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제2의 이와이 슌지로 알려진 일본 대표 감독 쿠마자와 나오토가 연출하고 한국과 아시아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걸그룹 ‘T-ARA(티아라)’의 연기돌 효민 첫 일본 주연작 ‘연애 징크스!!!(수입: 씨너스엔터테인먼트(주), 배급:(주)T-JOY‧씨너스엔터테인먼트(주), 기획‧제작: ROBOT)’가 내달 13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연애 징크스!!!’는 한류 걸그룹 ‘T-ARA’의 멤버 효민이 한국 걸그룹 최초로 일본 영화에 캐스팅되며 한국, 일본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910년 경술국치. 치욕적인 한일강제병합. 이 잊고 싶은, 하지만 잊을 수 없는 일제강점의 역사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 한일강제병합은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뿌리째 뽑으려는 일제의 치밀한 시나리오였다.혹자는 말한다. 일제의 식민 통치로 우리가 근대화될 수 있었다고…. 이는 역사를 잊은, 역사에 대해 무지한 데서 오는 무서운 발언임을 알아야 한다.일제에 의해 철도가 놓이고 신식 건물이 올라갔다고는 하나 이 모든 것들은 전쟁을 위한 도구였을 뿐이다. 일제가 경부철도를 개통시킨 것도 러‧일 전쟁을 앞두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부선 철도 개통식 거행(1905년). 개통 축하 아치를 세우고 첫 출발을 시도하고 있다. 순간 기적소리에 놀란 한국 구경꾼이 넘어지는 순간을 포착한 왼쪽 장면이 보인다. 일본은 전쟁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철도개통을 서둘렀다.1910년 경술국치. 치욕적인 한일강제병합. 이 잊고 싶은, 하지만 잊을 수 없는 일제강점의 역사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 한일강제병합은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뿌리째 뽑으려는 일제의 치밀한 시나리오였다.혹자는 말한다. 일제의 식민 통치로 우리가 근대화될 수 있었다고…. 이는 역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00년 전 우리나라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천지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100년 전 사진으로 본 한국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3주간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된다.특히 전시회를 통해 전설의 무희 ‘최승희’의 육필 사진과 미공개 사진이 공개되고 있어 문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또 조선의 마지막 황태손 이구의 아기시절 미공개 사진, 민영환의 동생 민영찬의 최초 공개사진이 전시된다.전시되는 사진 중 100년 전 광화문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00년 전 우리나라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천지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100년 전 사진으로 본 한국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3주간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된다.특히 전시회를 통해 전설의 무희 ‘최승희’의 육필 사진과 미공개 사진이 공개되고 있어 문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또 조선의 마지막 황태손 이구의 아기시절 미공개 사진, 민영환의 동생 민영찬의 최최 공개사진이 전시된다.전시되는 사진 중 100년 전 광화문과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광복회가 최근 일본 아베 총리의 대한민국을 폄훼한 망언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지난 18일 발표했다.이날 광복회(회장 박유철)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지도자들의 과거사 인식 태도에 변화가 없는 한 한일정상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우리 대통령의 소신 있는 행동을 두고, ‘한국은 어리석은 국가’라고 말하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국가모독이자 우리 국민의 자존감을 유린하는 만행이 아닐 수 없다”고 규탄했다.이어 “일본 아베 총리의 체신 머리 없는 우리나라 폄훼 망언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한 국가를 책임지는
3․1운동 피살자 명부도 처음 공개[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일본 관동대지진 당시 피살당한 조선인 이름과 주소, 나이 등이 자세히 기록된 명부가 사상 처음으로 발견, 공개됐다.국가기록원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개한 명부에는 3․1운동 피살자 및 일제 강제징병자 세부 명부도 포함돼 현재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제강점기 피해 보상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국가기록원은 이번 명부가 1953년 이승만 정부에서 작성한 것으로 분석했다.명부는 ‘3․1운동 시 피살자 명부(1권, 630명)’, ‘일본 진재 시 피살자 명부(1
한국 5개 도시 비롯해 미국ㆍ일본 등[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뮤지컬 배우 겸 크로스오버 테너인 임태경이 데뷔 11년 만에 첫 단독 투어에 나선다.임태경은 오는 9월 21~22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와 LA 등 미주 주요 도시와 한국 5개 도시를 돌며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또 12월 일본에서는 단독 앨범 발매와 동시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그간 뮤지컬과 브라운관을 통해 보여줬던 다채로운 그의 모습과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변신도 함께 선보인다.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은 2002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과 일본 합동 뮤지컬이 내달 28일 일본에서 개막한다.작품은 2012년 MBC TV로 방송됐던 드라마 ‘천 번째 남자’를 뮤지컬로 만든 뮤지컬 ‘천 번째 남자’다. 한국 전설 속에 등장하는 구미호를 모티브로 사랑의 의미를 아이러니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사랑이야기다.도쿄 시부야의 아이아 시어터 도쿄에서 막을 올려 10월 13일까지 19차례 일본에서 공연될 예정이다.20일 도쿄 시부야의 마운틴 레이니어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한국 측 프로듀서인 도어즈픽쳐스 천재원 대표는 “양국이 문화와 사고방식도 다르지만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다양한 일본 문학 고문헌이 최초로 공개됐다.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과 일본 국문학연구자료관(관장 금서우일랑)이 지난달 31일 한일 양국의 고문헌과 서지학 분야 상호 이해를 위한 ‘제4회 한일 고문헌 연구교류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이날 에도시대 시가(詩歌) 형식인 하이카이 서적과 목판화 그림이 들어간 구사조시 서적 등 일본 고문헌 3종이 처음으로 공개됐다.