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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전면 해제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해변에서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전면 해제한다. 이는 처음 거리두기 규제가 시작된 지 2년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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