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렬·조의연·성창호 13일양승태 재판 영향 주목임성근 부장판사 14일 선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일어난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판사들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이어진다. 현직 법관에 대한 판결은 이번이 처음이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13일 신광렬·조의연·성창호 부장판사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의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다음날인 14일에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송인권 부장판사)가 임성근 부장판사의 1
“양승태 비판 공개토론회 제안에 전보발령”“소외되거나 약자를 위한 지역구도 고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13호 영입인재인 이수진 전 판사가 3일 자신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판사 블랙리스트’ 명단에 불포함돼 있다는 언론 보도들에 대해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없어도 부당전보 당했으니 피해자”라며 “사법·검찰 개혁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저지하는 분들이 현재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반박했다.이 전 판사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주도하는 민주당에 입당하고 나니 개혁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최초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에서 귀국하는 모든 교민은 이송 단계에서 타인과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입국한다. 작년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교역이 둔화되고 반도체 경기가 부진하면서 수출입무역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 불리는 ‘우한 폐렴’ 최초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은 충남 아산과 진천의 공무원 교육시설에 격리 수용된다. 이외에도 본지는 2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우한 교민, 전세기 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더불어민주당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참석하지 않은 채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29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법사위원장을 비롯해 이은재, 장제원, 정점식, 주광덕 의원만 참석했다.한국당은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해 최근 두 차례 검찰인사에 대한 현안질의를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과 추 장관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최근 검찰인사 등을 겨냥해 “대통령과 법무부의 사법농단”이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인사 13호 이수진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이인영 원내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수진 전 부장판사는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을 폭로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인사 13호 이수진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발표에서 당원 입당원서를 작성하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수진 전 부장판사는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을 폭로했다.
검찰청사무기구에관한규정 의결직접수사 13개부서 축소·전환바뀐 직제 따라 검찰인사 진행‘추태’ 관련 중간간부 변동 크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 직제개편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바뀌는 직제에 맞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인사를 오는 23일 단행할 예정이다.최근 발생한 검찰 내부의 ‘상갓집 고성’ 논란과 관련해 검찰에 ‘폭풍’이 몰아칠 가능성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법무부는 21일 검찰의 직접수사 부서를 축소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 10호 영입 인재로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을 알린 이탄희 전 판사를 발표했다.이 전 판사는 19일 “지난 1년간 재야에서 사법개혁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한계를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사법농단 1호 재판에서 무죄 판결이 나는 상황을 보고 마음을 굳혔다. 민주당과 함께 현실정치에 참여하겠다”고 했다.지난 2008년 판사로 임용된 이 전 판사는 2017년 법원행정처 심의관으로 발령받은 후 사법부 블랙리스트와 국제인권법연구회 와해 계획 문서 등의 존재를 알고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경수사권조정 관련 법안과 ‘유치원 3법’을 가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통과시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당’을 사용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고용노동부가 호봉제 중심의 임금체계에서 벗어나 직무·능력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미국 정부가 북한에 북미 협상 재개 의사를 전달했다. 새로운 보수당이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논의를 시작했다. 검찰 인사에 대한 부정평가와 긍정평가가 팽팽하게 엇갈리고
법원 “인정할 증거 없다”고의성도 인정 안 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해용(54)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원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이뤄진 사법농단 관련 의혹 사건 중 첫 번째 판결이 무죄가 되면서 앞으로의 재판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박남천 부장판사)는 1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수석연구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유 전 수석연구원은 대법원에서 근무하던 2016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공모해
