몇 달 동안 유독성 스모그로 인해 주민 수만명이 병에 걸렸다. 시야가 흐려 항공편도 취소됐으며, 지난달에는 스모그 퇴치를 위해 인공강우가 전국 최초로 실시됐다. 그러나 효과는 없어 보인다.라호르는 산업, 운송 등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오염 물질이 지역 날씨와 지형 때문에 쉽게 분산되지 않고 갇히는 지역인 에어셰드(airshed)에 속해있다.에어셰드는 국경을 넘는 공기 오염의 원인이기도 한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출생아 수가 8년 연속 가파른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23만명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8년 전인 2015년 44만명 대비 거의 반토막이 난 셈이다.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1만 3572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저치다.월별 출생아가 2만명을 밑돌면서 1만 7천명선으로 떨어진 데다, 통상 연말엔 출생아 수가 꺾이는 계절적 흐름까지 고려하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명을 넘기기 힘들 전망이다.실제 출생월과 차이가 있는 ‘주민등록기준 출생등록’도 2022
[천지일보=이솜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에 제노사이드(대량학살) 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는 유엔 국제사법재판소(ICJ)의 판결에 대해 이스라엘에 “판결을 정당하게 준수하길 바란다”고 27일(현지시간) 말했다.이날 CNN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은 성명을 내고 ICJ 판결의 법적 구속력을 재차 강조하면서 “모든 당사자가 법원의 명령을 정당하게 준수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구테흐스 총장은 가자지구의 전례 없는 민간인 사상자 수와 재앙적인 인도주의적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인도주의적 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5~49인)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업해 적극 대응한다.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2021년 공포(2021년1월 26일 제정, 2022년1월 27일 시행)되면서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간 법 적용을 유예했지만, 26일로 유예 시한이 종료돼 27일부터 5~49인 사업장도 법 적용을 받게 됐다.광주시는 27일부터 법 적용을 받게 된 소규모 사업자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에게 26일(현지시간) 유엔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제노사이드(집단학살)를 방지할 조치를 취하라고 명령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준수하며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날 “이스라엘은 국제법을 준수하면서 우리 자신과 국민을 계속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절대적인 승리를 거둘 때까지 그리고 모든 인질이 돌아올 때까지 이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지난달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스라엘을 집단학살 혐의로 제소한 사건을 검토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6개 장례식장과 공영장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양승찬 다보스병원 장례문화센터 대표, 이동규 용인서울병원 장례문화센터 대표, 이민희 용인시민장례문화원 대표, 차길호 용인제일메디병원 장례식장 실장, 임희택 기흥장례식장 이사, 정주연 쉴낙원 경기장례식장 원장이 참석했다.무연고 사망자의 공영장례 지원을 위해 체결한 협약에 따라 협약서에 서명한 6개 장례식장은 입관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최우선 군정 과제로 삼고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출생아 수는 105명으로 전년도 81명 대비 24명 증가했다. 이는 첫째아 600만원, 둘째아 720만원, 셋째아부터 180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장려금과 산후 조리비 지원, 출산 준비 용품 등 과감하고 다양한 임신·출산 친화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또한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구 기반 확충에 힘쓰고 있다. 보성 프롬나드 조성 사업, 제2 조성 농공
[윈난=신화/뉴시스] 24일(현지시각) 중국 남서부 윈난성 전슝현 탕팡진 량수이 마을에서 구조대원들이 산사태 실종자를 찾고 있다. 지난 22일 발생한 산사태로 지금까지 34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2024.01.25.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우리 주변에 누군가는 ‘죽고 싶다’, ‘멀리멀리 가고 싶다’, ‘다 내려놓고 싶다’는 말을 흘릴 수 있어요. 힘든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자살 위험 신호를 알아차려야 합니다.”정택수 한국자살예방센터장은 최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전 국민이 자살위험에 있는 사람을 감시해주는 게이트키퍼(생명 지킴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자살 사망자는 죽기 전 자살을 암시하는 경고신호를 보낸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지난 2015년~2022년 자살 사망자 980명에 대해 자살 유족 1120명에게 심리 부검 면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1만 7천명대까지 줄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다. 태어나는 아기는 줄고 사망자는 늘면서 우리나라 인구는 49개월 연속 자연 감소했다.통계청은 24일 ‘인구동향’ 통계를 통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1만 7531명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50명(7.6%) 감소한 규모다. 출생아는 11월 기준으로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출생아가 1만 7천명대를 기록한 것도 역대 처음이다.월별 출생아는 지난해 4월부터 8개월 연속 1만명대에 머무르
[천지일보=방은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와 천문학적인 규모의 장기계약을 맺었다. 뉴욕 유가는 미국 한파 영향으로 미국의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도 리비아의 원유 생산이 재개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장거리 열차를 제외한 독일 내 모든 대중교통을 월 49유로(약 7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도이칠란트 티켓(D티켓)’ 가격이 동결됐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지난해 4분기 수백억원대 규모의 알리바바 지분을 매입했다. 2022년 약 1000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이 적용 대상이 되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현장 준비 미흡 등 사유로 2년 유예를 촉구했지만, 지난 1월 임시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사실상 유예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주요 경제단체들도 적용 유예를 거듭 촉구했다.23일 중소기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는 25일 열리는 1월 임시국회 본회의 결과에 따라 중대재해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될지 결정된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12월 임시국회의 문턱을 넘지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 외딴 산악지대에서 22일 발생한 산사태 사망자가 20명으로 증가했으며 24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중국 관영 언론이 23일 보도했다.산사태는 22일 오전 6시(현지시간) 직전 윈난성 북동부 량수이 마을에서 발생했다.당국은 또 다른 산사태 경보로 작업을 일시 중단했었지만 23일 수색과 구조 작업을 재개했다.응급관리부에 따르면 1000명이 넘는 구조대원들이 눈이 내리는 혹한 속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생존자 2명이 22일 구조됐다.관영 신화통신은 현지 전문가들의 예비 조사 결과를 인용, 산사태는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