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보수 변동내역이 반영됨에 따라 보수가 증가한 직장인 998만명은 평균 2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직장가입자의 이달 분 보험료와 함께 지난해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4월 직장가입자의 지난해 월급 인상과 성과급 등을 반영해 보험료를 정산하고 있다.정산에 따라 지난해 보수가 줄어든 357만명은 1인당 평균 13만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변동없는 271만명은 정산이 없으며, 보수가 늘어난 998만명은 1인당 평균 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공의와 교수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의료공백이 커지는 가운데 전국의 보훈위탁병원이 올해 170여개 신규 지정되고 이 중 안과·치과의 경우 각각 19개소씩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의료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국가보훈부는 3일 올해 보훈위탁병원을 176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 해 동안 확대 규모 기준 역대 최대치다. 현재 보훈위탁병원 730개소를 연말까지 920개소로 늘림으로써 전국 시‧군‧구 평균 4개소 이상의 위탁병원이 지정될 예정이다.보훈위탁병원은 보훈병원(전국 6개소)과 원거리 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의사들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정부가 소아과 등 필수의료 분야의 보상을 늘리는 방식의 당근책을 준비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브리핑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이번 정부 발표의 핵심은 수가와 지불 방식의 개편이다. 먼저 정부는 필수의료 가치에 걸맞은 보상이 이뤄지도록 보상 체계 전반을 개편하는 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박민수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2차관)은 브리핑에서 “지난 민생토론회에서 충북대학교의 한 교수는 젊을 때 연간 170일 당직을 섰고 50세가 넘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의무 복무자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 주는 방안 추진 등 군 복무에 대한 사회적 보상이 강화된다.국가보훈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19일 언론에 공개했다.보훈부는 의무 복무자의 국민연금 산정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복무 기간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추진한다.현재 군 복무 기간 중 6개월만 인정했지만 ▲육군 18개월 ▲해군 20개월 ▲공군 21개월 등 전체 현역 복무 기간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확대 정책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전세사기라는 사회적 재난의 피해자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잘못이 아닙니다. 정부 정책의 실패입니다. 정부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이는 선거용으로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되는 사안입니다. 국가가 마땅히 지켜야 할 국민의 주거 기본권과 안전해야 할 재산권 보호인 국가의 의무입니다.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회복에 집중하는 특별법 개정을 속히 진행해 주십시오.”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가 24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전세사기 희생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은평지부(지부장 이승연)가 ‘평화의 주인공을 만나다’를 주제로 지난 21일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세평정)’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IWPG 은평지부는 이번 정기모임에서 ‘은평평화공원’을 찾아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쟁에서 희생 당한 서위렴 2세(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를 추모하고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서위렴 대위는 1922년 평양에서 미국 선교사 부부 사이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한국에서 자랐다.이후 6.25전쟁 발발 소식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아들과 함께 펴낸 동화책으로발달장애 아이들 학습서 활용평생교육원 건립 위해 구슬땀강남구 평생교육원 증축 기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발달장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퇴보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정상인의 성장을 따라갈 수 있도록 교육적 뒷받침을 해야 합니다.”정남희(54) 생활과학지식센터 이사장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외국의 한 사례를 봤는데 발달장애인을 정책적으로 잘 키워 한 분야에 전문인으로 키워낸 사례가 많고, 대학교수들도 많다는 것을 다큐멘터리에서 본 기억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이사장은 “저희 센터 앞 타이틀을 보면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제344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9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인재개발원, 복지건강국안전행정실의 2024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했다고 밝혔다.인재개발원 업무보고에서 황명강 의원(비례) 인재개발원 이전 후 현재 도청신도시에 숙박시설이 부족해 신규임용자교육이나 중견리더교육 등 인원수가 많은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임기진 의원(비례) "인재개발원 이전을 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경북도립대의 유휴시설로 이전 검토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이 민원·공공 서비스를 신청할 때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대폭 줄어든다. 도입된 지 110년 된 인감증명이 디지털로 전환돼 인감증명서를 불필요하게 요구하는 일도 대폭 줄어든다.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30일 경기 판교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일곱 번째, 상생의 디지털, 국민 권익 보호’에서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개최된 7차 민생토론회에 따르면 2026년까지 3년간 1498종의 민원·공공서비스를 관공서 구비서류 없이도 신청할 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와콘의 상위 기업 SAK-3(싹쓰리)에 투자했던 이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여권은 한숨 돌리게 된 모습이다. 인도 최대 종교 분쟁지인 우타르프라데시주 아요디아에서에서 22일(현지시각) 대형 힌두교사원 축성식이 열렸다.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가 전국에 도입된다. 지난해 국제 해킹조직의 국내 공공분야 공격 시도 가운데 80%는 북한 소행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탄소포집 신기술 개발 주역으로 연구 개발진 선정공급사 ㈜라이셀(대표 박은남)과 공조시스템-전문 덕트 제조 회사 ㈜에덴산업(대표 한정우)은 지난 17일 탄소 포집 스마트 덕트 개발과 생산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특히, 두 업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 지구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인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이 분야 최고의 기술자를 선정해 현재 개발 중인 탄소 포집 스마트 덕트 시스템 연구개발에 전력을 쏟고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업체 측은 해당 기술에 대해 “건물에서 발생되는 각종 유
