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오는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11년 만에 만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위한 최소한의 합의 주체를 남북미 3자로 규정했다. 문 대통령이 종전선언의 당사자로 남북미 3자를 직접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부가 추진할 한반도 평화체제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밖에도 드루킹 조직 운영, 토론토 사망, 6월 개헌 무산, 달빛기사단 매크로 의심, 하나은행 압수수색, 韓, 다양성 포용도 꼴찌 등 본지는 다양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검찰이 김학의 전(前)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 사건 등 3건을 재조사한다.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는 23일 1차 사전조사 대상 사건 중 본조사 권고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던 삼례 나라슈퍼 사건,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사건, 김학의 전 차관 사건에 대해 추가로 본조사를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과거사위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대검 진상조사단으로부터 1차 사전조사 대상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고받았다.이를 검토한 결과, 수사나 공판 과정에서 인권침해 또는 부당한 사건 축소·은폐
뒤늦은 신고로 대응 늦어졌다는 지적 나와[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나 19일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조사를 벌였다.도와 교육청 등에 따르면 18일 정오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학교 급식을 먹은 학생 31명이 이날 오후부터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날 점심으로 크림스파게티와 오이 피클·한라봉 등이 나왔으며, 간식은 지급되지 않았다.학년별로는 1학년 1명, 2학년 3명, 3학년 14명, 4학년 8명, 5학년 1명, 6학년 4명이 고통을 호소했다. 이중 학생 1명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가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침몰 전면 재조사’를 촉구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진상규명 통해 가해자 처벌 이뤄져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9년 만에 배우 고(故)장자연리스트 사건의 재조사가 확정된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검찰에 성역 없는 수사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미투운동에 함께하는 시민행동과 350여개의 언론시민사회단체 소속 회원들은 5일 오후 서울 중구코리아나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장자연리스트에는 구체적인 접대 내용과 상대까지 적혀있었지만 경찰과 검찰은 수사 의지조차 보이지 않았다”며 “재조사가 확정된 지금이라도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가해자에 대한 사회적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고(故) 장자연씨 사건 재수사를 결정했다.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위원장 김갑배)는 2일 10차 회의를 열고 1차 사전조사 대상 12건 중 8건을 본조사 대상으로 결정하고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에 권고할 2차 사전조사 대상 5건을 선정했다.2차 사전조사 대상 사건은 장자연 리스트 사건(2009년)을 비롯해 춘천 강간살해 사건(1972년), 낙동강변 2인조 살인사건(1991년), KBS 정연주 배임 사건(2008년), 용산지역 철거 사건(2009년)이다.장자연 리스트 사건은 배우 장자연씨
정연주 전 KBS 사장·미네르바 사건 포함 가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고(故) 장자연씨 성접대 의혹과 용산참사 등의 사건에 대해 검찰 재조사 가능성이 커졌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지난 26일 열린 9차 회의에서 이들 사건을 2차 사전조사 사건으로 선정하기로 잠정 결론 내렸다.과거사위는 두 사건을 포함해 10여건의 사건을 진상조사 후보군에 올렸고, 내달 2일 회의에서 6∼7건을 최종적으로 선정·발표한다. 정연주 전 KBS 사장 사건과 미네르바 박대성씨 사건 등도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과거사위는 이들 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과 공모해 김대중 전(前) 대통령을 뒷조사하는 비밀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의연)는 특정범죄가중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청장에 대한 1회 공판준비기일을 27일 열었다.이 전 청장 측 변호인은 “김 전 대통령의 해외정보를 수집해 국정원에 제공한다는 보고를 받고 승인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이것이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는 혐의에 대해선 전부 부인한다”며 “뇌물수수 부분도 전부 부인한다”고
진범은 18년 만에 징역 15년 확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의 진범이 18년 만에 징역 15년이 최종 확정됐다.이로써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 역시 재조명받고 있다. 경찰의 강압수사로 무고한 사람이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대표적 사건으로 꼽히는 이번 사건은 지난해 2월에 개봉했던 영화 ‘재심’의 모티브가 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모(37)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27일 확정했다.사건은 지난 2000년 8월 1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김씨는 전북
◆안희정, 자진 검찰 출석… 혐의 묻자 “객관적 사실 말할 것”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지난 10일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오후 5시쯤 서울서부지검에 자진 출석한 안 전 지사는 9시간 30분 동안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로부터 피의자 조사를 받은 뒤 10일 오전 2시 30분쯤 귀가 조치됐다.안 전 지사는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는지에 대해 “앞으로 검찰 조사에서 제가 가지고 있던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 사실대로 말하겠다”며 “모욕감과 배신감을 느꼈을 많은 분께 정말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혐의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문 대통령이 7일 남북정상회담과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대북제재를 완화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기자회견을 연다. 신형철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은 7일 “국민, 도민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지사는 8일 오후 3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행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건희 차명계좌, 대북제재, 이재용 상고심, 인터넷 개인방송, 북한패럴림픽 선수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성폭
자신의 의견 적극 진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불법자금 수수 의혹에 연루된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7일 오후 11시 55분쯤까지 이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이 전 의원은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전날 오전 10시경 휠체어를 타고 검찰에 출석한 이 전 의원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특활비) 수수 의혹을 부인하느냐’ ‘이 전 대통령이 소환되는데 심경이 어떤가’ 등의 취재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불법자금 수수 의혹에 연루된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7일 검찰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이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해 불법자금 수수 의혹 등에 대한 보강조사를 벌인다.서울중앙지검에 이날 오전 10시경 휠체어를 타고 출석한 이 전 의원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특활비) 수수 의혹을 부인하느냐’ ‘이 전 대통령이 소환되는데 심경이 어떤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이 전 의원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재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이 전 의원은 지난 1월 26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불법 수수 혐의로 소환됐다가 건강을 이유로 3시간여 만에 귀가한 바 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불법자금 수수 의혹 등에 대한 보강조사와 오는 14일 예정된 이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재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이 전 의원은 지난 1월 26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불법 수수 혐의로 소환됐다가 건강을 이유로 3시간여 만에 귀가한 바 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불법자금 수수 의혹 등에 대한 보강조사와 오는 14일 예정된 이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