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이어 세계 두 번째[천지일보=이솜 기자]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했다. 엘살바도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오베트 남시오 파우스틴-아르헨지 투아데라 대통령 비서실장은 성명에서 “기존 세파프랑과 함께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만드는 법안에 서명했고 지난주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카메룬, 차드, 민주콩고공화국, 가봉, 적도기니와 함께 프랑스가 지원하는 세파프랑을 공식 통화로 사용 중이었다.풍부한 금과 다이아몬드의 매장량에도
러, 폴란드·불가리아 가스 끊어EU 러 ‘에너지 무기화’ 비판러시아도 수입 40% 포기한 셈유럽 에너지 탈러시아 가속화[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가 서방을 향해 첫 번째 총을 쐈다.” 라이스타드 에너지 분석가들의 말이다.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일부 국가들에 대한 가스 공급을 차단하면서 에너지 전쟁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유럽연합(EU)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로 가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에너지를 정치적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러시아 가스 구매를 단
작년 군사비 지출 첫 2500조원 돌파[천지일보=이솜 기자] 작년 세계 군사비 지출이 처음으로 연간 2조 달러(약 2500조원)를 돌파했다. 7년 연속 지출이 늘면서 작년에는 세계 군사비 지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 25일 발표한 세계 군사비 현황에 따르면 미국, 중국, 인도, 영국, 러시아가 세계 국방비의 62%를 차지하는 상위 5개 국가였다. SIPRI의 선임연구원인 디에로 로페스 다 실바는 AFP통신에 “작년 군사비 지출은 7년 연속 증가해 2조 1천억 달러에 달했
[천지일보=이솜 기자] 바이든 5월 20∼22일 방한…한미정상회담 5월 21일 개최
[천지일보=이솜 기자] 백악관 “바이든, 내달 20∼24일 한국·일본 방문”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부터 전염병 대유행(팬데믹)을 경고해 온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다음 팬데믹은 더욱 전염성이 강하고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26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게이츠는 다음달 출간하는 신간 ‘다음 팬데믹을 어떻게 막을까(How to prevent next pandemic)’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글로벌 팬데믹 예방 팀’을 만들어 다음 유행을 예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게이츠는 지난 22일에도 테드(TED) 컨퍼런스에 출현해 이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쟁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우방국들을 압박했다.이틀 연속 이웃 나라인 몰도바의 친러 지역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 폭발이 발생하면서 러시아 방송 송신탑 2개를 파괴했다. 아무도 이번 공격의 책임을 주장하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트란스니스트리아를 전쟁에 끌어들이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으며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친러 세력은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했다.폴란드와 불가리아는 러시아 정부가 이날부터 천연가
러시아-우크라 전쟁 62일이래도 전쟁을 해야 하는가[천지일보=이솜 기자] 블라드 민첸코는 매일 떨리는 손으로 잠을 깬다. 몇 시간 동안 떨림이 멈출 때까지, 그는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보낼 수도 없다. 그러나 그는 러시아군이 철수한 지 3주 이상 지난 후에도 자신의 마을인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시신 수십구를 계속 회수하고 있다. 민첸코는 24일 AP통신에 “100구가 넘는 시신을 수습했다”고 말했다.전쟁 62일째인 26일.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중부와 서부 지역 일부를 겨냥하고 있으며 동부에서는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양국
[천지일보=이솜 기자] 억만장자이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55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인수가 성사된다면 기술 회사들 중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고 소셜미디어의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머스크는 자유분방한 대화를 원하며 표현에 있어 제한이 없는 접근법을 약속했다.이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합의 소식이 전해진 후 트위터를 통해 이 플랫폼이 광범위한 담론과 의견 충돌의 도착지가 되길 원한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를 누르고 프랑스 대통령 연임에 성공했다.여론조사업체 입소스의 예측에 따르면 중도 성향의 마크롱 대통령은 58.8%의 득표율을 얻었고 르펜 후보는 41.2%를 얻었다.44세의 마크롱 대통령은 2002년 자크 시라크 당시 대통령이 르펜 후보의 아버지인 장마리 르펜을 64%로 압승한 이후 프랑스 대통령으로는 20년 만에 연임을 확정지었다.마크롱 대통령과 르펜 후보는 지난달 10일 1차 경선에 출마한 12명의 후보 중 각각
