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백화점이 이번 2023 크리스마스 시즌 ‘해리의 꿈의 상점(La boutique d'Harry)’을 테마로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유럽 작은 공방들이 모여있는 이국적인 골목길을 부티크(상점), 가로등, 간판, 카트 등 다양한 조형물로 구성한 H빌리지를 전시했다고 9일 밝혔다.올해 H빌리지는 단순 전시가 아닌 고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 구현에 중점을 뒀고 장인들이 사는 작은 공방 거리가 동화적으로 구현돼 X세대 고객에게는 과거 골목길의 향수를, MZ세대 고객에게는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10일 예정됐던 잼버리 대원 대상 야외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11일에도 대원들이 참여하는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이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상암 DMC 등 실내에서만 진행된다.잼버리 프라이빗 투어로 진행되는 DDP 건축투어는 DDP가 위치한 동대문 일대의 역사를 해설사와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건축사진전 ‘관계의 기록, 풍경으로의 건축’과 아르누보의 대가 ‘알폰스 무하전’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DDP 내 조성된 뷰티·패션브
아시아 최초로 DDP서 만나는알폰스 무하의 오리지널 명작국내 최초 전체 작품 공개되는‘슬라브 대서사시’의 장엄함[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체코의 위대한 예술가이자 아르누보 스타일의 대가인 알폰스 무하의 작품을 오리지널 오케스트라 음악과 함께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게 됐다.글로벌 브랜드 아이무하(iMUCHA)의 프로젝트로 기획된 ‘알폰스 무하 이모션 인 서울’ 전시는 알폰스 무하의 작품을 디지털화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 알폰의 무하의 작품을 미디어아트와 작품전시 두 가지로 구성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체코에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31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아워홈 ‘열무국수 2종’ 출시… 여름면 라인업 강화아워홈이 여름철 별미 열무국수 제품을 출시했다.신제품은 ‘열무 김치말이국수’와 ‘열무 비빔국수’ 총 2종이다. 동치미물냉면, 함흥비빔냉면에 이어 이번 열무국수 제품을 추가하며 여름면 HMR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두 제품 모두 국내산 열무로 만들어 아삭한 맛이 일품인 열무김치가 그대로 들어있어 고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 면은 볶은 귀리가 들어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저온에서 두 번 숙성돼 쫄깃함이 살아있다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9월 30일까지 본점 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인 ‘그라운드 시소 명동’에서 ‘알폰스 무하:더 골든 에이지’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롯데백화점 그라운드 시소 명동은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명작들을 미디어아트로 전시해 큰 화제를 모았었다.이번에 선보이는 알폰스 무하:더 골든 에이지는 아르누보의 거장이자 체코를 대표하는 작가 알폰스 무하의 인생과 그가 남긴 소중한 명작들을 한 편의 영화처럼 구현한 전시회이다.알폰스 무하의 인생을 바꾼 대표 작품 ‘지스몽다’부터 ‘황도 12궁’과 ‘슬라
김병기 “尹 장모, 세금·과징금 미납”“토지 확보 과정에도 해명 필요해”“사심 없는 부동산 정책 기대 못해”허정환 “李 장남, 탈루냐 타짜냐”“2019년 이후 87만원→ 5118만원”“도박자금 출처와 규모 밝혀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 대선 후보의 ‘가족 리스크’가 정국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계속해서 서로 칼을 겨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장모 최모씨의 압류 부동산 현황을 공개하며 공세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들 예금 급증과 관련 “증여세 탈루냐 타짜
올해 12월까지 구축 완료안전관리 강화대책 시행[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에도 고층 건물의 화재진압을 위한 70m급 고가사다리차가 배치된다.울산시소방본부는 24일 고층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대책과 함께 올해 12월까지 70m급 고가사다리차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 울산에서 발생한 33층 주상복합건물(삼환아르누보) 화재는 심야시간대 강풍까지 동반해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고, 화재진압만 16시간이 소요되는 등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당시 울산에는 화재진압에 쓰이는 70m 고가사다리차는 없었고 부산과 세종, 서울과
센강 주변에 늘어선 각국 전시관의 모습1900년 열린 파리 만국박람회 당시 센강 주변에 늘어선 각국 전시관의 모습이다. 만국박람회에 참석한 각국 전시관의 모습이 다채롭다.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는 우리나라도 참가하면서 대한제국을 세상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되기도 했다.1900년 4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세계박람회)는 총 관람객수가 5000만명에 달했으며, 많은 건축물 중 ‘그랑드 루 드 파리 대관람차’ ‘마트료시카 인형’ ‘디젤 엔진’ ‘유성영화’ ‘에스컬레이터’ ‘텔레그라폰(최초의 자석
3층 야외테라스 나무데크서 발화발화지점 주변서 담배꽁초 발견CCTV 사각지대로 수사 어려움경찰 “명확한 화재원인 확인 안돼”[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지난 10월 8일 울산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이 두 달이 지났지만 밝혀지지 않고 있다.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 삼환아르누보 아파트 화재 발화 지점은 3층 야외테라스 나무데크 아래에서 시작됐고, 주변에서 낙엽과 담배꽁초 등이 발견됐으나 명확한 발화 원인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10월 화재 발생 직후 총 70여명의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화재 발생원인, 건
스타즈호텔 등 숙박 7일 연장LH, 임대주택 공실 92곳 확보급수·냉난방 등 사용 불가 수준정밀안전진단 최소 3개월 소요[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대형 화재가 발생한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긴급 안전점검 결과 급수관을 비롯한 냉난방설비, 승강기 등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이 시급해 피해주민들에게 현재 숙박시설 이용을 7일 더 연장한다.송철호 울산시장은 14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삼환아르누보 화재 재난 대응과 조치 사항’을 발표하고 “긴급 안전점검에는 최소 3개월 이상 시간이 필요하고, 피해주민을
