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 봉사하는 그룹(나베봉, 회장 한옥순)이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개미촌에서 30일 오전 10시부터 연탄 1천장을 5가구 어려운 세대에게 전달하고 위문했다.나베봉 한옥순 회장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가운데 봉사활동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이웃사랑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상대 고문은 “소외된 이웃들의 연탄 창고가 비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맞벌이·저소득 가정 등의 돌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늘봄학교(초등 전일제 학교)가 내년 2학기부터 전국에 도입된다. 1학기 초등학교 2000개교에서 우선 운영하고 2학기에 전국 모든 학교에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피해자 보호에 초점을 둔 학교폭력법(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1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초등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책임교육 학년’으로 지정, 기초학력을 지원한다.교육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달라지는 교육제도’를 발표했다.교육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임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이 신년사에서 “헌법재판소장으로서 ‘재판 독립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헌법재판소는 재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에 기초한 헌법재판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더욱 엄격한 성찰과 각오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소장은 “라틴어 격언 중에 ‘천천히 서둘러라’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말의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가르침과도 통한다”며 “헌법재판소가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3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을 맞이하는 연말연시에 보신각에서 이뤄지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려 총 17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다중운집에 대비하기 위한 인파관리 종합 안전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2023년 해넘이 행사 6건, 2024년 해맞이 행사 12건 등 총 18개가 예정됐다. 여기에 모일 인원은 17만 3000명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서울경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전역에 눈이 내리고 있는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온도가 75.8도를 나타내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으로, 올해 나눔 목표액 4349억원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도 1도씩 올라간다.
[천지일보=김민희·유영선·홍보영·홍수영 기자] ‘황금 토끼의 해’라고 불린 계묘년(癸卯年)도 어느덧 마무리되고 새해 경진년(庚辰年)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는 봄부터 전남지역에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시달렸는가 하면 교권침해 의혹으로 서울 서이초등학교의 새내기 교사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국 교사들의 교권 강화 운동이 일었다. 또 전세사기와 세계적인 행사인 새만금 잼버리 파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는 법원과 검찰을 오가는 게 일상인 해였다. 아울러 마약 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성행했고 흉기난동에 살인예고까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오전 이낙연 전 대표와 회동을 진행한다. 2대 총선을 100여일 남긴 상황에서 국회의원들은 본연의 업무보다는 당장 눈앞에 있는 총선에 모든 관심이 가 있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쏘아 올린 선거제 개편 논의가 약 1년이 흐른 29일까지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거대 양당은 현재 선거제 개편을 두고 주판알을 튕기며 유불리를 고려하는 모습이다. 2024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100여일 앞두고도 선거구획정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계묘년)’라는 이름처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인력난을 호소하는 호텔·콘도가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된다. 현지 인력 송출 국가에 타지키스탄이 추가 지정된다.정부가 29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비전문 취업(E-9) 비자가 적용되는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신규 허용업종과 신규 송출국 지정안을 확정했다.최근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수요가 확대·다변화되고, 산업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공급을 위한 송출국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른 것이다. 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고용하지 못해 인력난을 겪는 중소 사업장에 합법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쌍특검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 총선승리를 위해 ‘현애살수’의 결단을 내릴 것을 주문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본격 출항했다. 국방부가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포스코 노동조합 소속의 고위 간부가 임단협 교섭 기간 중 포스코 이해관계자로부터 접대받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직에서 제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와 관계기관이 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방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선균씨를 협박해 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디치과가 지난 22일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평화의 집’ 아동 50여명에게 구강관리용품 및 성탄절 맞이 선물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성재 산본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과 김종명 ㈜유디 사장, 이은주 유디 경기간호학원 원장이 참석했다. 유디치과는 안양의 집 아동을 위한 구강관리용품 100여개와 과자를 후원했으며 유디치과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링코제일은 아이들을 위한 문구류를 기증해 나눔에 동참했다.‘평화의 집’은 만 18세 미만의 결손가정 아동을 보호, 양육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유디치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과거 동문이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비보를 접한 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과 동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선균의 친구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선균이는 참 착했던 친구”라며 비통해 했다.동문 인증을 위해 한예종 입학 당시 받은 펜을 사진에 게시한 A씨는 “제가 짧게라도 글 하나 남기고 싶었던 것은 선균이가 참 착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이 숨진 채 발견됐다.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 A(29, 여)씨의 서울 집에서 대마초와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향정)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최근까지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경찰은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다양한 이유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취득하는 10대 수험생의 비중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대입 수시 전형에서 검정고시 출신자에게는 비교내신이 적용되기 때문에 인서울 4년제 중상위권 진입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내신·수능 반영 없이100%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졸업생 대부분이 인서울, 수도권 4년제로 진학하는 정규 학력인정 기관인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부속기 관동국대듀이카(구 전산원)는 매년 최상위권 대학을 포함해 200~300명, 누적 398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문항이 없었음에도 ‘불수능’이었다고 불릴 만큼 어려웠다는 평이 다수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생각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내년 1월 3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지원에 맞춘 지원 전략에 고민 또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정시는 ‘원서영역’이라 불릴 정도로 어떤 전략을 세워 실행하는지에 따라 희비가 갈린다. 즉, 수능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제대로 전략을 짜지 않는다면 실패할 수 있다는 것. 이렇듯 같은 수능 성적이라고 하더라도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반영 영역에 따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희대학교가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작년 대비 11명 증가한 2422명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의 45.6%에 해당한다.경희대는 수능위주전형에서 2182명, 실기위주전형에서 240명을 선발한다.정시 수능위주전형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두 가지 변경 사항이 있다. 첫 번째로 광역모집 단위 첨단학과, 영어 전공학과를 신설했다. 또 ▲사회과학광역 56명 ▲ICT광역 34명 ▲생명과학광역 20명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사회과학광역은 정경(국제통상·금융투자학부 제외)·경영·호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가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는 도중 2차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현행 스토킹처벌법에 대한 강화·보완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변보호 조치 증가에 재신고 사례도 함께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실 때 전능하신 하느님의 아들로서 위엄 가득한 다른 모습으로 오실 수도 있었을 텐데,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오늘(25일)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가 이 땅에 육신을 입고 태어난 것을 기념하는 날 ‘성탄절’이다. 기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가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단과대학별 통합모집으로 선발한다. 선문대는 3년 예고제에 따라 사전 공지된 보건 계열, 예체능 계열 학과와 신학과를 제외하고 단과대학별로 학과를 통합한 모집 단위를 구성해 선발할 예정이다. 통합모집은 원서 접수 시에 모집 단위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선문대는 수험생이 희망하는 학과를 사전 조사하고 있다.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 발생 시 최종 모집인원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이 내년 1월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선문대는 올해 정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탈북민의 10명 중 4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서울연구원이 공개한 만 19세 이상~60세 미만 탈북민 300명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탈북민의 37.7%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 달 생활비 규모는 10명 중 6명(58.7%)이 10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100~200만원 구간은 29.3%였다.최다 지출항목은 식비가 35.3%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교육비(15.7%), 주거관련비(12.3%), 부채상환(12%), 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