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한일축제한마당 2015 in Seoul’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B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일본의 대형 매칭밴드인 ‘소카 르네상스 방가드’가 무대를 펼치고 있다.‘함께 열어요 새로운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 에픽하이, 가수 사시다 후미야 등 K-POP과 J-POP을 대표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한일축제한마당’은 한일축제한마당 2015 실행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 외교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한일문화교류회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한일축제한마당 2015 in Seoul’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B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일본 전통공예 체험을 하고 있다. ‘함께 열어요 새로운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 에픽하이, 가수 사시다 후미야 등 K-POP과 J-POP을 대표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한일축제한마당’은 한일축제한마당 2015 실행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 외교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한일문화교류회의,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한일축제한마당 2015 in Seoul’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B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코스튬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함께 열어요 새로운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 에픽하이, 가수 사시다 후미야 등 K-POP과 J-POP을 대표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한일축제한마당’은 한일축제한마당 2015 실행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 외교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한일문화교류회의, 주대한민국일본대
㈜미래엔 북폴리오 번역[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일본 최고 출판사 고단샤(講談社, 대표 노마 요시노부(野間省伸))가 주최한 ‘2015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 시상식’이 8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다.이날 수상의 영예는 ㈜미래엔의 성인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대표이사 김영진)’가 출간한 의 번역가 권영주씨에게 돌아갔다.이날 행사에는 원작자인 ‘온다 리쿠’가 참석해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온다 리쿠씨는 자신의 책을 20여권 이상 번역한 권영주씨를 직접 만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시낭송가와 문인들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을 기념하는 동시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평화통일·애국시 낭송예술제’가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사)한민족평화통일촉진문인협회,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최하고 한국시낭송예술협회, 조명철 국회의원실 주관으로 진행된 시낭송예술제는 시낭송가들이 평화통일 및 애국과 관련된 시낭송으로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려 하루빨리 평화로운 세상을 염원하게 했다.조명철 국회의원은 “백범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이 한없이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가 되길 원한다’는 말을 남
서울역사박물관, 광복 70주년 맞아 ‘남산의 힘’ 특별전 개최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운동 삼아서 또는 연인들끼리, 가족들끼리 나들이 삼아 누구나 한번쯤은 올라봤을 남산. 남산은 행정구역상 서울시 중구와 용산구 경계에 걸쳐 있으며, 2009년에는 ‘서울의 지리적 중심점’이 바로 남산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남산은 남동-북서쪽으로 기다란 타원형이며, 산세는 예로부터 말이 안장을 벗어 놓은 모양과 누에머리 모양 같다고 전해진다. 우리네 삶속에 친숙히 자리잡고 있는 남산은 우리나라의 굴곡진 역사와도 함께 해왔다.1392년 태조 이성계가
‘광복 70년’ 극단 관악극회 공연고종 밀명으로 헤이그 파견된 3인길지 않은 20일간의 헤이그 체류기 묻혔던 에피소드들, 진술로 재구성[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제국주의 물결이 세계를 뒤덮고 있던 19세기 말. 1897년 10월 12일에 고종은 조선의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고쳐 내외에 선포, 황제국임을 알렸다. 대한제국의 성립은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가임을 내외에 거듭 천명한 것이며, 자주독립의 강화를 국내와 세계에 알린 중요한 사건이었다.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근대 국가로서 당당하게 자리 잡고자 했던 고종은 황제의 승인도 비준도 받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실제 군함을 타면서 한 달 가까이 전투신을 찍으니깐 육체적, 정신적 피로감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여기에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부담감까지 더해져 (권)기형이 형한테 ‘지금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넌지시 하소연을 하니깐 형이 ‘그렇다면 나를 위해서, 전사들을 위해서 버텨 달라, 견디면서 연기해 달라’고 위로해 줘서 결국 펑펑 울게 됐어요.”지난 2002년 6월,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한일 월드컵 당시 연평도 해상에서 발생했던 남북 간의 해전을 담은 영화 ‘연평해전’이 지난 24일 개봉과 동시에 큰 관심
국립민속박물관, 기증자료 공개 2014년 순수 개인기증자 늘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사람이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까. 사전에서 ‘기증’은 남에게 물품을 거저 준다는 의미지만, 아끼던 내 것을 선뜻 내어 준다고 순화한 표현이 더 어울린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상설전시관 3관 기증실에서 ‘마음을 전하는 시간-2014년도 기증 자료전’을 내년 5월 23일까지 연다. 지난해 박물관에 기증된 자료를 모아 선보이는 자리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2014년 한 해 동안 63명의 기증자로부터 220여점의 자료를 기증받
