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중앙도서관 전경 (제공: 선문대학교)ⓒ천지일보 2023.12.05.
선문대 중앙도서관 전경 (제공: 선문대학교)ⓒ천지일보 2023.12.05.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가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단과대학별 통합모집으로 선발한다. 선문대는 3년 예고제에 따라 사전 공지된 보건 계열, 예체능 계열 학과와 신학과를 제외하고 단과대학별로 학과를 통합한 모집 단위를 구성해 선발할 예정이다. 

통합모집은 원서 접수 시에 모집 단위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선문대는 수험생이 희망하는 학과를 사전 조사하고 있다.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 발생 시 최종 모집인원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이 내년 1월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선문대는 올해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로 선발할 계획이다. 지역 저소득층 전형으로 간호학과에서 2명을 선발한다. 충청권 고교 출신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저소득층 수험생이 이에 해당된다. 

선문대는 예체능 계열 모집 단위의 경우 실기 80%와 수능 20%를 반영해 선발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외전형에서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이 발생한 경우, 학생부 교과 100%의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만큼, 수능 미응시자 등이 유념할 필요가 있다. 

선문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을 단과대학별 통합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 중 우수한 3개 영역의 백분위 성적(영어영역 등급 환산점수 활용)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2023학년도 선발기준과 동일하기에, 선문대 홈페이지와 모집 요강에 공개된 전형 결과 자료를 활용한다면 정확하게 합격 여부를 예측해볼 수 있다.

선문대는 모집단위에 따라 낮은 경쟁률을 보이는 학부(과)가 있는 만큼, 수능 성적 결과가 좋지 않다고 실망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전략적으로 지원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문대는 또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에서 수시 미충원 이월인원이 발생할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미응시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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