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상 영향으로 농작물 병해충 발생·확산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주요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19일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병해충 예방을 위해 사과는 뿌리가 드러난 곳을 흙으로 메워주고 부러진 가지는 최소면적으로 자른 후 보호제를 바르는 등 과원 정비를 실시한다. 또 탄저병, 갈색무늬병(갈반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한다.벼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과 흑명나방, 이화명나방 등이 일부 논에서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마철 연일 지속되는 비로 ‘벼 잎도열병’, ‘고추탄저병’ 등 노지 농작물 병해충 억제를 위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19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처럼 장마가 길어질 경우 일조시간이 부족해 벼·고추 등 농작물이 웃자라 연약해져 병해충 예찰과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잦은 비로 일교차가 커지면 벼에서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발생해 수량, 품질이 감소하게 된다.특히 영호진미, 일품, 청무 등 벼 도열병 취약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잎 도열병 확산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논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지반 약화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점검을 나섰다.무주군은 산업건설국 산하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오는 21일까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의 급경사지와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변, 그리고 주요 도로사면 등 총 18곳을 살필 예정이다.점검반은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인해 ‘땅 밀림’ 현상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집중점검하고 있으며 등산로 등 산림지역은 드론을 이용해 예찰을 진행 중이다. 옹벽과 배수로 시설의 이상 유·무 또한 확인하고 있다.군은 이상이 발견되는 즉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방문할 청소년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오는 31일까지 80명을 모집하며, 8월 8일~9일 양일 중 하루(각 40명)를 방문한다. 인원 미달시 취소한다.일정에 관한 자세한 안내 사항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수련활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모집된 천안 청소년들은 150개 국가의 4만 3000여명 청소년과 지도자 등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다. 위해 80명 8월 8일~9일 2일간 중 하루 방문하게 된다.주요 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연일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보물 석탑 석축이 무너지는 등 국가유산 피해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1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3일 이후 국가지정문화재에 접수된 피해 신고 사례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총 31건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집계된 수치(27건)보다 4건이 더 늘어났다.피해 사례를 문화재별로 나눠 살펴보면 사적이 1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천연기념물·국가민속문화재 각 5건, 명승 3건, 보물·국가등록문화재 각 1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 8건,
[천지일보 양산=윤선영 기자] 지난 15일 밤부터 양산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나동연 양산시장이 침수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나 시장은 16일 오전 7시 양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로 출근해 기상현황과 피해상황을 보고받은 뒤 침수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그는 먼저 낙동강 수변공원인 양산 황산공원 선착장을 방문해 낙동강 수문 개방에 따른 수위상승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육교 등 주변 시설물 및 자전거도로 통제상황을 점검했다.이어 낙동강 지류 소하천 주변인 원동면 명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지난 15일 새벽 해외수출시장 개척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홍태용 김해시장이 여장을 풀지도 않은 채 재해취약지역부터 챙겼다.홍 시장은 지난 10~15일 일정으로 4년 만에 현지 활동을 재개한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지역 제조사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김해지역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일일 평균 78㎜에 달하는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당분간 많은 비가 계속될 것이란 기상청 예보에 홍 시장은 귀국하자마자 관내 침수취약지역으로 향했다.이날 홍 시장은 장유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15일 오후 호우 경보 발령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2단계 격상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20개 부서 근무자 1명씩, 20개 읍·면·동장 및 직원(2명)이 기상 특보 해제 시까지 정위치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기상청에 따르면 나주지역은 전날(15일) 오후 9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데 이어 15일 오후 5시 10분을 기해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나주지역 평균 누적 강우량은 지난 14일부터 15일 오후 5시를 기준해 46.6mm를 기록했다. 이 중 문평
