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천, 출국금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단이 4일 김 전 차관의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의 서막을 알렸다.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이날 오전 김 전 차관의 주거지와 뇌물을 건넨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사무실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파견해 업무일지 등 관련 자료를 압수하고 있다.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수사단은 이날 집행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수사단은 2013년 김
여환섭 “1·2차 수사기록 전부 검토”김학의 특수강간 의혹 수사도 대비성폭력 공인전문검사 수사단 배치“의문 시 참고인 조사 병행 가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와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맡은 특별수사단이 검찰의 2013·2014년 수사 기록을 비롯해 수만쪽의 자료를 전수 검토하면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단은 특수강간 전문 검사까지 배치하며 수사 확대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을 이끄는 여환섭 수사단장은 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기자간담회
주말 내내 수사기록 검토… 수사관 인선 곧 마무리임은정 충주지청 검사, 여환섭 수사단장 임명 비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규명할 검찰 수사팀이 오늘(1일)부터 본격 수사에 들어간다.검찰에 따르면 이날부터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수사단)’ 단장을 맡은 여환섭 청주지검장을 비롯한 수사단 소속 검사 13명은 서울동부지검으로 출근해 수사에 본격 착수한다.앞서 수사단은 지난달 29일 문무일 검찰총장 지시에 따라 수사단이 구성된 직후부터 주말 내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기록복사·인선 등 수사 준비이르면 내주 참고인 첫 소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63, 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와 뇌물수수 의혹 수사를 맡게 된 검찰이 주말에도 출근해 수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은 이날 과거사위와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넘겨받은 기록을 복사하고 자료를 검토 하고 있다.현재 대검찰청에 보관 중인 기록에 대해 수사단은 자료 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오는 1일 차량에 실어 수사단 사무실이 꾸려질 서울동부지검으로 옮길 예정이다.현
의혹 규명하지 못한 ‘실패한 수사’ 첫 인정“국민들 의혹 불식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수사와 관련, 의혹을 규명하지 못한 ‘실패한 수사’였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문 검찰총장은 29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기존 검찰이 1, 2차에 걸쳐 수사를 했지만 의혹을 다 불식시키지 못한 이력이 있다”면서 “그러한 점에 유념해 국민들의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검찰은 박근혜 정부 집권기인 2013년 7월 경찰이 김학의 전 법
수사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문무일 검찰총장 지휘·감독수사결과·과정 적법성도 검토필요에 따라 더 확대 가능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접대·특수강간 등 각종 성범죄에 연루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특별수사단이 구성되면서 본격적인 재수사가 시작된다.대검찰청은 29일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수사 권고에 따라 이날 수사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정식 명칭은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으로 정했다.수사단장은 여환섭 청주지검장이 맡는다. 차장검사는 조종태 성남지청장이 지명됐다. 단장을 맡은 여 검사장은 대검 중앙
수사단장직 인선엔 어려움檢고위직들, 단장직 고사수사대상과 연도 없어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별장 성폭력·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수사를 위한 특별수사단을 대규모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르면 29일 중에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문무일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9시쯤 출근길에서 “특별수사단장 인선을 마쳤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빠른 시일 내에 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총장이 특별수사단 구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앞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
양승태 소환조사 내년 1월 유력특수부 총동원해 수사 벌였지만6개월 넘어서며 동력 약화 우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 수사가 해를 넘겨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지난 10월 25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사법농단 수사가) 올해 안에만 마무리되면 참 다행이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그 뜻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과 재판 개입 등 이른바 ‘사법농단’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양 전 대법원장을 내년 1월쯤
검찰 “수사 공정성 확보 차원”김 수사관 서울중앙지검 소속피해 주소지인 수원지검 배당감찰 중 비위혐의도 맡을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특별감찰반원으로 일하면서 감찰한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행위와 관련,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청와대로부터 고발된 김태우 수사관 사건이 수원지검에 재배당된다.문무일 검찰총장은 20일 김 전 특감반원에 대한 청와대의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서 수원지검으로 이송하라고 지시했다.문 총장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소속 김 수사관을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하는 것은 공정성 차원에서 적절하지