키이우 지하철역 기자회견서 러 맹비난[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에 최소 8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엔 생후 3개월 아기도 포함됐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그들은 나치, 라시스트(Rashists·러시아인과 파시스트를 합친 단어)”라고 격분했다.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안톤 게라쉬첸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은 "러시아군이 오데사에 최소 6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로 최소 8명이 사망했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한 4명 중 1명만 완전히 회복되고 나머지는 일명 ‘롱 코비드(long Covid)’라 불리는 장기 후유증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AFP 통신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Lancet)에 실린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입원한 사람 중 5개월 후 완전히 회복됐다는 사람은 26%에 불과했고, 1년으로 기간을 늘려도 28.9%로 약간만 증가했을 뿐이라고 전했다.연구는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완전히 회복될 가능성이 3
러, 마리우폴 제철소 공습 재개공세 집중 돈바스 사망자 속출부활절 앞 우크라 전역 통금령美 국무·국방 키이우서 만나우크라 지원할 무기 등 논의러 신형 ICBM 사탄2 실전 배치[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승리를 주장한 며칠 후인 23일(현지시간) 이 도시에 있는 거대한 제철소에 숨어있던 마지막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러시아군의 마리우폴 포위를 뚫을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미국 최고위 외교관인 토니 블
[천지일보=이솜 기자]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주의 불법 정유 저장소에서 폭발이 발생해 100명 이상이 숨졌다고 알자지라 통신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지방정부 관리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굿럭 오피아 주 석유자원국장은 이날 “불법 저장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100명 이상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환경보호단체는 불법연료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 있던 차량 여러 대가 폭발로 불에 탔다고 말했다.이 저장소는 주요 석유 회사들이 소유한 파이프라인에서 원유를 불법적으로 추출해 임시 탱크에서 제품으로 정제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전투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약 2천명의 우크라이나군이 여전히 마리우폴 내 거대한 제철소에 숨어있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이곳을 급습하지 말고 “파리 한 마리도 통과하지 못하도록 봉쇄하라”고 명령했다.지하 통로의 미로와 같은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공격하다가 러시아군이 피해를 입을 것이란 우려에서다.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위성 이미지 제공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마리우폴 외곽 한 마을에 생긴 수백개의 집단매장지를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나왔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식량 공급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있다.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은 2월의 4분의 1 수준이었다. 또한 러시아 침공의 직접적인 결과로 암모니아, 질소, 질산염과 같은 원자재의 가격이 치솟으면서 비료 비용은 올해 초기 이후 30%가 올랐다.몬태나 주립대 농업 경제학과 조교수 다이앤 찰튼은 CNBC에 “이것은 식량 공급 시스템에 대한 중요한 시험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세계 다른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매우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고 식량 부족과
美, 우크라에 포병·공군력 지원“우크라군 50여명 훈련시켜”러 핵시위… ICBM 시험발사지구상 어떤 곳도 타격 가능“푸틴 절망하면 도발 할수도”[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함에 따라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 포병과 공군에 적극 지원하는 등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는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RS-28 사르맛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핵 위협’으로 대응했다.◆서방, 돈바스 전투에 중무기 지원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전 총리, 야스쿠니신사 참배"
[천지일보=이솜 기자] 美 워싱턴DC 의사당에 대피령 "항공기 위협 가능성"
키이우 점령 실패 후 타깃 변경러군 동부 방어선 돌파 시도러 5월 9일 전승일 자축 목표마리우폴 점령 여부가 관건서방, 우크라에 무기 지원·훈련[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군이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개시했다. 이날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위원회(NSC) 의장은 러시아군이 루한스크·도네츠크·하르키우주 최전선 돌파 시도를 시작했다고 전했으며 안드리 예르막 대통령 비서실장은 돈바스 지역에서 전쟁의 ‘두 번째 단계’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밤사이 우크라이나의 군사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