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한 시민들이 쏟아져나온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타종행사가 3년 만에 진행되고, 같은 이유로 폐쇄됐던 해넘이·해돋이 명소도 상당수 개방되면서 이곳들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전국 354개소에서 열리는 해넘이, 타종, 해맞이 행사에 시민 126만명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장소별 인파를 보면 ▲서울 보신각 타종행사 10만명 ▲강릉 경포해변 해맞이 20만명 ▲울산 간절곶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 선유교에 ‘계묘년 해맞이 축제 인원제한’ 관련 안내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에 따르면 2023년 안전한 새해맞이 및 일출 관람을 위해 1월 1일 오전 6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전면 통제한다. 단 선착순 400명에 대해서만 오전 7시부터 입장시킬 예정이다.
[천지일보 노원=김서정 기자] 서울 노원구가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29일 노해체육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2022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5회를 맞이하는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노원반함)’의 올해 주제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펫티켓(Petiquette)’이다. 펫티켓이란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때 지켜야 할 예절을 일컫는 말이다. 지난해 진행된 노원반함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원제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8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노원구의 대표 반
[천지일보 구미=강하현 기자] 구미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29일부터 시행하는 ‘2022년 2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제’의 현장접수를 지원한다. 구미시는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구미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청대상은 지난 4월 1일부터 17일까지 집합금지·영업시간·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함에 따라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중소기업이며 올해 2분기의 손실을 보상한다. 현장접수는 오는 10월 4일 이후 첫 4일간 홀짝제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분증, 통장사본 및 기타 필요서류를 지참해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평택호 내 지영희국악관에서 ‘네 멋대로 해라, 시나위’를 진행한다. 20일 평택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얼어 있던 문화예술을 깨워 선도하겠다는 포부로 시에서 관광콘텐츠를 개발했다. 100년 전 근대기의 음악과 의상을 입고 지금의 아름다운 호수를 즐길 수 있는 특별기획 ‘시나위’는 얽매이는 형식 없이 순간의 감흥을 즉흥적으로 풀어내는 예술로 신명나면서 자유로운 우리 음악양식이다. 평택 출신 지영희 명인은 유일무이 시나위 인간문화재로 전 국가무형문화재 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원·영업시간 제한 등을 할 것 같아 큰일이네요.” 12일 국내 최대 규모 자영업자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코로나 감염 확산 인원·시간 제한’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인 A씨는 “코로나 감염자 수가 정부의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며 “정부가 중대 발표할 것 같은데 다시 원래대로 인원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을 할 것 같아 큰일이다”고 우려했다.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로 인해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시작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도 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 신청 및 지급이 3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손실보상 신속보상 대상 중 수령액이 확정된 63만개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부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신청을 받는다.오는 7월 11일부터는 사업장 소재지 내 시·군·구청에 마련된 전용 창구를 통해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이때부터는 10일간 ‘홀짝제’가 시행된다.올해 시작부터 3월 31일까지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소기업 및 연매출 30억원 이하 중기업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18전야제가 3여년만에 인원제한 없이 열려 시민들로 가득 찼다.
4월 86만 5천명 증가했으나 60세 이상 일자리 비중 커 3040세대는 4.7만명 그쳐 수출 호조로 제조업은 긍정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면서 같은 달 기준으로는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자리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60세 이상 고령층, 직접일자리 등 공공부문 일자리가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국가재정을 투입해 늘린 직접 일자리가 대부분 비중을 차지했고, 의료·복지·돌봄 수요에서도 일시적으로 확대된 영향이다. 곧 세금을 들여 인위적으로 늘린 일자리
‘한국 채색화 흐름’ 기획전서 19일 미술사가·교수 등 강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기획으로 개최 중인 ‘한국 채색화의 흐름’ 특별전과 관련한 학술강연 행사가 오는 19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고구려 고분벽화부터 조선·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국립중앙박물관 10점과 현대미술관 11점, 리움미술관 10점, 국립민속박물관, 금성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등을 포함한 기관·개인소장 등 총 74점을 선보인다. 고려시대 공민왕의 천산대렵도를 비롯한 김홍도·신윤복
천주교 자체 통계 조사 발표코로나 여파로 신자들 소극적신자 증가율은 0.2%에 그쳐모든 교구 65세 이상 신자20% 넘기며 ‘초고령화’ 진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국내 성당 주일미사 참여 신자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1’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당 주일미사 평균 참여자 수는 약 52만명으로 전체 신자에 8.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약 108만명)과 비교해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주말 24일 교회·사찰·성당 붐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첫 일요일인 24일 전국의 사찰, 교회와 성당에서는 자유롭게 종교활동에 나선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다. 종교활동의 규모가 코로나19 방역 이전 수준으로 전환됐지만,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진 않은 만큼 다소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신자들도 있었다. 이날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본성전을 비롯해 지직할성전, 지교회와 기도처 등을 개방하고 현장에서 100%의 인원이 예배를 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는
목회데이터연구소 565명 설문“100% 참석할 것” 9%에 그쳐현장예배 회복에 ‘부정적’ 반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신교인 3명 중 2명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다고 하더라도 현장예배에 정원의 60~89%만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구독자 565명에게 ‘교회에서 예배 인원제한을 해제할 경우,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서 현장예배에 몇 %가 참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응답자의 67%는 ‘60~89% 참석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34%가 ‘
어린이날·개막식 무료개방무료입장 시간 1시간 단축[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 전통문화 축제인 제92회 춘향제가 오는 5월 4~8일 광한루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다시, 사랑’이라는 주제로, 광한루원에서는 춘향제향, 춘향선발대회, 삼도 농악한마당, 한복 패션쇼, 뮤지컬 춘향, 심야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그간 축제 개최에 많은 걸림돌이 됐던 인원제한이 풀리면서 남원시에서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춘향제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행객의 발길을
[제주=뉴시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전면 해제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해변에서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전면 해제한다. 이는 처음 거리두기 규제가 시작된 지 2년1개월 만이다.
18일 전면 해제 앞둔 시장 분위기는[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거리두기가 풀리는 날이 오다니 솔직히 아직 실감은 안 나네요. 하하.”서울 용산구 만리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28, 여)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터지기 바로 직전인 2019년에 가게 문을 열었다. 개업 후 자리를 잡기도 전에 코로나19를 맞닥뜨린 경우다. 그래서인지 김씨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영업이 더 자유로워지고 그만큼 매출 향상도 기대되겠지만, 코로나19 상황에 이미 적응을 해버린 건지 거리두기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어려울뿐더러 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주용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정원의 40%로 조정했던 임대회의실 인원제한을 없애고 최대정원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광역본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에 시행해 왔던 띄어 앉기와 이용 인원제한을 없애고 지난 7일부터 최대정원이 회의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준안을 변경했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물과 무알콜 음료를 제외한
18일부터 사적모임·영업시간 제한 전면 해제확진자 수 감소세, 실내 취식 25일부터 허용[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정부방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사회적 거리두기를 도입한 후 2년 1개월 만이다.전남도에 따르면 확진자 수가 확연한 감소세에 접어들었고 안정적 의료체계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규제 중심의 방역수칙을 해제하게 됐다. 기본 방역수칙을 유지하며 일상 속 실천방역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이번 조치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영업
오는 18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포스트 오미크론 시대, 의료체계 전환사적모임 인원, 영업시간 제한 없어[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오는 18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를 위해 사적모임,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최근 확진자와 위증증 환자 발생 규모가 정점을 지나 확연한 감소세로 전환됐고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영업자들의 피해와 국민들의 피로감이 한계에 도달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이에 따라 먼저 사적모임은 인원제한 없이 가능하다.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