14일 12시 10분 부터 호우경보 발효 중일일 최대 450㎜(장군면) 내려비탈면 붕괴로 1명 사망, 차량·도로 침수 등 108건 접수최민호 시장 주재 긴급상황점검회의 개최… 신속 복구 총력[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 전역에 지난 14일 12시 10분 호우경보 발효 이후 15일 오전까지 평균 328.4㎜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밤사이 내린 집중 호우로 인명피해 1건(사망 1명)이 발생했으며 차량·도로 침수 등 108건이 접수됐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5일 새벽 집중호우에 따라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산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4일 폭우로 축대가 무너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도로에서 관계자가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기상청과 소방당국,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늘(14일)까지 최대 400㎜가 넘는 강한 비가 전국적으로 쏟아졌다. 이로 인해 인명·재산피해가 나타났다.이날 오후 4시 2분께 충남 논산 소재 논산시립납골당에 비탈면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일가친척 4명이 매몰됐다. 이로 인해 70대·80대 부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이들의 사촌과 손자로 추정되는 이들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전날 오후 6시35분쯤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점검 등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다소 과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14일 오후 이번 집중호우로 재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긴급 점검한 뒤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작은 부분에서부터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이날 이 시장은 상록구 팔곡일동에 소재한 반월저수지를 비롯해 용담로 급경사지, 안산갈대습지 일원의 반월천 제수문 등 재난취약시설 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을 했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병호 사장 지휘하에 전사적으로 우기대비 안전관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공사는 지난 13일 정체전선 북상과 중부지방 선상강수대 형성에 따른 폭우에 대비해 저수지 및 배수장 등 취약수리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특히 올해는 5월부터 국지성 호우와 폭우가 전국적으로 발생돼 예년에 비해 많은 강우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공사는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기준 전국 1464개소 저수지를 대상으로 수문개방 등 사전 방류로 저수율 80%이하로 수위 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펌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14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대책을 점검했다.홍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재난대응담당관으로부터 호우상황 보고받고, 간부회의에서 현장 중심의 재난 안전망 가동을 지시한 후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13일에는 팔용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방재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강조하기도 했다.현장을 방문한 홍 시장은 하천·절토사면 등 공사장 내 주요 위험지역을 점검했으며, 임시 침사지 관리와 가배수로 정비, 사면붕괴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3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상청이 오후 7시 수도권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변경해 발령했다. 수도권 호우경보는 오후 9시 발효될 예정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오후 7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시간당 10~20㎜씩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영서의 경우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오후 7시 10분 기상정보에서 “서해중부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70㎞로 북동진해 오후 9시 전후로 수도권에 시간당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3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골목 배수로를 따라 흘러내린 물이 인근 도로로 흘러내리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3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반지하 주택 창문에 수해예방용 물막이판이 설치돼 있다.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전국의 물막이판 설치 대상 반지하 3만3697가구 가운데 1만2012가구만 설치를 완료해 설치율은 36%에 머물러 있다.지난해 8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던 장애인 일가족 3명이 물이 가득 들어찬 집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 주택에 물이 집안으로 들이치지 못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수요일인 12일에는 전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낮까지 누적 최대 150㎜ 이상 이어지겠다. 장맛비가 무더위를 식히지 못해서 최고 33도, 체감온도 31도 이상으로 올라가겠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도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11~12일 예상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 30~100㎜(많은 곳 150㎜ 이상), 서해5도 20~80㎜, 강원 동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 5~60㎜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지난 5일 산림청, 전북도와 합동으로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사전에 산사태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현장점검에는 강혜영 산림청 산림복지국장과 황상국 전북도 산림녹지과장, 송주섭 장수부군수가 함께 했다.이날 이들은 장수군 천천면 장판리에 있는 산지 태양광 발전 시설과 계북면 월현리 땡양지 산촌생태마을을 살펴보며 산사태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장수군은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전라좌수영 동헌 복원사업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장소는 진남관 뒤 관문동, 동산동, 군자동 일원 121필지다. 사업 규모는 1만 2981㎡의 부지에 운주헌, 결승당 등 전라좌수영 동헌 8동을 복원하는 사업이다.여수시는 지난 2015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 여수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 현재 편입 토지 매입과 시·발굴조사가 한창으로 건물 53동을 포함한 토지 80필지를 매입했다. 올해는 지금까지 매입한 51필지에 29필지를 추가 매입해 사업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전역과 경기도 23곳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9일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내일 오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전라권과 경북권, 제주도는 모레 오전까지, 경남권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오늘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상권에는 50~120㎜의 비가 오겠고 내일까지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남서부, 서해5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