일본 거주 당시 입던 아동용 당의 등 7점[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재청이 일본 문화학원 복식박물관(이사장 겸 박물관장 오오누마 스나오)과 오는 24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박물관 소장 덕혜옹주 유품(복식 7점)에 대한 기증식을 하고 기증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다.이번에 기증받는 복식 7점은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딸 덕혜옹주(德惠翁主, 1912~1989년)가 일본에 머물던 당시 남긴 조선왕실 복식 중 일부다. 기증 복식은 아동용 당의(唐衣, 조선시대 여자 예복)와 치마, 아동용 저고리와 바지, 아동용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일본 관광객의 제주도 방문 활성화를 위한 ‘2015 제주위크’ 행사가 지난 14~16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제주협력지사와 제주관광공사 주최로 일본 나고야와 토야마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일본 관광객의 방한 침체분위기 전환 및 외래 관광객의 지방 분산, 그리고 제주관광의 시장 다변화 유도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14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15일 토야마에서 각각 80여명의 일본 여행사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6일에는 외교부와 제주도의 지원으로 토
11일 이한응 열사 순국 11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개최[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오호라 나라의 주권이 없어지고, 사람의 평등을 잃으니, 무룻 모든 교섭에 치욕이 망극할 따름이다. 진실로 핏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어찌 견디어 참으리오. 슬프다! 종사가 장차 무너질 것이요. 온겨레가 모두 남의 종이 되리로다. 구차히 산다한들 욕됨만이 더할 따름이라. 이 어찌 죽어짐보다 나으리오. 뜻을 매듭지은 이 자리에 다시 이를 말 없노라.” 1900년대 초 기울어져 가는 국운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실을 맺지 못하고 순국한 젊은 외교관 국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늦은 밤에만 문을 여는 도쿄의 한 식당에서 벌어지는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을 영화화한 ‘심야식당’의 주인공 코바야시 카오루가 내달 8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내한한다. 영화 ‘심야식당’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호호호비치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코바야시 카오루가 6월 8일 내한한다. 내한일정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지만 언론 시사회 참석 등은 확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코바야시 카오루는 국내에서 2박 3일간 체류하며 언론 시사회 참석 등 영화 홍보일정을 꾸려 나갈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대회에선 정치, 종교, 이념 초월해야일본 군국주의의 상징 욱일기… 공식적 자리에선 자제해야AFC 사무총장 “일본 전범기 문제 조사하겠다” 답변 보내[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올림픽의 목적 중 하나는 국가 간 이해관계를 떠난 우호적인 경기대회에 세계의 경기자들을 모이게 함으로써 인류평화의 유지와 인류애에 공헌하는 데 있다. 이는 비단 올림픽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경기자들이 모인 각종 국제 스포츠대회 또한 마찬가지다. 즉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대회는 정치와 종교, 이념 등을 초월한 평화의 제전이 돼야 한다. 이
오쿠라컬렉션, 이천 오층석탑·평양 율리사지석탑 오구라컬렉션, 조선 대원수 투구 등 도난품 다수 약탈문화재 환수운동 “하려면 제대로 알고 해야”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최근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스님) 소속 청년·청소년연대 학생들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오쿠라’가 아닌 ‘오구라’”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개질의서를 보낸 바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과정에서 김 장관이 공식적으로 언급했다고 알려진 내용이 일본에 반출된 우리 문화재 현황에 대한 인식 부재에서 비롯된 실수를 담고 있
관광수지 17억불 적자… 전년 40% 해당 11억불 개선올해, 외래객 1550만명·관광수입 200억불 목표 설정[천지일보=박선혜 기자] 2014년 관광수입이 181억불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3일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2014년 관광수입이 181억불로 전년 145억불보다 24.4% 늘어나 역대 최대 관광수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방한 외래객은 16.6%로 크게 증가했다. 방한객들의 1인당 지출액도 US$1272(138만9660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US$79(8만 6,307.50원)이 늘어났다.2014년 관광수입이 크게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윤동주 서거 7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 양국이 공동으로 추도 행사를 연다. 윤동주의 시를 읽는 후쿠오카 지역 일본인들의 모임인 ‘후쿠오카·윤동주 시를 읽는 모임’이 앞장선 ‘윤동주 서거 70주년 한일 공동 추도 행사’가 다음 달 후쿠오카에서 열린다.‘후쿠오카·윤동주 시를 읽는 모임’은 1995년 치러진 윤동주 시인 50주기 한·일 합동위령제를 계기로 일본 시민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으로,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윤동주 시인을 추모하고 있다. 이번 한일 공동 추도 행사에 앞서 이 모임은 서거 70주년을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원래 오페라에 관심이 많아 가족과 함께 실황 보러 극장에 가기도 했어요. 좋은 공연은 DVD로만 봐도 짜릿한 전율이 와요. 그래서 더 최선을 다 했어요. 연기자로서 테너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었어요.”대입 전 잠깐 성악 레슨을 받으면서 막연했지만 임팩트 있는 매력을 느낀 유지태는 깊이 있는 공연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는 클래식 애호가이다. 국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실황 공연을 직접 찾을 정도로 클래식을 사랑하는 유지태, 그가 이제 관객들에게 클래식을 읽어 주고자 한다. 배우 유지태가 지난달 22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18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대상(大賞)’시상식에서 세계평화 공헌 부분으로 예술대상의 영예를 안았다.20년에 걸쳐 특수 제작한 한지에 가로 세로 1㎝의 한글로 그려낸 한한국 작가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은 튀니지를 포함해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EU연합,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필리핀, 카자흐스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총 35개국으로 한글 수백 만자로 완성됐다.이날 예술대상을 수상한 한한국 작가는 “상 이름처럼 한국을 빛낸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삼풍백화점 붕괴 20년을 앞두고 시민들의 ‘기억’을 수집한다.1995년 6월 29일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내년 6월이면 만 20년을 맞는다.서울의 역사를 채록하는 ‘메모리인(人)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기억이나 관련 기록물을 수집함으로써 20년을 돌아보며 어떻게 그 아픔을 극복했는지 기록으로 남기게 된다.재단은 지난해부터 서울에 대한 다양한 기억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서울을 기억하는 세 가지 방법’을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들어선 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