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프로레슬링 (출처: AFP, 연합뉴스)
WWE 프로레슬링 (출처: AFP,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와 천문학적인 규모의 장기계약을 맺었다. 뉴욕 유가는 미국 한파 영향으로 미국의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도 리비아의 원유 생산이 재개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장거리 열차를 제외한 독일 내 모든 대중교통을 월 49유로(약 7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도이칠란트 티켓(D티켓)’ 가격이 동결됐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지난해 4분기 수백억원대 규모의 알리바바 지분을 매입했다. 2022년 약 1000만명의 개인 의료 정보가 유출된 호주 최대 건강보험회사 메디뱅크 해킹 사건에 대해 호주와 미국, 영국 등 3개국이 러시아인을 범인으로 특정하고 제재했다. 미국 건강용품업체인 존슨앤드존슨(J&J)이 발암 논란을 일으킨 활석 포함 베이비파우더와 관련해 7억 달러(약 9370억원)를 미 당국에 지불하기로 했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36)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영화계 최고 권위의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여파로 가동이 중단된 삼성전자 러시아 공장이 현지 업체에 매각 또는 임대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오전 2시 9분께(한국시간 1시 9분) 신장 위구르자치구 아커쑤지구 우스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4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넷플릭스, 레슬링 독점 중계권 계약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와 천문학적인 규모의 장기계약을 맺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WWE의 인기 프로그램인 ‘RAW’의 독점 중계권을 50억 달러(약 6조 7000억원)에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2025년 1월부터 시작되는 10년 계약을 위해 넷플릭스는 50억 달러(약 6조 7000억원) 이상을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아 생산 속 유가 하락

뉴욕 유가는 미국 한파 영향으로 미국의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도 리비아의 원유 생산이 재개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부터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9센트(0.52%) 하락한 배럴당 74.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티켓 가격 동결

장거리 열차를 제외한 독일 내 모든 대중교통을 월 49유로(약 7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도이칠란트 티켓(D티켓)’ 가격이 동결됐다. 독일 연방정부는 16개 주 교통장관 회의에서 올해 연말까지 D티켓 가격을 49유로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윈, 작년 알리바바 지분 670억원 상당 매입”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지난해 4분기 수백억원대 규모의 알리바바 지분을 매입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윈은 지난해 4분기 홍콩증시에서 미화 5000만 달러(약 670억원) 상당의 알리바바 주식을 매입했다.

◆호주 최대 건강보험사 해킹범은 러시아인

2022년 약 1000만명의 개인 의료 정보가 유출된 호주 최대 건강보험회사 메디뱅크 해킹 사건에 대해 호주와 미국, 영국 등 3개국이 러시아인을 범인으로 특정하고 제재했다. 호주 정부는 23일(현지시간) 연방경찰과 신호정보국(ASD),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과 1년 6개월간 합동 수사 끝에 메디뱅크 해킹 사건의 범인으로 알렉산드르 에르마코프(33)라는 러시아 남성을 특정했다고 호주 A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美에 합의금 지급하는 J&J

미국 건강용품업체인 존슨앤드존슨(J&J)이 발암 논란을 일으킨 활석 포함 베이비파우더와 관련해 7억 달러(약 9370억원)를 미 당국에 지불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J&J이 조사에 착수한 미국 검찰과 조사 중단을 조건으로 이처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셀린 송 감독 ‘패스트 라이브즈’, 아카데미 작품상·각본상 후보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36)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영화계 최고 권위의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3일(현지시간) 제96회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패스트 라이브즈’를, 각본상 후보로 이 영화의 각본을 쓴 셀린 송 감독을 각각 지명했다.

◆러 매체 “삼성 러시아 공장, 현지업체가 임대할 수도”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여파로 가동이 중단된 삼성전자 러시아 공장이 현지 업체에 매각 또는 임대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매체 코메르산트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가전 유통업체 VVP 그룹이 모스크바 인근에 있는 삼성전자 칼루가 공장에서 전자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신장서 규모 7.1 강진

23일 오전 2시 9분께(한국시간 1시 9분) 신장 위구르자치구 아커쑤지구 우스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중국 당국은 당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으나 오후 늦게 사상자가 확인됐다. 또 주택 47채가 무너지고 78채가 파손되는 등 총 125채가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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