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헌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돈을 받고 김대중 전 대통령 뒷조사에 협조한 의혹을 받는 이현동(62) 전 국세청장이 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재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이 전 청장에 대한 소환 조사는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돈을 받고 김대중 전 대통령 뒷조사에 협조한 의혹을 받는 이현동(62) 전 국세청장이 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재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이 전 청장에 대한 소환 조사는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차 사전조사 사건 선정도 논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PD수첩 사건,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 사건 등 인권침해 또는 검찰권 남용 의혹을 받았던 과거 사건들에 대해 재조사가 이뤄진다.6일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위원장 김갑배)는 과거 인권 침해 및 검찰권 남용 의혹이 있었던 12건의 개별사건 및 2개 유형의 포괄적 조사사건(긴급조치 9호 위반사건, 간첩 조작 관련 사건)을 ‘1차 사전조사 대상 사건’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선정된 1차 사전조사 대상 사건에 포함된 개별 사건은 총 12건이다. 이는 김근태 고문 사
개기월식에서 블러드문으로달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문’, 한 달에 두 번 뜨는 ‘블루문’, 개기월식으로 인한 ‘블러드문’이 31일 서울 밤하늘에서 관찰됐다. 이날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35만9307㎞로, 평균 거리인 38만 4400㎞보다 2만여㎞ 가까웠다. 개기월식, 블러드문, 슈퍼문, 블루문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은 1982년 12월 이후 35년 만이다. 블러드문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져 어두운 빛을 보이다가 완전히 가려지면 붉은 빛을 발산하는 달을 말한다. USTR “美, 무역적자 개선 위해 협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924년 프랑스 샤모니를 시작으로 4년 마다 열려왔던 동계올림픽. 드디어 평창에서도 그 성대한 막을 올려 외신, 전문가 등의 반응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원 아래로 급락하는 등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밖에도 쪽방촌 화재 취약, 미래당 당명, 설연휴 출근, 행안부·과기정통부 세종시 이전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르포] 화재 취약 ‘쪽방촌’ 대책 없나… “비상시 화재 매
비상경영체제 돌입, 조직 혁신 박차[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강원랜드(대표 문태곤)가 정부 방침에 따라 2일, 과거 채용비리에 연루된 직원 239명에 대해 업무배제 조치를 취하고 강력한 조직혁신을 단행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강원랜드의 업무배제 조치는 우선 정부가 종합대책에서 밝힌 지침에 근거해 검찰이 채용 비리로 이미 기소한 인사들의 공소장에 명시된 부정합격 직원 226명이 대상이다.이외에도 강원랜드는 공소장에 명시돼 있지는 않으나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된 내부 청탁 지원 등 13명에 대해서도 업무배제 조치를 취하기
임대분양가 부풀리기부터 탈세, 일감 몰아주기 혐의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임대아파트 분양 폭리를 챙겼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공정거래법 위반, 입찰방해, 임대주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이 회장 외에도 부영그룹 재무본부장과 ㈜부영 전 대표이사 등 부영 임원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인권위 혁신 최종 권고안 발표과거 반성과 재발방지책 마련해야인권위 “권고안 수용 적극 검토”[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해 10월 출범한 국가인권위원회 혁신위원회(혁신위)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의 ‘인권위 블랙리스트 작성’ 등 과거 인권위 독립성 훼손 사건들에 대해 재조사 할 것과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권고했다.혁신위는 1일 서울 중구 인권위 11층 배움터에서 기자회견 열고 “1월 29일자로 활동을 마무리하며 과거 반성과 재발방지를 위한 추가 과제를 발굴해 인권위에 최종 권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혁신위는 지난해 10월 30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검찰에 다시 출석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전날에 이어 1일 오전 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이 회장은 검찰 조사 전 취재진과 만나 “회사가 법을 지켰을 것이다. 성실히 조사에 응하겠다”고 말했다.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부인 명의의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계열사 거래 과정에 끼워 넣어 100억원대의 통행세를 챙기고 이를 비자금 조성에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아울러 공공임대주택을 분양 전환하는 과정에서 분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탈세‧횡령 의혹을 받는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이 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재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이 회장은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11시간 만에 귀가했다.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탈세‧횡령 의혹을 받는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이 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재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 회장은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11시간 만에 귀가했다.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탈세‧횡령 의혹을 받는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이 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재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 회장은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11시간 만에 귀가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억대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안과 수술을 위해 병원에 또다시 입원했다.이 전 의원 측과 검찰에 따르면 왼쪽 눈 통증을 호소했던 이 전 의원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각막이식수술 준비를 위해 30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병원에 입원했다. 이 전 의원은 수술 후 약 일주일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앞서 이 전 의원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의 소환조사 이틀 전인 지난 24일 갑자기 쓰러져 서울대병원에서 입
故 장자연씨 사건 재수사 촉구 기자회견당시 국과수 “유서 조작”… “사건 본질 막았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여성단체들이 검찰에 ‘장자연 리스트’ 등 고(故)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한국여성단체연합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등 여성단체는 23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과거사 위원회가 ‘장자연 리스트’의 재조사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故 장자연씨 사망사건이 다시 소환됐다”며 “검찰은 진상규명을 위해 더 지체하지 말고 즉각 재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
MB 측근들 줄소환평창동계올림픽 변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검찰 수사를 놓고 전·현 정권이 충돌하면서 정국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소환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현재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을 소환하는 등 검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이 전 대통령을 옥죄는 모양새다.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특활비) 불법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19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자택과 국정원 관계자의 자택 등 3~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원 전 원장의 부인 이모씨도
필로티 건물의 취약한 구조내부 스프링클러 작동 안 돼제천소방서장 등 3명 중징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조사해온 소방청이 건물의 구조적 취약성과 안전관리 부실, 구조대의 역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돼 발생한 사고라는 결론을 내렸다.제천 화재 참사 소방합동조사단의 변수남 단장은 11일 오후 제천소방서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소방당국은 먼저 화재가 급속도로 번진 이유로 필로티 건물의 취약성을 꼽았다. 당시 1층 천장에서 발화된 화재로 불붙은 보온재는 차량 위로 떨어졌고 순식간에 차량 16대가
매뉴얼 따라 수색지역으로 지하 선택“빠른 상황 전달 시스템 구축해야”[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제천화재 당시 소방당국의 늑장 구조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합동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장비, 시스템 등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29일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제천 화재 당시 119신고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첫 신고는 21일 오후 3시 53분부터 3시 59분까지로 약 6분가량이었다. 119에 전화를 건 A씨는 2층에 자신을 포함 10명 정도가 갇혀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다.녹취록에서 A씨는 “2층 사우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