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와 관련해 ‘검찰 패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문무일 검찰총장이 어제(2일) 회동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장관과 문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배석자 없이 비공개로 만나 검경 수사권 조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일 스위스 제네바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박 장관이 이날 만남을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문무일 총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에 대해 “진행 상황을 모른다”고 밝혔다.이 때문에 ‘검찰
세종 등 광역 지자체 내년 시범 실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자치분권위)가 자치경찰제 도입안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자치경찰제는 2020년에 전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자치분권위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치경찰제 로드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자치경찰제는 지방분권의 이념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경찰권을 부여하고, 경찰의 설치·유지·운영에 관한 책임을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는 제도를 말한다.자치분권위에 따르면 올해 ‘자치경찰법(가칭)’ 마련하고 관련 법령을 제·개정해 내년부터 5개 시·도에서 자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한국GM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한국GM 노조 측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했다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바흐 IOC 위원장이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땅콩회항 논란을 빚었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다음달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이사회에서 등기이사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20년 만에 공인인증서 제도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GM노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사퇴하라!” ☞ (원문보기)한국GM노조가 경영악화로 부도 위기에 처한 한국GM에 대해 어떠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29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도입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검사의 영장심사 제도는 50년 이상 지속된 인권보호 장치이므로 꼭 유지돼야 한다고 했다.문 총장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은 공수처 도입을 논의한 배경을 잘 알고 있다. 청렴한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열망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공수처 도입에 반대하지 않는다. 앞으로 국회에서 바람직한 공수처 도입 방안을 마련해 주신다면, 이를 국민의 뜻으로 알고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문 총장은 수사권 조정에 대
진범은 18년 만에 징역 15년 확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의 진범이 18년 만에 징역 15년이 최종 확정됐다.이로써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 역시 재조명받고 있다. 경찰의 강압수사로 무고한 사람이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대표적 사건으로 꼽히는 이번 사건은 지난해 2월에 개봉했던 영화 ‘재심’의 모티브가 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모(37)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27일 확정했다.사건은 지난 2000년 8월 1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김씨는 전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진범 김모(37)씨가 징역 15년을 확정받았다. 지난 2000년 사건이 발생한 지 18년 만이다.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7일 강도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1·2심은 “김씨의 기존 자백과 증인들의 진술이 일관되게 일치하므로 피고인이 범행을 위해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피해자를 살해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징역 15년을 선고했다.약촌오거리 사건은 지난 2000년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흉기 살해 사건이다. 당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다음은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의혹 제기부터 구속까지 주요 일지다.◆2017년10.13=BBK 주가조작 사건 피해자인 옵셔널캐피탈 대표 장모씨 직권남용 혐의로 이명박 전 대통령, 김재수 전 LA 총영사 등 검찰 고발10.16=검찰, 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에 고발사건 배당12.7=참여연대·민변, 신원미상 다스 실소유주와 정호영 전 특검에 대해 검찰 고발12.22=검찰, 다스 비자금 의혹 등 고발사건 수사팀 별도 편성12.27=다스 고발사건 수사팀, 이상은 다스 회장 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1987년 민주화 운동 당시 숨진 고(故) 박종철 열사의 부친을 찾아 31년 전 고문치사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현직 검찰총장이 과거사 피해자 가족을 찾아와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 총장은 20일 오후 박 열사의 부친 박정기씨가 입원해 있는 부산 남천동에 있는 한 요양병원을 방문해 “무엇보다 먼저 사과 방문이 늦어진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저희는 1987년의 시대정신을 잘 기억하고 있다. 당시는 민주주의냐 독재냐를 놓고 사회적인 격론이 이뤄졌고 대학생의 결집된 에너
(부산=연합뉴스) 문무일 검찰총장이 20일 오후 부산 수영구의 한 요양병원을 방문해 故 박종철 열사의 부친인 박정기씨를 만나 검찰의 과거사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문무일 검찰총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다음 날인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 18개 혐의법조계, MB 구속 가능성 높게 점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검찰이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前)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로써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전두환·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로 수감되는 전직 대통령으로 기록된다.서울중앙지검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조세포탈,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문무일(57, 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이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총장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면서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한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앞서 뇌물 혐의 등을 받는 이 전 대통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문 총장에게 사건 중간 수사결과를 보고했다. 문 총장은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한편 법조계에서는 이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같은 혐의로 구속된 만큼 검찰이 이 전 대통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다스 30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이르면 이날 결정될 전망이다.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다스 30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이르면 이날 결정될 전망이다.
혐의 대부분 부인해 증거인멸 가능성[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이르면 19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 전 대통령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고심한 문무일 검찰총장은 이날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점쳐진다.검찰 안팎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가 20여개에 달하고 내용이 중대한 만큼 영장 청구엔 큰 무리가 없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의 혐의와 관련된 인사들이 구속돼 있다는 점, ‘내부자’들이 이 전 대통령의 혐의를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
◆21시간 조사받은 MB… 檢, 구속영장 검토110억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지난 14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후 15일 새벽 귀가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무일 검찰총장은 이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한동훈 3차장 검사로부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문 총장은 이르면 19일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문화계 ‘미투’ 첫 경찰 소환된 이윤택, 이틀째 조사극단 단원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17일 소환조사를 받은 연극연출가 이윤택씨가 18일 재소환됐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문무일 검찰총장이 이르면 19일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한다. 남북·북미 회담 앞두고 한미훈련이 축소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한 지 3일 만에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도 내보낸다. 남북 고위급회담이 이달 말 추진된다. 여야가 개헌안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액 전액을 추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스웨덴을 방문해 마르고트 발스트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