일본 국문학연구자료관 이리구치 교수는 일본 근세 최초의 소설장르인 ‘가나조시(仮名草子)’를 통해 고서의 형식이 일본화되는 과정을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스카이븐 픽쳐스에서 제작하는 글로벌 독도영화 ‘The Island’의 제작비 모금이 소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굿펀딩에서 시작됐다.글로벌 독도영화 ‘The Island’는 독도의 진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영어로 제작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한국, 일본, 미국 등지에서 인터뷰 형식으로 촬영된다.독도 종합연구소 소장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며, 객관적인 인터뷰 진행을 위해 미국인 주연배우가 영화를 이끈다.내년 8월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는 이 영화는 총 제작비 5억 원 중 2천만 원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계 일본인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독도’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지난 5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강연은 도서관에서 처음 여는 영토영해 특별강연으로, 이날 호사카 교수는 ‘독도문제와 한일관계’를 주제로 발표했다.2012년 8월 24일 일본 노다 총리는 일본국회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인 이유 세 가지를 설명했고, 이 장면을 전 세계에 생중계해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인식시키려 했다.호사카 교수는 일본의 독도 논리를 대변하는 노다 총리의 세 가지 주장을 냉철한 학자의 논리로 조목조목 반박했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 부단장에 이인철 박사가 선임됐다.◇경력 대구광역시 지방공무원교육부 국가공무원서울특별시교육청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대구교육대학교 사무국장경북대학교 산학협력과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최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영산강 유역의 고분군에서 분할 성토 방식의 고분 축조 기법을 밝혀냈다.연구소는 지난 1, 2차에 이어 영암 옥야리 방대형 고분의 축조 공정과 토목 기술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위한 추가조사의 필요성에 따라 올해 여러 위치와 방향으로 둑과 트렌치를 설치해 정밀 발굴조사를 펼쳤다.그 결과 한 변의 길이가 약 30m, 높이가 약 4m인 높고 큰 방대형(方臺形) 봉분을 견고하게 축조하기 위한 과학적인 고대 고분 축조 기술의 전모를 밝혀낼 수 있었다.회색 점토 덩어리로 방사상(放射狀)․동심원상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동양미술사학회와 공동으로 한일학술심포지엄을 연다.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배병선)는 동양미술사학회와 함께 오는 6월 1일 오전 9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백제 불교문화가 일본열도에 끼친 영향’이라는 주제로 한일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백제문화 기획연구 주제의 다양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고고ㆍ미술사ㆍ역사학의 관점에서 해당 주제에 대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룬다. 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기획연구 중 하나인 궁원(宮苑) 연구도 포함될 예정이다.제1부는
첫 시도 독도영화, 6월 본격 크랭크인정치·외교적 문제 얽혀 제작 미뤄져[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최근 우리나라와 이웃 나라 일본의 관계는 독도 영토를 둘러싸고 최고조에 이르렀다. 일본은 역사 왜곡 교과서도 모자라 정부가 나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 지정’ 행사를 강행하는 등 독도 소유에 대한 야욕을 멈추지 않고 있다.또 지난달 아베 총리의 영토 및 주권에 대한 발언 이후 양국 사이에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찬 기류만이 오가고 있다.◆국내 최초로 독도 영화 제작 돌입이러한 한일 양국의 독도 분쟁이 끊이지 않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일본 골든위크 기간, 크루즈 관광객이 대거 몰린다.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일본 골든위크(27일~5월 6일)에 5개 크루즈 선박을 통해 1만 2천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방한한다고 밝혔다.30일과 5월 1일 각각 부산과 제주에 입항하는 보이저 오브 더 시즈호에는 일본인 관광객 약 3천 명이 관광길에 오른다. 또 코스타빅토리아호를 통해 5월 1일과 7일, 14일 각각 2033명과 2066명, 1890명이, 5일 부산으로 보이저 오브 더 시즈호에 2800명 등이 방한한다.특히 관광공사는 “이번 일본 골든위크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장면 전 총리의 명륜동 가옥이 원형대로 복원, 일반인에게 개방됐다.최근 원형 복원을 마친 등록문화재 제357호인 장면 전 총리의 가옥이 165㎡ 규모의 전시시설을 겸비하고 지난 19일 일반인에게 공개됐다.가옥은 4.19혁명 이후 제2공화국 내각 수장인 국무총리를 역임한 장면 선생이 살았던 곳으로, 2007년 10월 1일 등록문화재 제357호로 지정됐다.1937년에 건립됐으며, 장 전 총리는 1966년 서거할 때까지 이곳에 거주했다.한일 건축 양식을 혼합한 1930년대 대표 절충식 가옥으로, 일제 강점기에 교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일본에 있던 돌사자상이 고향으로 돌아왔다.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일본 도쿄 주일한국대사관이 보관․관리하고 있었던 돌사자상 등 석물 4점을 외교통상부로부터 이관받아 최근 국내로 들여왔다.이관된 유물은 조선 후기에 제작된 망주석(望柱石, 무덤 앞에 놓는 돌기둥)과 향로석(香爐石, 무덤 앞에 향로를 올려놓는 돌) 각 1기, 1930년대 국내에서 제작돼 반출된 돌사자상 1기와 그 기단(基壇)이다.이들 유물 중 돌사자상은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四獅子 三層石塔, 국보 제35호)을 모본으로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동북아역사재단과 업무교류 약정서(MOU)를 체결했다.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5일 동북아역사재단 회의실에서 업무교류 약정서(MOU)를 체결,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이번 MOU 체결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동북아역사재단이 공동으로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우리 역사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양 기관은 ▲기관 간 조사·연구자료의 공유 ▲협의를 통한 상호 업무내용 공유 및 향후 추진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