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12일 강원도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올해 첫 일본뇌염 의사 환자로 확인됨에 따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게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9~10월에 80%가 발생한다.잠복기는 5~15일 정도이며, 대부분 무증상이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발생하거나 드물게는 뇌염으로 진행되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내 11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됐다.기상청은 20일 밤 6시부터 24시까지 경남도 내 11개 시군 창원, 통영, 진주, 사천, 김해, 거제, 양산, 고성, 남해, 하동, 산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될 것을 전했다.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리라 예상되며, 경남지역 예상 강수량은 30~100mm, 많은 곳은 경남 남해안 150mm이상 내일 것으로 예보하고, 특히 20일 밤에서 21일 새벽사이 경남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진도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진도군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행사에는 김영록 지사와 김희수 진도군수,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김인정 전남도의원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김영록 지사는 “진도는 256개 섬과 바다, 유서 깊은 역사·문화유산 등 매력 넘치는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이라며 “남해안 글로벌 해양 관광 벨트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진도군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오는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서 백산면 용계리 일원의 중복지구와 변산면 격포리 일원의 격포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부안군은 오는 2024~2028년 국비 427억원, 도비 171억원 등 총사업비 855억원(중복지구 455억원, 격포지구 400억원)을 중복과 격포지구 정비사업에 투입하게 된다.사업대상지인 중복과 격포지구는 지난 2011년, 2012년, 2019년, 2020년 태풍 및 집중호우로 약 16억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해리포터가 호그와트 마법 학교로 가는 급행열차를 타는 승강장이 숨겨진 도심 속 기차역. 영화 기생충의 흐름을 반전시킨 비밀이 숨겨진 지하실. 앨리스가 이상한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지하공간.영화와 소설에서 ‘공간’은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매개체 혹은 비밀을 숨겨두는 장치로 애용된다. 최근 서울시가 공개한 도심 속 ‘비밀공간’은 시민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시는 서울광장 13m 밑 지하공간을 40년 만에 언론과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 공간은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 지하 2층에 있다. 폭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지난 7일 양평군청 지하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제1회 양평군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제안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2023년 제1회 제안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제안과 2023년 상반기 접수된 수시제안 중 제안자가 재심사를 요청한 2건에 대한 채택여부를 심사했다.심사에서 채택된 안건은 ▲집수정 배수로 표시제 ▲카드뉴스를 활용한 양평살이 안내서 활용 ▲양평살이 안내서 개선 ▲식중독 예방정보공개를 현실에 맞게 개선 ▲어린이놀이터 금주구역 지정 ▲반려인들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광장 13m 아래에 숨겨져 있던 1000여평(3182㎡)의 지하공간이 40년 만에 시민에게 공개된다. 폭 9.5m·높이 4.5m에 총길이 335m, 3182㎡에 달하는 이 공간은 언제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밀의 장소’다. 시는 높이가 다른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추측하고 있다.서울시는 5일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의 전국 최초로 조성된 지하 2층 미개방 공간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40여년 전 공사 후 남겨진 본연의 모습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올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264건 7만 8천두로 작년 277건 10만 3천두에 비해 24%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폭염일수가 3.5일이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2018년 이후 역대 최소 피해 규모다. 환풍기, 냉난방기 등 시설개선과 함께 면역증강제 사전 공급과 폭염대비 가축관리요령 배포 등 폭염에 대한 선제 대응의 결과로 도는 평가했다.경기도는 현재 2차 장마(가을장마)가 다음 주까지 이어지며, 태풍 하이쿠이가 북상한다는 기상 예측에 따라 사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도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숙명여대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11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로 252명, 학생부종합전형인 ‘숙명인재(면접형으로 284명, ‘숙명인재(서류형)’으로 91명, ‘숙명디지털융합인재’로 ‘70명’, 논술전형인 ‘논술우수자’로 217명 등을 각각 선발한다.올해 수시모집에서 변화된 점이라면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에 고교 추천 가능 인원 제한을 없앴고, 학생부종합전형 숙명인재(면접형)은 단계별 선발인원을 전년도 4배수에서 올해는 3배수로 축소했고, 약학부 제시문 면접을 폐지하고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지난 16~25일 체코 비소치나주 트레비치시(市)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국내외 대학생 20명, 한수원 직원 7명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곤충 호텔 제작 및 설치, 자전거 도로 배수로 정리 및 플로깅 등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또 종합병원과 사회복지센터에 모두 12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태권도, 한국무용 등 문화공연을 비롯해 한복체험 등 문화교류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문화를 알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때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진행됐던 부안 새만금 일대가 물에 잠기고 강풍에 쓰러지는 등 피해를 봤다. 