한국 “화성시 정세균 왕국”정세균 “이런 모욕 처음”한국 “여당, 청와대 출장소”민주 “검사 출신 총리 패착”황교안 대표 겨냥해 공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개인의 의혹부터 각 정당과 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넓은 분야에서 여야가 공방을 펼쳤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정 후보자 측근이 경기도 화성시도시공사로부터 특혜성 택지공급을 받은 게 아니냔 의혹을 제기했다.김 의원은 “화성도시공사가 계약을 맺은 컨소시엄의 대주주 회사 실제 소유
법원행정처 폐지와 사법행정위 설치전국법관 대표회의 근거 규정 마련“20대에 안되면 21대서 통과 노력”[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사법개혁의 실질적인 성공을 위한 법원 조직을 개정하는 국회에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3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와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관과 비법관으로 구성된 사법행정위원회를 사법행정에 대한 총괄적 권한을 가지는 심의‧의결기구로 도입하고 법원행정처를 폐지하며, 전국법관 대표회의의 근거규정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일 대표
66년 만에 檢 ‘기소 독점’ 깨져고위공직자 수사 공수처가 우선부패·경제·선거 등만 檢직접수사검경·관계도 보다 수평적 변모공수처검사·경찰관 수사로 견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처음 논의가 시작된 지 23년 만에 드디어 공수처 설치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이르면 올해 7월 법이 시행 예정인데, 그럼 66년 만에 검찰의 기소 독점도 깨지게 된다. 검찰이 창립 72년 만에 전에 없던 격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1일 국회와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설치법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강제징용 판결 지연 의혹 폭로이 판사 “영입 제안 오래전부터 받았지만, 현재 고민 중”[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양승태 사법부 사법농단’의 폭로자인 이수진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내년 총선 인재영입 3호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사법농단 사태 당시 여성 판사로서 가장 앞장서서 개혁을 요구했던 이 판사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영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앞서 영입 인재 1호로는 40대 여성 척수장애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2호로는 시각장
올해도 정치·경제·사회의 흐름이 모두 평탄치 않았다. 사법부에선 헌정 사상 최초로 전직 대법원장이 수감되는가하면 입법부인 국회에선 패스트트랙 사태로 인한 갈등으로 노루발못뽑이, 일명 ‘빠루’라는 연장까지 등장하며 ‘동물국회’라는 치욕적인 수식어가 나오게 됐다. 경제적으로는 일본의 일방적인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인해 반도체 핵심 부품의 공급이 단절되며 큰 타격을 입게 됐고, ‘조국 사태’에 둘로 나뉜 민심은 제각기 대형집회를 개최하며 혼돈의 끝을 보여줬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 해 10대뉴스를 천지일보 뉴스팀이 선정했다.1.
파기환송된 ‘국정농단’ 심리중사법농단사건 법정 공방 치열이명박·김경수 2심 내년 결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정농단’ 사건의 박근혜 전 대통령, ‘다스 실소유 의혹’의 이명박 전 대통령,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개입 의혹’의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과 관련한 굵직한 재판들이 해를 넘겨 내년에도 계속된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는 파기환송된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사건 재판을 심리 중이다.올해 8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사건을 파기환송하며 다시
접수 3년 10개월 만에 회부오는 19일 첫 전원합의기일‘사법농단’ 사건과도 관련김선수 대법관은 심리 제외전교조 소송 대리 맡은 경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을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심리하게 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오는 19일 전교조가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의 전원합의 기일을 연다.대법원이 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건 지난 2016년 2월 5일 접수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고용노농부는 앞서 2013년 10월 전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별장접대 의혹 보도에 대해 11일 “드디어 윤석열 검찰총장 흠집 내기를 시작했다, 물타기와 본질 흐리기 공작은 지칠 줄 모른다”고 지적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사법농단 규탄’ 현장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윤 총장에게 이렇게 문제가 있다면 당시 그를 검증한 조국 민정수석은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이냐”라며 이같이 질타했다.그는 “조국 사태가 마무리된 후 문재인 대통령 자녀를 포함해 특검을 하자고 제안했다”며 “윤 총장 부
조국 자녀 특혜 의혹에 나경원 자녀 이슈로 맞대응정무위, 일반증인 한명도 없이 사상초유 국감 진행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3개 상임위원회를 시작으로 2일 일제히 시작됐다. 국정감사는 행정부 감시·견제가 본래 취지이지만, 모든 쟁점은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이슈로 귀결되는 모양새였다.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감에서는 조국 장관의 자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여야가 격돌했다. 한국당 이학재 의원은 “교육위에서 많은 의원이 조 장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지만, 한 달 반이 지나도록 특별감사 실시는커녕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