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대회의실. (제공: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천지일보 2022.4.16
광명역 대회의실. (제공: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천지일보 2022.4.1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주용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정원의 40%로 조정했던 임대회의실 인원제한을 없애고 최대정원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광역본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에 시행해 왔던 띄어 앉기와 이용 인원제한을 없애고 지난 7일부터 최대정원이 회의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준안을 변경했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물과 무알콜 음료를 제외한 모든 취식행위는 금지된다. 또한 실내 마스크 착용·손소독제 사용·방역관리자 지정 등의 기본 방역수칙은 물론 방역 소독도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본부는 영등포역 5개실·광명역 4개실·신도림역 3개실 등 총 12개 회의실을 운영 중이며 최적의 접근성과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열차 이용고객을 비롯한 일반고객의 선호도가 높다. 자세한 이용안내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및 해당 역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우리 본부에는 ▲강의실 형태의 대형 회의실을 비롯해 중역 회의 테이블을 갖춘 대면 회의실 ▲소규모 회의실 등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이 준비돼 있으니 고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임대회의실 외에도 열차이용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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