한국에 도달하기 전에 소멸할 것이라던 제6호 태풍 ‘카눈’이 슈퍼컴퓨터들과 각국 기상 당국의 예보를 줄줄이 깨고 한반도를 강타하면서다.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잼버리 야영지가 있던 부안군에는 9일 20㎜, 10일 69㎜, 11일 오전 6시 기준 5.1㎜ 등 94㎜의 많은 비가 내렸다. 사흘에 걸쳐 비가 쏟아지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야영지 일대 곳곳은 물웅덩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현재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 내륙을 강한 비와 바람으로 관통하고 있다. 이 태풍은 통영시 부근에 상륙했으며, 저녁 6시가 넘어 북한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그러나 태풍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 남아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경남도는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몇 가지 행동 요령을 당부하고 있다.우선, 가족과 지인에게 연락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되지 않고 실종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물 수위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는 논이나 물꼬 정비를 위한 배수로 인근 출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0일 오전 11시 기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은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하며 경남 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피해 현황을 보면, 안전조치는 총 165건으로 도로장애 79, 배수지원 25, 주택 21, 토사나석 5, 기타 35곳이다. 전기시설(일반 가구) 정전은 3개 시 1553가구이다.사전통제 현황은 총 521개소로 둔치주차장 22개소, 하천변는 374개소, 지하차도 27개소, 일반도로 45개소, 하상도로 17개소 등이며 해안가(2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9일 종합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한 관계부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최소화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태풍의 현재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취약지역과 시설 등 위험 요인을 파악해 선제적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부서별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했다.불볕더위에 대비해 설치했던 야외 그늘막과 옥외 간판·가로수 등이 쓰러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고정·결박 여부를 확인하고 현수막이나 공사장 임시 시설물, 가림막, 타워크레인 등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도 점검한다. 또한 지하차도나 하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비상 대처 상황 보고회를 열고 관내 대형공사장과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했다.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부서별 간부들을 긴급 소집해 태풍 기상 전망과 중점 관리 사항을 공유하고 부서별 관리시설 점검 현황과 주요 대처 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제6호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북서진하면서 안성을 비롯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김보라 시장은 대덕면 삼한리 축산농가를 방문해 지붕, 축대 등을 점검하며 철저한 가축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강력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CEO 주관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진행하는 등 전국 원자력 및 수력·양수 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9일 본사에서 진행한 긴급 점검 회의에는 원전과 수력·양수 등 전국의 발전소 본부장 및 주요 간부들이 참여했다. 회의에서 황주호 사장은 모든 설비 및 현장을 철저히 점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하고, 태풍 후에는 지역주민의 피해가 없는지도 꼼꼼히 살필 것을 지시했다.한수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 및 농어촌공사, 농협 등 관련 기관과 협력, 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제6호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해 전국에 큰비와 돌풍이 예상된다.특히 태풍의 진로가 점차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전북지역을 가로질러 북상할 수 있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전북도는 지난 8일부터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9일 북상중인 태풍 카눈 피해 예방 대비 선제적 조치를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했다. 문경복 군수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정상구 부군수를 포함한 모든 부서장들이 참석해 태풍 카눈에 대한 사전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태풍피해 예방과 긴급복구 및 신속한 상황대처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도서지역 특성 상 섬별 재난대처가 중요한 만큼 7개 면의 면장들은 영상을 통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공조 체계를 다졌다.또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사전에 태풍 사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9일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김회천 사장은 전날 여수발전본부를 찾아 발전설비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펼쳤다. 김 사장은 비상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현황을 보고받은 후 태풍에 취약한 석탄 취급 설비, 외곽 비탈면과 취수로·배수로 등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했다.김회천 사장은 본사와 전 사업소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대응으로 태풍
[천지일보 양산=윤선영 기자] 양산시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나동연 시장은 전날 태풍 ‘카눈’에 대비해 긴급회의를 열고 옥외광고물, 지하차도, 하천산책로, 산사태우려지역, 건설공사현장, 침수우려지역 등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활동, 휴가자 복귀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이어 9일 오전부터는 나 시장과 이정곤 부시장이 관내 산사태우려지역, 건설공사현장, 황산공원, 침수우려지역 등 주요 인명피해우려지역과 관내 읍면동을 방문해 현장 대비상황을 점검했다.나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