나눔의 삶 실천 위해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기부소아청소년 환자‧가족 위한 통합적 의료서비스 등에 사용[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보우코리아(주) 고준형 대표가 지난 연말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위해 1억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지난 1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에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고태성 어린이병원장, 최재원 대외협력실장, 보우코리아(주) 고준형 대표가 참석해 감사의 뜻을 나눴다.고 대표는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픈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다시 건강을 회복하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증권선물위원회(SEC)가 11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을 마침내 승인했다. 전격 탈당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국민의힘이 10인 규모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 겸 4.10 재·보궐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E) 관련 채무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워크아웃이 확정됐다. 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 등에서 대규모 폭동이 발생해 파푸아뉴기니 총리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저한테 왜 이러세요? 어디로 가시냐고요? 얼마 드리면 돼요? 제발요.” -새터민 원모씨“휴대폰 하지 마세요. 지금 여기 집 아니에요. 좋게 얘기했어요. 상담만 받고 집에 보내줄 테니까 얌전히 가라고요. 300일 아기 안 보고 싶어요? 보러 가야 될 거 아니에요?” -사설 구급수송 요원정신병원으로 끌려가는 도중 울먹이는 원씨와 통화한 녹취록을 10년 지기 지인인 김모씨가 전한 내용이다. 김씨는 4일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원씨에 대해 평소 정신적인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천지일보가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 ‘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기·반려동물 관찰을 위해 가정 내에 설치한 인터넷프로토콜(IP)카메라·웹카메라로 촬영된 우리 국민들의 사생활 영상 4500여건이 해커들에게 유출돼 무단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영상들 중 일부는 신체가 노출됐거나 욕실·화장실 등이 담긴 민감한 장면도 담겼다. 해커들은 해당 영상들을 판매하겠다고 엑스(구 트위터)에 홍보하고 텔레그램을 통해 금전 거래 정황도 포착되자 보안·수사 당국은 상황 파악에 나섰다.3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연말 텔레그램에 국내외 IP카메라·웹카메라 이용자들의 영상을 판매한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일 부산에서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흉기를 든 괴한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시간 가량의 혈관재건술을 마친 뒤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을 덮친 규모 7.6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점점 늘고 있다. 통일부가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연말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남조선 전 영토 평정을 언급한 데 대해 “북한이 향후 어떤 식으로든 한반도 긴장 조성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첫날인 1일이 시작됐다. ‘댕댕댕’ 33번에 걸쳐 울린 보신각 종이 한해의 시작을 재촉했다. 31일 계묘년 마지막 해를 맞이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전국 곳곳 해넘이 명소를 향한 가운데 흐린 날씨로 해넘이를 볼 수 없는 곳과 그나마 구름 사이로 해를 본 곳이 있어 희비가 교차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대한민국과는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3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갑진년 ‘청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3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을 맞이하는 연말연시에 보신각에서 이뤄지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려 총 17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다중운집에 대비하기 위한 인파관리 종합 안전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2023년 해넘이 행사 6건, 2024년 해맞이 행사 12건 등 총 18개가 예정됐다. 여기에 모일 인원은 17만 3000명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서울경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올해 마지막 토요일인 30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 폭탄’이 떨어지면서 서울이 40여년 만에 연말 최대 적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전격 회동에 나섰으나 갈등 봉합엔 실패했다.‘노인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국민의힘 민경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30일 비대위원직을 사퇴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무차별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가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천지일보는 30일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어쩐지 많이 오더라니”… 눈 폭탄 맞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올해 마지막 토요일인 30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 폭탄’이 떨어지면서 서울이 40여년 만에 연말 최대 적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서울 최심신적설은 12.2㎝를 찍었다. 지난 1981년 이후 12월 최다 적설량이다. 최심신적설은 1981년 12월 19일 18.3㎝, 2010년 1월 4일 25.4㎝를 기록한 바 있다. 최심신적설은 새로 와서 쌓인 눈의 두께로, 오늘 쌓인 눈의 최대 깊이를 의미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