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 6명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에 나선 가운데 여야가 상반되게 평가했다.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최후통첩을 날렸으나 지도부에서 무반응으로 일관한 만큼 사실상 불발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에서 5000만원을 조달한 ‘스폰서’로 알려진 김모씨가 법정에서 “송영길 전 대표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우리나라의 수출 회복세가 과거 회복기에 비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한 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장관 6명 교체에 여야 상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아내와 두 자녀를 살해하고 불을 질러 일가족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족 중 어머니와 자녀 등 3명은 숨빈 채 발견됐고, 아버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7시 울산의 모 중학교에서 “학생이 등교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접수, 해당 학생이 사는 아파트로 찾아갔다.경찰이 학생의 집을 방문했을 때 가장인 A씨는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자녀들이 집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동국대학교 듀이카(구 전산원)가 광고학 전공 김건우(미디어커뮤니케이션 22학번) 재학생이 2023 제28회 국제디자인 트렌드대전 인쇄광고 부문 동상 수상을 비롯해 특선 5명, 입선 13명의 수상자를 대거 배출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하고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가 주관하는 국제디인 트렌드대전은 28여년간 디자이너의 등용문으로 불리며 이번 공모전에도 16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동국대듀이카 광고학 전공 김용숙 지도교수는 “수업에서 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학생들이 30일 서울 성암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년 WFK(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성과보고회’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기술교육대·GIST·KAIST·경북대·성균관대·제주대 등 6개 협력 대학의 오프라인 봉사팀과 온라인 봉사팀 등 총 209명의 봉사단원을 대상으로 우수활동팀을 시상하고 해단식을 가졌다.전국 대학 봉사 단원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전 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서울에서 진료받은 건강보험 가입자 10명 중 4명이 다른 지역 거주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지방에서 의사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의료취약지 등 각 지역에서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지방의료원장들이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진료 실인원은 5061만명(의료급여 포함)이다. 시도별로 봤을 때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진료 실인원 비율은 서울이 41.7%로 가장 많았고 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이성근 총장이 세계중소기업학회(ICSB-International Council for Small Business)가 수여하는 ‘ICSB Global Leadership &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이성근 총장은 여성 기업가 정신(In Search for Woman Entrepreneurship)을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 대내・외 창업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일, 김기찬 ICSB 회장(가톨릭대학교 경영학과 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급속화하는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국제공동수업 참여학교를 중1 학생 전체로 확대 실시하는 등 글로벌 소통 능력을 배양하고, 초·중학교에 인공지능(AI) 로봇을 투입하는 등 AI 기반으로 한 영어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서울시교육청은 29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교육 국제화 추진방안’과 ‘서울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들은 문화적·민족적·인종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지구적 역량을 갖춘 세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방문 사전예약시스템’을 오는 29일부터 68개교에서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학교 방문 사전예약시스템은 외부인의 학교 내 무단침입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학교 출입관리를 강화해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도입됐다.유·초·중·고·특수 68개교에서 시범 운영하는 ‘학교 방문 사전예약시스템’은 카카오채널에서 학교 이름을 검색한 후 방문 목적, 방문대상, 방문일시 등을 예약해 승인을 받는 절차로 이루어진다.내달 15일까지는 홍보 및 시스템 정비 기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교권 추락’에도 불구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가장 많이 선호되는 직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 2위로 ‘의사’를 선정해 의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 장래희망 조사에서 공무원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불명예를 안았다. 또 중학생 40% 이상은 희망 직업을 갖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연)은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26일 이같이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 2015년 국가승인통계 지정 이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경찰대학(학장 김수환) 소속 대학생 자치기구 ‘청람장학회’가 지난 24일 대전지역 우수 고교생 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청람장학금’은 대전·충남·세종지역 고등학생 중 학기마다 장학생 8명 내외를 선발해 연 2회 수여한다. 장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생활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선발한다.선발된 학생에게는 ‘청람장학회’ 소속 대학생 장학위원들이 해당 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세종시 지역 고교생 1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이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무려 80%가 넘는 인구가 평생에 한 번 이상 허리통증을 겪는다는 통계가 있듯 허리통증 유병률은 매우 높다. 세계보건기구(WHO) 또한 2020년 약 6억 1900만명이 허리통증을 겪었고 2050년에는 약 8억 43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허리통증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도 막대하며 미국의 경우 인건비, 의료비 등의 손실이 연간 2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허리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은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다. 척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공공의료기관의 의사 정원대비 현원을 파악한 결과 부족한 의사 수가 2427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재선)이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8개 부처와 대한적십자사, 17개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의료기관 별 정원대비 현원’ 자료에 따르면 파악 가능한 223개의 공공의료기관 정원은 1만 4341명이었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사는 1만 1914명에 불과해 2427명이 모자랐다.부처별로 보건복지부 소관 12개 공공의료기관은 정원이 894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한옥순 회장, 나베봉)이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연탄 봉사활동을 펼쳤다.22일 나베봉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고지대의 가파른 경사를 오르며 연탄 배달을 했다.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 난방비 부담으로 걱정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인간띠 릴레이 방식으로 연탄을 배달하며 온정을 전했다.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마치면서 “20세기는 풍요롭지만 기본적인 생활권리 조차 누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이 21일 늦은 오후 일명 ‘군사정찰위성’의 3차 발사를 시도했다.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본격적인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은행권을 향한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희망하는 2025학년도 입학정원 증원 규모가 최소 2151명-최대 284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과 영국의 관계가 기존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치명적인 분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희망하는 2025학년도 입학정원 증원 규모가 최소 2151명-최대 284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030학년도까지는 최소 2738명-최대 3953명의 증원을 희망했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겸 의학교육점검반장은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 수요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40개 의대에서 제시한 2025학년도 증원 수요를 모두 합쳤더니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현재 입학정원인 3058명에서 적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