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홍수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대법원에서 실형을 받은 황하나씨 사촌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가 마약 상습 투약과 더불어 다른 사람에게 공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지난달 15일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40대 홍씨를 대마초 소지와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남양유업 창업자인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홍씨는 단순 대마초 투약에 그치지 않고 친한 지인과 유학생들에게 대마초를 나눠준 뒤 함께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재벌 기업 총수 일가 3세 다수
통조림·국제우편 등 수법 다양 세관 적발 마약 총 2.5톤 넘어 올해 밀수범 1천명 ‘역대 최대’ 세관 50곳 중 26곳 장비 없어 “마약탐지 인프라 확충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마약 청정국’이던 대한민국이 ‘마약 오염국’이 되고 있다. 국내와 연계해 외국에서 택배·우편 등으로 마약을 반입·유통하는 밀수 일당들이 활개치고 있어서다. 반면 마약 밀수가 크게 늘고 있는데도 전국 세관 절반 이상이 마약탐지기(이온 스캐너)를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마약류 대책 협의회에 따르면 이온 스캐너는 1억분의 1g이라도 마약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다량의 필로폰을 소지한 채 마약을 함께 투여할 여성을 물색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향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현장 체포했다. A씨가 타고 있던 아반떼 차량은 수배 중인 대포차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서울 강북구 번동 수유역 인근 골목에서 마약을 소지한 채 성매매를 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회색 아반떼 차종과 차량번호, 인상착의 등의 제보를 받고 경찰차를 투입, 차량과 근처에 있던
서울 도봉서 전남 광주까지 도주… 추적 사흘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서울 시내에서 길을 막아선 시민을 들이받고 도주한 남성을 경찰이 사흘째 추적하고 있다. 7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향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도주치사), 특수상해·폭행 혐의로 A(41, 남)씨를 쫓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4시께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다량의 필로폰을 소지한 채 마약을 함께 투여할 여성을 물색하던 중 경찰을 발견하고 도주하다가 시민 B씨를 들이받고 도망간 혐의를 받는다. 이날 마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다량의 필로폰을 소지한 채 마약을 함께 투여할 성매매 여성을 물색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향정) 위반 등의 혐의로 A(26)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밤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인근에서 마약을 소지한 채 성매매를 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레이 차량과 번호판, 180㎝ 신장, 인상착의 등의 제보를 받고 경찰차 3대를 투입, 레이 차량과 A씨를 발견하고 현장 수색을 벌였다. 그러나 차 안에 필로폰이 있다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우리 과에 OO랑 OO가 마약 한다는데 나는 아직 하기 겁나더라.”기자가 서울 도심 모 대학교 주변을 지나다 우연히 듣게 된 대화다. 과거 연예인, 조폭 등 특정 계층에서 은밀하게 유통되던 마약이 일반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일상에 스며들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마약사범이 젊은 층을 위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번 중독에 빠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워 이에 대한 예방과 치료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와 관련 전문가는 마약 중독과 관련한 처벌 기준 마련과 치료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제언한
인천공항서 50㎏ 이상 밀반입 180만명 투여량·수천억 상당 통조림에 국제우편에 ‘다양’ 현지감옥서 총지휘한 사례도 “국내외 기관들 협력대응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마약 청정국’이던 대한민국이 ‘마약 오염국’이 되고 있다. 국내와 연계해 외국에서 마약을 대규모로 반입·유통하는 마약 밀수 일당들이 활개 치고 있어서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통조림 캔 속에 필로폰을 숨겨 국내로 밀수입한 일당과 이를 국내에서 사고판 일당 8명이 검거됐으며 그중 6명이 전날 구속됐다. 캔 속에 숨겨 특급우편을 통해 들여오려던 필로폰 양은 시가 1
‘마약과의 전쟁’ 상황인데도 전자담배형 등 신종마약 판쳐 폭증하는 2030 세대 사범들 적발해도 처벌 어려워 ‘난항’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마약 청정국’이던 대한민국이 ‘마약 오염국’이 되고 있다. 마약 관련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검찰과 경찰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마약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지기는커녕 SNS를 통해 누구나 접할 수 있었고, 가격 또한 마약 1회분당 영화표 1장 값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2030 청년들은 익명성이 보장되고 신원 추적이 어려운 텔레그램 등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택시에 마약 든 가방 두고 내린 20대 여성이 물건을 찾으러 왔다가 택시기사 신고로 붙잡혔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26)씨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42분경 강남구 논현동에서 택시에서 내리면서 마약이 든 손가방을 뒷좌석에 놓고 내린 혐의를 받고 있다. 손님이 놓고 내린 물건이 없는지 좌석을 확인하다가 마약이 든 가방을 발견한 택시기사는 인근 파출소에 해당 내용을 신고하게 됐다. 이후 경찰은 밤 9시경 물건을 찾기 위해 택시 하차 장소로 돌아온 A씨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차기작에 불똥이 튀었고 가수 겸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그런가 하면 배우 박민영은 열애설로 곤혹을 치렀고, 배우 남궁민은 7년째 열애 중인 11세 연하의 모델 진아름과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가 우울증약을 복용했을 뿐이라고 주장해 풀려난 배우 이상보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배우 한그루가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 곽도원, 음주운전 적발…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 통감”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한 달 전 그가 출연한 방송에 달린 댓글이 ‘성지글’로 주목 받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망상도 많고 공상도 많고 생각을 많이 해서 머릿속에서 4명이 같이 회담하면서 산다. 4중 인격이다. 