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4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지구에 ‘영산지구’, 신규 착수 지구로 ‘세지지구’가 각각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영산지구는 국비 124억원, 세지지구는 국비 157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상습적 침수 피해를 겪는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펌프장 신설, 배수로 정비, 저류지 준설 등 배수시설을 설치·개선하는 사업이다.국지성 호우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짧은 시간 집중해서 내리는 많은 비로부터 농경지 침수를 항구적으로 예방하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후주택과 침수우려 주택에 대한 점검을 추진한다.주요 점검 대상은 주요구조부 등이 노후 불량한 주택, 산사태 우려지 등과 인접한 주택, 반지하 주택, 과거 이력이 있는 주택, 하천과 인접한 주택 등이다.관내 재난에 취약한 주택을 사전 조사 후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총 5일간 평창군과 읍·면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육안조사를 실시해 침수위험도에 따라 건물 보수·보강,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배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수요일인 5일 전국에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절기상 청명(淸明)이자 식목일인 이날 전국에 비가 내리며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전 해상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전남동부와 경남권남해안, 경남남서내륙, 제주도(북부해안 제외)에는 30~80㎜ 의 비가 오겠다. 전남동부남해안과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남부해안, 중산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3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을 지시했다.이날 대책 회의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21개 소관 부서장 및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등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전년도 피해복구현황 및 올여름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부서별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오산시가 올여름 자연재난을 대비한 현황을 보면 전년 피해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과거 피해 지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28일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우수저류시설,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 관계자, 지역 자율방재단원, 주민들과 가현동 배수펌프장과 둔치주차장, 세월교(대덕지구) 3곳을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가현동 배수펌프장은 도심지 저지대 침수 방지 주요 방재시설이다. 가현동 배수펌프장 주요 점검내용은 배수펌프·제진기·수문 등 기계설비 정상 가동 여부, 펌프 정상 작동 시연, 배수로 등 관로시설 정비 상태 등을 확인했다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해남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의 ‘2023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북평면 신홍마을, 계곡면 둔주마을이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40% 이상인 지역에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북평 신홍마을과 계곡 둔주마을은 2023년부터 4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한 총 4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이 지역에서는 담장, 마을안길,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장흥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3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관산읍 동두마을과 장흥읍 행원마을 2곳이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관산읍 동두마을은 산 아래 있어 지리적 특성상 재해에 취약하며, 노후주택 비율이 81%, 슬레이트 지붕 보유 가구 비율이 66%, 재래식 화장실 보유 가구 비율이 27%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장흥읍 행원마을은 공·폐가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집중호우시 농경지 상습침수가 반복 발생하는 산동면 부절리와 대강면 방동리 일원의 배수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상습침수 피해지역인 산동면 부절리와 대강면 방동리 일원 배수개선을 위해 전라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맺은 결실이다.시는 최경식 시장을 중심으로 공무원들이 산동면 부절리와 대강면 방동리 일대에 농업용 배수장 및 배수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전라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와 지속적으로 방문 건의한 결과 2023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경주시 월성원전 민관합동조사단은 24일 양남 해수 온천랜드24 2층에서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했다.2019년 경주시 월성원전 터빈 갤러리 맨홀 및 지하수에서 고농도 삼중수소 검출됐고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월성원전 삼중수소 관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했다.조사단은 총 26인으로, 민간환경 감시센터 위원 8인, 경주시 공무원 1인, 시의원 2인, 지역주민 대표 5인, 시민단체 2인, 지질 분야 전문가 4인, 원자력 분야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됐다.2021년 2월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서 배수로 공사현장의 보강토 블럭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3명이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45분께 배수로 공사장에서 담이 무너져 근로자 3명이 흙더미에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사망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김상곤 경기도의회 의원이 14일 제3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안들 인근 견산리 중앙배수로 확장 및 마산리 용수로 지중화 사업 지원을 촉구했다.김상곤 의원은 “예로부터 평택 진위지역은 장호뜰 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쌀농사를 짓던 곡창지대로 지금도 농업에 종사하는 지역주민들이 많이 있다”며 “최근 견산리 일원 농경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 침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침수농지는 9만 2243m2에 이른다”고 설명했다.김상곤 의원은 “상습 침수는 배수 개선사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가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이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시민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6일까지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했다.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 시장은 23개 읍면동을 일일이 찾아가 1700여명의 시민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경기침체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정책과 민생 경제 대책,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방안 등을 설명했다.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광화문 월대와 삼군부, 의정부 등 육조거리의 발굴 조사 성과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8일 문화재청과 서울시에 따르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육조거리의 발굴조사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현장 공개는 하루에 세 차례씩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문화재청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시와 공동으로 ‘광화문 월대 복원 및 주변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광화문 월대부(1620㎡)는 문화재청이, 월대 주변부(4487㎡)는 서울시가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화문 월대는 지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청(구청장 이주홍)이 오는 8일~5월 6일 약 60일간 천안지하차도 배수로·포장방수공사를 위해 전면통제한다고 7일 밝혔다.동남구는 천안지하차도의 고질적인 문제인 배수와 도로 파손을 해결하고자 총사업비 2억 7000만 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통제 구간은 천안지하차도 내부 양방향(사직동 330-2~대흥동 248-1)이다. 운전자는 오룡지하차도나 천안고가교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통제로 인한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범운전자를 투입해 시민들에게 우회 안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탕정역 인근 철도 하부에 주민 편익시설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장항선 철도 탕정역 일원 하부공간은 국가철도공단 소관의 국유지로 그동안 관리부재로 미관 저해와 해충·유해동물 서식, 배수 상태불량 등 주민 불편 신고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이에 지난해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과 논의를 본격화했다. 국가철도공단이 관리대행에 동의하고 LH는 주민 친화 공간조성, 아산시는 관리 이관 후 유지관리를 시행하기로 최종 합의하고 착공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 단원구가 시민과 소통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 현장소통 DAY’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현장에서 현안 사항을 점검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규석 단원구청장과 소관 부서장 등은 매주 수요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이 구청장은 지난 22일 첫 번째 대상 지역으로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화정동 농배수로 정비공사 현장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옹벽, 문화재, 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민관합동안전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지표면 사이에 얼었던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시설 구조물의 균열 및 붕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시는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급경사지 노출면 지질특성, 절리상태, 배수로 상태 ▲옹벽 인장균열, 침하, 지하수 용출, 낙석, 이완암 전도위험 ▲문화재 안전관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대한민국의 많은 문화 콘텐츠가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발맞춰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을 K-Culture가 이끄는 국가도약과 번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 관광 산업에만 1조 2295억원을 투입하는 등 대한민국을 세계인을 찾는 관광대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용인시도 7대 시정 목표인 시민 중심의 품격있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38개 세부 사업으로 ‘Y 컬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본지는 2023년부터 달라지는 용인시의 문화·관광 사업을 살펴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은행사업에 전년보다 3% 증가한 1조 4000억원을 투입해 사업의 기능을 강화하고 맞춤형 농지 지원 사업 확대로 지속 가능한 농정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6일 밝혔다. 농지은행사업은 1990년 농지규모화 사업을 시작으로 은퇴농, 자경 곤란자, 이농자로부터 농지를 매입하거나 임차 수탁받아 농지 이용을 필요로 하는 창업농과 농업인에게 농지를 매도하거나 임대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 중 가장 많은 비중(8577억원)을 차지하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은 농지를 매입해 장기 임차를 지원하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