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 7번째 미사일 발사한국·일본, 사정거리에 포함돼‘금속음체 활공체’ 요격 어려워한미연합 방어체계 위협론 나와“북한의 전략적 무기=핵탄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발사한 신형 미사일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해당 미사일에 대한 한미 연합군의 방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지 의구심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각에선 북한이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경우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란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북한의 행보를 두고 대북제재를 무력화하려는 위장평화공세라는 분석도 나왔다.◆“남북 통신연락선 복원하자” 하루 만에 미
ITC, 13개국 대북 무역액 분석북·중 교역액도 80% 넘게 급감해전문가 “장마당도 제대로 작동 안돼”“자력갱생 한계… 김정은 결단 내려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지난해 중국 이외 다른 나라들과 무역에서도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북한의 무역액이 크게 하락한 사실은 북한 경제의 현 실태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분석인데, 실제로 북한은 올해 초 노동당 대회에 이어 최근 2차 전원회의까지 ‘자력갱생’을 바탕으로 경제문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北무역
GEOGLAM, 최신 보고서에서 거론“北, 1981년 이래 가장 많은 비 내려”“국경봉쇄하고 수해 지원도 안 받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심각한 수해로 식량 상황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지구관측 글로벌 농업 모니터링 그룹(GEOGLAM)’이 분석했다.GEOGLAM은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힌 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다 연이은 태풍까지 겹쳐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작황 기간인 4∼9월 북한에는 이례적으로 많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자체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18일 북한 내각 산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웹사이트 ‘미래’에 올라온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후보 왁찐(백신)을 연구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글에는 북한이 현재 코로나 백신 관련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북한 의학연구원 의학생물학연구소가 개발한 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침입할 때 사용하는 숙주세포의 수용체 ‘앤지오텐신 전환효소2(ACE2)’를 활용했다.글에서는 동물 시험을
4일 다국적 조사팀 파견정전협정 위반 여부 판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군사령부가 6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내 한국군 감시초소(GP)에 총탄 여러 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유엔사는 이날 이런 내용을 전하고 “조사가 끝나면 당국에 조사 내용을 제공하고,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을 대중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엔사는 “조사가 끝나기 전까지 조사 진행 상황은 언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유엔사는 지난 4일 북한군 총탄에 맞은 한국군 GP에 다국적 인원으로 구성된 특별조사팀을 파견했다.
北매체, 김정은 사진 없이 동정 보도트럼프, 우리 정부 입장과 다소 결 달라日신문 “김여정 명의 지시문 많이 내려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난데없이 터져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보도에도 북한 당국이 ‘마치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그간 건강이상설이 불거질 때마다 수일 내에 공개 행보를 하며 건재를 과시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엔 시일이 길어지면서 논란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북한 매체가 보도한 ‘노동당 정치국 회의 주재(11일)’이후 12일째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한 北방역 조치인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국경을 봉쇄했던 북한이 외국인 이송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행 항공편을 운항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50분께 평양에서 출발한 북한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는 낮 12시 20분쯤 곧바로 평양으로 돌아갔다. 이날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이 몇 명인지는 정확하게 전해지지는 않았다.이번 항공편은 평양 주재 외교관 등 외국인들을 이송하기 위한 특별편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북한 당국의
2010년 남판간첩 이후 9년 만간첩용의자 A씨 적발 검찰송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정찰총국 소속으로 의심되는 ‘직파 간첩’이 우리 공안당국에 적발됐다. 고정간첩이 아닌 북한의 지령을 받아 남파한 간첩 검거는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25일 공안당국에 따르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은 지난 달 북한 직파 간첩 용의자인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최근 검찰로 송치했다.A씨는 대남 공작 업무를 담당하는 ‘정찰총국’ 지시에 따라 파견된 간첩으로 파악됐다. 북한 인민무력부 산하 기구인 정찰총국은 대남·해외 공작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곳
17일 북한 수역 들어갔다가 단속정부, 러시아 협조로 정보 공유중통일부 “우리국민 건강상태 양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인 2명이 탄 러시아 선박이 동해상에서 고장으로 표류하다 북한 당국에 단속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한국인 선원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북측은 정부의 송환 요청 등에 아직까지 답이 없는 상황이다.24일 통일부에 따르면 러시아 국적의 300톤급 어선인 ‘샹 하이 린(XIANG HAI LIN) 8호’는 지난 16일 오후 7시께 속초항을 출발해 러시아 자루비노항으로 향하던 중 기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오늘부터 판문점 JSA 민간인 견학이 가능하다.정부는 1일부터 판문점 JSA 민간인 견학을 재개했다. 지난해 10월 JSA 비무장화 조치를 이유로 그간 견학은 중단됐다.JSA 민간인 견학에 참여하는 이들은 지난해 4.27 판문점 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화를 나눴던 도보다리와 공동기념식수 장소 등을 방문할 수 있다.도보다리는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감독위원회(당시 체코, 폴란드, 스위스, 스웨덴)가 임무 수행을 위해 짧은 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습지 위에 설치한 다리다. 문재인