민수, 민지, 돈스파이크, 아주바가 산다. 4명의 성격이 정반대”라고 털어놨다. 그는 “돌이켜보면 자폐에 가까운 정도가 아니었나 싶다. 가끔은 대여섯 시간이 10분처럼 훅 지나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필로폰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 돈스파이크는 28일 낮 12시 50분쯤 서울북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인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돈스파이크는 또 ‘필로폰 구입 경로’에 대해선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언제부터 마약을 했느냐”는 질문에 “최근”이라고 답했다. 그는 ‘더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다 제 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가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경찰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돈스파이크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 전날 오후 8시께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영장을 집행해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 돈스파이크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별건의 마약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스파이크와 마약을 한 적이 있다’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의 대정부 질문이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순방 중 벌어진 막말 파문 공방으로 마무리됐다. 미국 의회와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막말에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정상회담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방문 일정에서 벌어진 잇따른 논란에 정국이 시끄럽다.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셋값이 한국부동산원의 시세 조사 시작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르면 이번주 중 야구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2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국회 대정부질문 ‘윤대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7월 초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던 여성 종업원이 손님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돌연 숨졌다. 또 술자리에 동석한 손님도 운전 중 사고를 내고 사망했다. 원인은 무엇일까.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업소 관계자들은 “손님 3~4명과 술을 마시다 변을 당했다”며 “마약이 의심된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당시 숨진 손님의 차에서는 2100여명분의 필로폰 64g이 발견됐다. 경찰은 7월 27일 숨진 종업원에게 마약을 건넨 공급책 등 마약사범 6명을 검거했으며 현장에서 5100명 분량의 마약을 발견한
편집자주: 80~90년대 대마초·히로뽕 같은 마약 투약은 연예인, 조폭 등 일부 특정한 집단에서만 이뤄져 언론에 종종 보도되곤 했다. 하지만 최근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정서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텔레그램·SNS 등 비대면으로 언제 어디서나 마약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서 일반 청년층뿐 아니라 10대 청소년까지 마약 사범으로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제는 평상시 도심에서 마약 관련 범죄가 발생하는 등 일상에 스며든 마약에 심각성을 알리고자 기획 기사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이른바 ‘성적표짤’에 대해 해명했다.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결혼발표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인 서민재가 가수 남태현의 필로폰 투약과 폭행 의혹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방송인 홍진경이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최준희를 출연시키면서 논란이 됐다. 신화 에릭의 아내인 배우 나혜미가 결혼 5년 만에 임신했다.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제작진이 가수 임영웅의 방송점수를 의도적으로 낮춰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김연아
남태현, 사과문 다시 게재 [천지일보=박헤옥 기자] 마약 파문에 휩싸인 가수 남태현이 비공개 처리했던 사과문을 다시 올렸다. 23일 오전 남태현의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21일 오후 게재된 사과문이 비공개 처리돼 있었다. 하지만 남태현은 이날 오후 사과문을 재공개했다. 앞서 지난 20일 인플루언서 서민재는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가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이라며 남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남태현은 다음날 인스타그램에 “어제의 상황으로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남태현의 필로폰 투약을 주장했던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자신의 주장을 번복했다. 그러면서 서민재는 남태현과 연인 사이라고도 고백했다. 서민재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글을 쓰게 됐다. 먼저 어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 당시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 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 그래서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했고, 실수로 인해 제가 다치기도 해 현재 병원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집행유예 중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실형을 살고 있는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의 실형이 확정됐다. 면허 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용준(가수 활동명 노엘)에게 항소심 재판부도 실형을 선고했다.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진호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은빈의 학창 시절은 어땠을까. ◆ ‘피겨 여왕’ 김연아, 포레스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