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인천 동·미추홀을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숭의동 서희스타힐스스타디움센트럴시티 아파트 주변의 지하철 철도로 인한 진동·소음 문제가 제기된 현장을 찾았다.이번 현장점검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와 서희스타힐스스타디움센트럴시티 입주협의회 대표를 포함해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대면자리로 마련됐다. 윤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수도권 지하철 철도 진동·소음 문제가 제기된 지점은 경인선 1호선 도원역과 제물포역 사이로 일일 열차 운행 횟수가 500여 회에 달하지만 별다른 방음시설이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9월부터 부동산시장의 하락장이 본격화한 가운데 올해에도 침체 분위기가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고물가와 전쟁 등 영향으로 금리가 낮아지기 어렵고, 공사비도 큰 폭으로 올랐다는 이유에서다.특히 134조원을 웃도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주택 공급시장에 변수로 떠오른 만큼 정부의 모니터링과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연구원은 전날 서울 건설회관에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과 공동으로 ‘부동산 시장 현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내년도 국내경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여파로 통화 긴축이 상당기간 지속돼 회복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되며, 민간소비의 경우도 고금리 영향이 당분간 이어지며 당초 예상보다 회복이 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특례시 경제일자리국은 내년 지역경제의 회복과 혁신적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혁신성장의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시는 창원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연구개발 중심 공공기관 유치, 미래 신산업·주력 특화산업 투자유치 등에 주력한다.먼저, 시는 특화산업 대규모 투자유치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청년 및 대학생, 신혼부부와 고령자 등을 위해 운영 중인 공공임대주택 ‘안산선부 행복주택’의 예비입주자 125가구를 오는 27~31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단원구 선부로 35에 위치한 안산선부 행복주택은 18㎡형(약 5.5평) 244가구와 36㎡형(약 11평) 42가구 등 총 28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에어컨과 비데, 가스쿡탑 등이 마련돼 있다.이번에 모집하는 예비입주자는 현재 거주 중인 가구원이 퇴거해야 입주가 가능하므로, 예비순번에 따라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기간 소요될 수 있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4일 기준금리를 연 3.50%로 다시 한번 동결했다. 물가 안정이 확실하지 않고 주요국의 통화정책 및 경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가계부채 흐름이 변수로 남은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며 선을 그었다.24일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부터 4월, 5월, 7월에 이은 5연속 금리 동결이다. 미 연준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4일 기준금리를 연 3.50%로 다시 한번 동결했다. 물가 안정이 확실하지 않고 주요국의 통화정책 및 경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가계부채 흐름이 변수로 남은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24일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부터 4월, 5월, 7월에 이은 5연속 금리 동결이다. 미 연준이 지난달 말 정책금리를 5.25~5.50%로 인상한 만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일본경제가 올해 하반기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통화당국의 전망이 나왔다. 일본은행이 상당 기간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한국은행은 13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일본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해외경제포커스’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보고서는 상반기 일본 경제에 대해 민간소비 등 내수를 중심으로 양호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6월 소비자물가는 수입물가 하락과 전기·가스요금 보조 등 정책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를 기록해 오름세는 둔화됐지만 신선식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국은행이 근원인플레이션의 향후 경로와 관련해 상방리스크가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한은은 19일 ‘최근 물가 흐름에 대한 평가’라는 제목의 이슈노트를 통해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가 상이한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최근 물가 상황에 대한 판단을 위해 기조물가 흐름 파악이 중요해졌다”고 밝혔다.한은은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이나 유로지역과 달리 팬데믹 이후에도 근원물가와 기조물가의 흐름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최근 경직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의 근원물가의 상승 모멘텀은 미국이나 유로지역과
[천지일보 오산=이성애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17일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에게 시민들의 휴식 여건을 보장하고 오산천 경관을 살릴 수 있는 친수시설 설치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이 시장은 이날 시청 집무실에서 서 청장을 만나 “오산시 인구가 곧 30만에 다다를 것인데 학교 운동장, 각종 스포츠 전용구장 등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오산천 퇴적토 준설 및 황구지천 양산보 보수를 위한 조속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오산천 둔치에 바닥분수, 풋살장 및 족구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바닥분수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이 2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 수준으로 동결했다.