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SNS 핫이슈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울산 남구 소재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독감 백신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되면서 회수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루이즈 글뤼크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글뤼크는 역대 16번째 여성 수상자로, 여성 시인이 노벨문학상을 받는 것은 1996년 폴란드 시인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이후 최초입니다. 한 주간 핫이슈로 올랐던 소식을 정리해봤습니다.
1.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지난 8일 오후 11시 7분께 울산 달동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강풍에 의해 외벽을 타고 건물 최고층까지 화재가 확대돼 아파트 전체가 휩싸였을 정도로 불길이 차올랐습니다. 당시 강한 바람으로 헬기도 뜰 수 없었으며 사다리차가 닿지 않은 고층부로 불길이 번져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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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신서 백색입자 발견… 61만 5천개 자진 회수
독감 백신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되면서 회수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앞서 ‘상온 노출’ 사고에 이어 또 독감 백신에서 문제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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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벨 문학상에 美 여성 시인 루이즈 글뤼크
미국 여성 시인 루이즈 글뤼크(77)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8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루이즈 글뤼크로 선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글뤼크는 꾸미지 않는 아름다움을 갖춘 확고한 시적인 표현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보편적으로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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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北공무원 피살 아들, 文에 편지
북한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아들 A군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금 저희가 겪는 이 고통의 주인공이 대통령님의 자녀 혹은 손자라고 해도 지금처럼 하실 수 있겠냐”고 반문하며 “아빠는 왜 거기까지 갔으며 국가는 그 시간에 아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왜 아빠를 구하지 못하셨는지 묻고 싶다”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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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국가·가계·기업 빚 역대 최대
국가, 가계, 기업 등 우리나라 모든 경제 주체의 빚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