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DB
평창군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후주택과 침수우려 주택에 대한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주요구조부 등이 노후 불량한 주택, 산사태 우려지 등과 인접한 주택, 반지하 주택, 과거 이력이 있는 주택, 하천과 인접한 주택 등이다.

관내 재난에 취약한 주택을 사전 조사 후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총 5일간 평창군과 읍·면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육안조사를 실시해 침수위험도에 따라 건물 보수·보강,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배수로 정비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할 예정이며,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대해서는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파악해 전담 대피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취약계층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오현웅 도시과장은 “변칙적인 기후변화로 올여름 어떠한 위험 상황이 발생할지 예측이 어려운 만큼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전 대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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