[울산=뉴시스] 울산시와 안전전문기관 관계자들이 12일 오후 화재 피해를 입은 울산 남구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건축물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SNS 핫이슈5[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울산 남구 소재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독감 백신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되면서 회수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루이즈 글뤼크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글뤼크는 역대 16번째 여성 수상자로, 여성 시인이 노벨문학상을 받는 것은 1996년 폴란드 시인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이후 최초입니다. 한 주간 핫이슈로 올랐던 소식을 정리해봤습니다.1.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지난 8일 오후 11시 7분께 울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11시 7분께 울산에서 발생한 33층의 대형 주상복합아파트 삼환아르누보 화재는 3층 야외 테라스에서 시작되어 초속 30m 안팎의 강한 바람을 타고 33층 건물 전체로 삽시간에 번져 무려 15시간 40여분에 만에야 진화되고 안타깝게 93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국민들이 경악하기에 충분했지만 단 한명의 사망자도 없이 주민 77명이 구조되는 등 소방과 입주민들의 침착하고 유연한 선제적 대응으로 많은 교훈과 시사점을 주고 있다.우선 급속한 화재 확산의 원인은 여러 가지를 들 수 있겠
(울산=연합뉴스) 11일 오전 울산시 남구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3층 테라스에서 울산지방경찰청 수사전담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하는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감식 요원들이 현장에 쌓인 화재 잔해물을 걷어내고 있다.
손해사정 거쳐 최종 결정관리비에 보험료 포함돼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지난 8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피해입주민들이 얼마나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삼환아르누보 아파트는 삼성화재 단체보험에 가입돼 있어 삼성화재에서 주민들을 위한 설명회 열어 개인별 피해 정도를 파악할 예정이다.현행법상 16층 이상 아파트는 화재보험 의무가입 대상으로 ‘입주자 대표회의’ 명의로 가입한다. 삼환아르누보 보험 가입금액은 건물 426억원, 가재도구 63억원, 대물 10억원으로 파악됐다.하지
최초 신고는 12층 에어컨 실외기 연기경찰‧소방당국 정밀조사 통해 밝힐 듯[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울산 남부소방서는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화재가 3층 테라스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10일 추정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번진 형태가 ‘V’자 형태로 아래층에서 위층으로 확산한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불탄 흔적은 3층 테라스 외벽에서 발견됐으며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퍼졌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지난 8일 강한 바람이 불어 불길이 더욱 확산됐을 것이라는 추론이다.그러나 12층 에어컨 실외기 쪽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내용이 최초 신
고층건물 화재 대응체계 제고법률·보험·세무·의료·교육 관련임시숙소에 화재지원센터 운영재난심리지원회복 상담 지원 등[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큰 화재로 망연자실 해 있을 이재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진심의 위로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송철호 시장은 10일 오후 2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삼환아르누보 아파트 피해 입주민 재난대응 조치사항’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고층건물 화재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울산시는 조속한 화재 수습을 위해 ‘화재현장지원센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번 주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되면서 여야가 팽팽히 맞섰다. 2018년 11월 돌연 잠적했던 북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대사대리가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독감 백신에서 백색입자가 발견돼 61만 5천개 물량을 또 회수하는 일이 발생했다. 한 주간 핫이슈를 정리해봤다. ◆‘추미애·피격사건·코로나’ 쟁점현안 즐비… 국감 앞두고 정치권 전운 고조☞(원문보기)제21대 국회 첫 국정감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대형 화재 원인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울산지방경찰청 수사 전담팀은 10일 회의를 연 가운데 주상복합아파트 삼환아르누보 건물 안과 밖 일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또 신고자와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당시 상황을 탐문하고 있다.수사팀은 전날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과 합동으로 1차 감식을 벌였다. 2차 합동 감식은 안전상의 문제로 그물망이나 펜스 등 안전시설물을 먼저 보강 설치한 후에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대형
울산시, 주민들과 간담회 열어휴대폰 잃어 숙소 찾기 혼선“정부에서 원인 파악 나서야”“유리 파편 날리고 믿기지 않아”[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갑자기 벨이 울려서 설마 오작동이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불길이 솟구쳐오르고 창문이 ‘펑펑’ 소리를 내며 깨지고 날렸어요. 우리 집이 다 타버렸어요. 이런 큰 화재를 내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가 않습니다.”9일 오후 울산 남구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그날의 상황을 떠올리며 망연자실했다.지난 8일 오후 11시 7분께 울산 달동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이번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