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집행유예 중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실형을 살고 있는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의 실형이 확정됐다.

 

면허 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용준(가수 활동명 노엘)에게 항소심 재판부도 실형을 선고했다.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진호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은빈의 학창 시절은 어땠을까.

 

 

◆ ‘피겨 여왕’ 김연아,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10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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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고우림(출처: KBS2 ‘연중 라이브’)

‘피겨 여왕’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지난 25일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와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두 사람이 오는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양 측에 따르면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3년여 간 교제했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연아의 예비신랑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고우림은 JTBC 남성 4중창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2’에서 우승한 포레스텔라 멤버다.

 

1995년생인 고우림은 올해 32세인 김연아보다 5살 연하인 27세로, 현재까지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상태다.

 

병역법대로라면 고우림은 만 28세가 되는 내년 7월 10일 전까지 입대해야 한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동창 증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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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출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현재 방송 중인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은빈에 대한 동창들의 증언들이 눈길을 끈다.

 

박은빈과 초·중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유튜버 해쭈는 과거 방송을 통해 “은빈이랑은 사실 하나도 안 했다. (은빈이는) 정말 착하고 예쁘고 공부 잘하고 진짜 남사벽이었다. 친구로서 함부로 다가갈 수가 없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박은빈과 대학교 동기였다는 한 네티즌은 “시험, 수업만 성실한 게 아니었다. 조모임, 공부도 매우 열심히 하던 친구였다”며 “당시엔 연예인이다 보니 특례 입학이다 뭐다 말도 많았는데, 새내기 중에 박은빈만큼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이 드물어서 학교 동기와 재학생 사이에서 그런 논란이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박은빈은 1996년 아동복 키즈모델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MBC ‘사랑과 이별’ 영화 ‘남자이야기’를 통해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MBC ‘선덕여왕’ TV조선 ‘프로포즈 대작전’SBS ‘비밀의 문’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KBS 2TV ‘연모’ 등에 출연했다.

 

박은빈은 서강대 심리학과에 진학해 졸업했다.

 

◆ '집행유예 중 또 마약' 한서희, 1년 6개월 실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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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출처: SNS)

집행유예 중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실형을 살고 있는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 2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서희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앞서 한서희는 대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2017년 9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확정받은 상태였다. 그런데 집행유예 기간인 2020년 6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서희는 재판 과정에서 자신이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은 “한씨는 동종 범행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그 기간 중 범행을 했다”며 “자신의 범행에 대해 진지한 반성을 하기보단 받아들이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한다”며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2심도 “보호관찰 중 이뤄진 검사에서 필로폰이 검출돼 한서희의 투약사실이 발견됐다”며 1심 판결을 유지했다.

 

◆ ‘음주측정 거부·경찰관 폭행’ 장용준, 2심도 징역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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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준(출처: 뉴시스)

면허 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용준(가수 활동명 노엘)에게 항소심 재판부도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양지정·전연숙 부장판사)는 지난 28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를 받는 장용준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상해죄를 제외한 장용준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해 경찰관 A씨 진단서에 따르면 외관상 관찰되는 상처가 아닌 A씨의 주관적 진술로 이뤄졌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1심 판단과 같이 상해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장용준은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도 받는다.

 

SG워너비 김진호, 10월 비연예인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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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출처: SNS)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진호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29일 김진호의 소속사 목소리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김진호는 오는 10월 23일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알고 지내던 지인 사이로,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진호는 이석훈에 이어 SG워너비 내 두 번째 품절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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