한은 금통위는 “물가상승률이 점차 낮아지겠지만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연중 이어질 것”이라며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와 불확실성 요인들의 전개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한은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운용에 대해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 기조를 상당 기간 이어가며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국내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지겠지만 물가가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레이저 대공무기 등 북한 무인기 대응전력 확보와 연구에 내년부터 5년간 5600억원을 투입한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2023~2027 국방중기계획’에 북한 무인기 위협에 대응한 탐지지산과 ‘소프트킬’, ‘하드킬’ 무기체계 사업 총 4건에 56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국지방공레이더는 적 무인기를 탐지하는 자산으로, 기존 전력화 계획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6일 오전 북한 무인기 1대를 최초 탐지한 전력이 1군단에 배치된 국지방공레이더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물가와 환율이 정점을 찍고 내려가는 분위기지만 고물가와 고환율이 지속되는 동안 받은 충격 여파로 인해 한국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침체기로 접어들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고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 7월과 10월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가파르게 오른 금리인상도 경기 충격에 한몫하고 있다. 이는 최근 발표된 거시 경제지표들을 통해 실물경기 하강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최근 발표된 10월 전(全)산업생산(계절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2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지난 7월에 이어 또다시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며 현재 2.50%인 기준금리를 3.00%로 올렸다. 시장에서는 이미 예상했던 결과다. 좀처럼 꺾이지 않는 소비자물가와 원/달러 환율 오름세, 0.75%포인트나 벌어져 있던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격차 때문에 빅스텝에 큰 무게를 뒀다. 한은 금통위가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기준금리 3%대 시대를 열게 됐다. 아울러 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와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가 10월에 정점을 찍고 내려갈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이창용 한은 총재가 물가가 상당기간 5~6%대의 고물가를 계속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환율이 물가상승의 추가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정부와 한은은 최근 환율상승이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는 다르다며 환율 불안에 대해 진화에 나서는 분위기다. 이 총재는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안을 보고하며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그는 “앞으로 소비자물가가
동용승의 글로벌 경제안보 분석 ㈔굿파머스 사무총장 전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안보팀 팀장 “경기 불안정, 상당기간 지속 코로나‧시장분할‧기후변화 글로벌 시장 불안정 요소” “탈냉전 후 시장 공급망 ‘하나’ 미-중 충돌로 강제분할 가속 세계 경제, 안보와 맞물려 있어” - 핵심요약- ◆세계시장 흔드는 주축 미국 세계 시장 격변의 기저에는 미국과 중국의 충돌이 있다. 세계 공급망에서 중국을 고립시키려는 미국과 새로운 공급망을 형성하려는 중국의 치열한 대결이다. 2021년 미-중 충돌은 미국에 의해 판이 바뀌었다. 과거 미국이 소련의 확장을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새로운 광주시대 위한 첫 걸음민선 8기 시정철학 조직에 담아“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기 위한 첫 걸음인 조직개편 마무리와 이에 따른 후속 인사를 조속히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통해 먼저 이같이 말하고 “첫 조직개편 방향은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신이다. 광주시 민선 8기 시정철학을 조직에 담아내고 핵심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했다”고 공개했다. 시는 우선 정책·전략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차세대 반도체·AI·배터리 등 산업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당시 진행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대해 “북핵 대응을 위해 상당기간 중단됐던 어떤 군사적인 안보협력이 다시 재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그런 원칙론에 합치를 봤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NATO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기내에서 가진 동행기자 간담회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진전된 북핵 공조 방안이 나왔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더 디테일하고 세부적인 것
러군, 330종은 비유도무기로 민간 피해 확산불발탄 등 피해 전공 후 계속…"우크라 황무지 될 것"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9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한 무기가 2000여종에 달하며 그중 210여종은 국제협약에 따라 사용이 금지돼 있고 330종은 비유도무기여서 민간인 피해를 크게 만든다고 지적했다.러시아가 사용하는 무기들은 대부분 냉전 시대에 만들어진 무기들이어서 국제인도주의법률 위반일 가능성이 있다.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사상자를 많이 발생시키고 중요 인프라스트럭처와 학교, 주택을 파괴하고 있다.NYT는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비상경제’ 체제로 개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정부 경제 부처 수장들이 오늘(19일) 첫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고물가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한다.경제 관련 부처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첫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한다.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15일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증대되고 있어, 현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비상경제장관회의로 즉시 개편해 가동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추 부총리는 이날
28년 만에 0.75%p 인상 초강수2개월 만에 1.25%p↑ 초스피드40년 만의 물가폭등에 강력 처방다우지수 5거래일째 하락세 끊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2년 만에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낸 가운데 16일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된다.연준은 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한다고 밝혔다.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것은 1994년 이후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