대검 감찰본부, 다음 주 검찰총장에 조사 보고 예정“공식 수사 전환 전까지 김태우 신병확보 어려울 것”[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김태우 전(前)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폭로 사태와 관련해 김 수사관의 신병처리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20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수사관을 감찰 중인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이르면 다음 주 조사를 마무리하고 감찰결과를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다.김 수사관은 현재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으며 자신에 대한 감찰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그가 감찰과 상관없는 특감반 시절
(서울=연합뉴스) 검찰 수장인 문무일 검찰총장이 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반도 고유 놀이 ‘씨름’이 사상 처음으로 남북 공동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올해 3분기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1명을 밑돌았다.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돼 고난의 세월을 보냈던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전범기업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아버지 부시’로 불렸던 조지 H. W. 부시 전(前) 미국 41대 대통령이 향년 9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씨름, 한국의 전통 레슬링’ 인류무형유산 첫 남북 공동 등재☞(원문보기)한반도 고유 놀이 ‘씨름’이 사
피해증언하며 특별법 제정 촉구법안 3년째 국회서 잠자는 중검찰총장 사과 물꼬 틀까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공식 사과했다. 피해자들은 문 총장의 사과를 환영하면서 그동안 당했던 참혹한 일들에 대한 증언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진상규명과 피해보상을 위해 빠른 형제복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지난 27일 문 총장을 만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은 수용소 내에서 벌어진 끔찍한 인권 유린·침해 대해 증언하며 검찰의 잘못을 지적하고 특별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피해자 중 한 명인 김대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끔찍한 인권 유린·침해가 벌어지고도 관련자에게 무죄 판단이 내려졌던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게 27일 직접 사과했다. 문 총장은 사과문을 발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문재인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4조원 세수 결손’ 논란이란 ‘암초’에 부딪힌 가운데 시간이 데드라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막바지에 이른 상황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심의가 세수 결손 대책을 둘러싼 논란으로 중단되면서 예산안의 법정시한(12월 2일) 내 처리 가능성이 불
“세 번이나 형제복지원에 끌려가”… “오빠 집에 놀러갔다 붙잡혔다”억울한 피해 쏟아내며 눈물바다… 문무일 검찰총장도 눈시울 훔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께 묻습니다. 수용소라는 것은 죄를 지은 범죄자를 가두는 시설로 사용되는 명칭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저희는 무슨 죄로 어떤 판결로 수용소에 갇혀야 했는지 말씀 주실 수 있으십니까!”한종선 ‘형제복지원 피해 생존자·실종자·유가족 모임’ 총대표는 27일 문 총장과 만나는 자리에서 “31년 만에 묻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총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
사과발언하며 눈물 보이기도“이 일, 민주주의 아니었다”“검찰 본 역할 진력 다할 것”사상 첫 국가기관 차원 사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끔찍한 인권 유린·침해가 벌어지고도 관련자에게 무죄 판단이 내려졌던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게 27일 직접 사과했다. 문 총장은 사과문을 발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문무일 총장의 사과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 2층 교육실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과 직접 만나며 이뤄졌다. 문 총장은 예정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2시 45분부터 이야길 시작했다.문 총장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과 만나 당시 검찰이 수사를 축소하고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한 사과하는 자리에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과 만나 당시 검찰이 수사를 축소하고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문을 읽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한종선 형제복지원 피해 생존자·실종자·유가족 모임 총대표가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27일 오후 문 총장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과 만나 당시 검찰이 수사를 축소하고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한 사과를 하는 자리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모임의 대검찰청에 대한 요구사항을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과 만나 당시 검찰이 수사를 축소하고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한 사과하는 자리에서 피해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