정상국가 이미지 지향선진국 지도체제 영향[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북한 정권 수립 70년 만에 처음으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남한의 국회의원급)에 빠지는 상황이 벌어졌다.12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지난 10일 치러진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68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름은 호명되지 않았다.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014년 집권 이후 치러진 제13기 선거에서 처음 대의원에 당선됐지만 이번에는 제외된 셈이다. 당시 북한은 2월 초부터 제111호 백두산선
[천지일보=이솜 기자] 내달 말로 예상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미국에 비핵화 관련 상응 조치와 양자 관계 개선을 거듭 언급했다.한대성 주제네바 북한 대표부 대사는 29일(현지시간) 유엔 군축회의에서 “미국이 신뢰할만한 조치와 구체적 실행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노력에 상응한다면 양자 관계가 획기적인 단계를 거쳐 매우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한 대사는 “한반도에서 영구적이고 지속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해나가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작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이 지구상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평양에 초청했다고 9일 발표했다.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간에 김 위원장에게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관심이 많다. 교황님을 한 번 만나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며 “이에 김 위원장이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다’고 적극적인 환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이런 사실은 문 대통령이 직접 설명해 주면서 발표하는 게 좋겠다고 언급했다”며 “문 대통령
김정은 외교 전략 조언가방문 목적 밝혀지지 않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 외교를 총괄하는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담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모스크바 노선을 운항한 러시아 아에로프로트 항공편을 이용해 오후 2시 25분께 도착한 리 부위원장은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이어 공항 공식 대표단 대기실로 이동해 약 40분간 머물다가 오후 3시 5분께 밖으로 나와 김형준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와 함께 대사관 차량에 탑승했다.리 부위원장의 모스크바 방문은
유엔·언론 통해 대남 요구우회 압박으로 ‘수위조절’“대화와 대결은 양립불가”판 깨는 ‘뇌관’ 될 수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직전에 둔 상황에서 북한이 탈북종업원 송환과 한미훈련 중지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면서 한미 양국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본 회담이 아닌 언론 매체와 유엔 기구 등 외곽에서의 압박으로 수위를 낮춰 정상회담의 판을 깨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북한은 탈북 여종업원 송환 문제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스위스 제네바주재 북한 대표부를 통해 탈북종업원 송환과 이를 위한 유엔 인권기구의 조처를 촉구했다
유엔에 직접 조처할 것 요구22일 적십자 회담에서 언급할 듯[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남북 관계가 진전하는 가운데도 거듭 집단 탈북 여종업원들의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특히 북한은 최근 관영매체에서 이들의 탈북을 지난 박근혜 정부의 기획 납치라고 비판하며 유엔에서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앞서 지난달 30일 스위스 제네바주재 북한 대표부는 공보문을 내고 탈북종업원 송환과 이를 위한 유엔 인권기구의 조처를 촉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한 바 있다.공보문은 “남조선 당국은 박근혜 정권이 감행한 전대미문의 반(反)인륜적 만행을 인정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5월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 후보지로 판문점을 전격 거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많은 나라가 회담 장소로 검토되고 있다”면서 “남·북한 접경 지역인 평화의 집/자유의 집이 제3국보다 더 대표성을 띠고 중요하며 지속가능한 장소가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판문점은 그간 미국 측이 정상회담을 이곳에서 열 경우 남북정상회담 이후라 자칫 스포트라이트가 분산될 수 있다는 점 등을 우려해 후보지로는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기도 했다.이런 과정에서 거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평소 농구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북체육교류를 농구부터 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30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던 중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경평축구보다는 농구부터 교류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뒷얘기를 털어놨다.김 위원장은 스위스 유학시절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리바운드 왕’이자 ‘코트의 악동’으로 불리는 데니스 로드맨(57)의 광팬으로 알려졌고, 실제 로드맨을 북한으로 초청해 두 번이나 만남을 가진 바 있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유엔인권이사회(UNHRC)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강하게 비난했다.노동신문은 24일 ‘반(反)공화국 인권 소동은 천만번 부당하다’는 제목의 정세논설에서 “(미국이) 유엔인권이사회를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에 대한 내정간섭과 체제전복을 위한 수단으로 써먹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국제인권기구가 인권유린의 왕초, 세계 최대의 인권범죄국인 미국의 장단에 춤을 추며 주권국가에 대한 자주권 침해 행위에 가담하고 있는 것은 실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노동신문은 미국의 인권공세에
스웨덴 외교부 장관과 회담‘미국통’ 최강일 부국장 동행북미간 접촉 가능성 열려있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스웨덴 방문길에 오르면서 북미 접촉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리용호 외무상 수행단에는 ‘미국통’인 최강일 외무성 부국장이 포함돼 있어 5월 북미회담을 앞두고 사전 접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분위기다.리 외무상은 이날 오전 11시 50분(현지시간) 고려항공 JS251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 2터미널에 도착한 뒤 오후 2시 20분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향하는 스칸디나비아 항공 SK9511편에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