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철도파업으로 구속된 철도노조 간부 2명이 법원의 구속적부심에서 풀려났다. 이로써 철도노조 구속자는 0명이 됐다.9일 대전지법은 구속된 노조 대전지방본부 조직국장 고모(45) 씨를,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노조 영주지역본부 차량지부장 윤모(47) 씨를 각각 구속적부심 신청을 받아들여 석방했다.검찰 관계자는 “파업이 끝났고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속되지 않은 다른 노조 간부와의 형평성 문제도 고려된 것 같다”고 밝혔다.앞서 철도파업과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간부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9일 철도파업 참가자에 대한 1차 징계위원회가 열린다.8일 코레일에 따르면 1차 징계위원회는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심의대상자는 총 142명으로 중앙 쟁의대책위원 25명과 지역본부 쟁의대책위원 117명이다.징계 수위는 파업 가담 정도와 기간 등 조사된 자료를 기초로 사전에 정한 지침을 통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2차 징계위원회는 다음 달 14일까지 열리며 나머지 406명에 대해서 심의하게 된다.파업 기간에 직위 해제된 노조원은 모두 8797명이며 이 가운데 일부는 아직 직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철도파업과 관련해 철도노조 간부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6일 대검찰청 공안부(오세인 검사장)는 철도파업 관련 체포영장이 집행된 철도노조 간부 중 경찰에 자진출석한 16명에 대한 경찰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중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구속영장이 청구된 철도노조 간부는 서울본부 국장급 간부 김모 씨를 포함해 서울 4명, 부산 2명, 대전 1명, 전북 1명 등 8명이다.검찰은 불법행위가 종료된 이후에도 법과 원칙에 따라 반드시 형사 처벌할 것임을 밝혀왔다며 이번 철도파업이 근로조건과 무관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검찰이 철도파업 관련 노조 간부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6일 대검찰청 공안부(오세인 검사장)는 철도파업 관련 체포영장이 집행된 노조 간부 16명에 대한 경찰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중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불통’ 논란에 대해 6일 “조금 부족한 점은 있지만, 우리 국민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왔다”고 평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가 틈이 나면 현장을 방문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농어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문화계, 과학계 등 각계 각처의 분과 소통해 왔다”며 이렇게 말했다.박 대통령은 “소통의 의미가 단순한 기계적 만남이나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주장이라도 적당히 수용하거나 타협하는 게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비정상적인 관행에 대해 원
정치권과 스킨십 강화소통 전환 부정적 시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취임 2년 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불통 논란을 해소할 수 있을까.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의 행보에 나서고 있지만, 불통 논란이 해소될지를 두고선 의문 부호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박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구상을 담은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 대통령이 신년 국정 구상을 발표한 이후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박 대통령이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철도노조 지도부 일부가 경찰에 자진 출두할 것으로 알려졌다.철도노조 관계자는 4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 16명이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남대문 경찰서를 비롯해 각 지방 관할 경찰서에 자진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도파업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는 모두 29명이다.이들은 수배된 상태에서 생활을 계속하기 어려워 자진 출석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핵심 지도부는 출석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천지TV=손성환·황금중·조현지 기자] 새해를 맞이한 코레일은 파업 이후 점차 정상화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업에 따른 여파로 진통이 예상됩니다.오늘 열차 운행률은 KTX 73%, 새마을호 56%, 무궁화호 6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통근열차는 60%, 수도권 전철은 84%, ITX-청춘열차는 63%, 화물열차는 30% 가량 운행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열차 운행이 100% 정상화하려면 약 1주일 정도는 더 걸릴 전망입니다.(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지난 12월 9일 시작된 철도파업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열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찰이 철도파업 철회 이후 추가로 검거된 철도노조 수배자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체포한 철도노조 서울 고속기관차 지부장 최모(51) 씨에 대해 이날 오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아울러 경찰은 천안 서북경찰서와 충북 제천경찰서도 같은 날 체포한 철도노조 제천차량지부장 최모(44)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최장기 불법 파업을 주도해 사안이 심각하고 도망칠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이 지난 27일 오후 2013년을 결산하는 ‘금요민원실’로 관저마을신문사와 수밋들어울벗 벽화사업 현장 등을 찾아 시민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를 했다.염 시장은 이날 ‘좋은마을 만들기’ 참여자를 격려하고 자생력과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방문한 수밋들 벽화사업 현장에서 김화진 주민대표는 “벽화사업으로 우범지역이 밝게 변했고 주민들간 협력과 나눔, 참여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수밋들 벽화골목이 테마공원과 연계 주민 화합과 소통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골목주변 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철도노조가 파업철회를 결정했다.철도파업 21일 만인 30일 철도노조는 철도산업발전소위 구성 즉시 철도파업을 철회키로 합의했다.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무성 김태흠, 민주당 박기춘 이윤석 의원은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밤 9시부터 철도노조 지도부와 만나 협상을 벌여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30일 0시께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이에 철도노조는 환영의 뜻을 밝히며 노동조합의 파업철회 및 복귀 절차를 밟겠다고 발표했다.최은철 철도노조 대변인은 같은 날 오후에 열린 기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노조 파업 철회와 철도민영화 방지 소위 구성 등에 관한 합의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 김무성 의원, 민주당 박기춘 의원, 이윤석 국토위 간사.
대표 일출명소 4개 노선 특별 관광열차 전부 취소[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철도파업 장기화로 인해 새해 해돋이 열차가 전면 취소돼 관광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2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열차 운행률은 평시대비 84.9%로 감축 운행 중이다. KTX는 73.9%,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운행률은 각각 57.7%와 62.5%를 기록하고 있다.ITX-청춘열차 운행률도 59.3%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화물열차도 평상시의 54.5%를 겨우 유지하고 있다.파업 장기화로 인해 새해 해돋이 열차도 전면 중단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대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수서발 KTX가 2015년 하반기 시운전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28일 수서고속철도회사 법인설립 등기 완료 및 철도운송사업 면허 발급에 따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국토부는 우선 2015년 상반기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그해 하반기 시운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수서발 KTX 노선에 운영될 차량의 경우 현재 발주된 22편은 2015년 상반기까지, 출고 후 부족한 차량 10편은 내년 1분기 중 추가 발주 예정이다. 특히 지난 11월 16일 첫 출고된 KTX 차량은 내년까지 10만㎞ 시운전 등 안전성을 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힘내라 민주주의! 힘내라 총파업!”총파업 투쟁의 함성이 서울광장에 울려 퍼졌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8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민주노총 1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는 10만 명의 노조원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개회사 및 민중의례 ▲대회사, 연대사 ▲국제연대 영상 시청 ▲철도노동자 가족 발언 ▲투쟁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대회사를 한 민주노총 신승철 위원장은 “어제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면허발급을 중단하면 파업을 그만하겠다고 제안했다”며 “하지만 정부는 어젯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철도파업 19일째인 28일 민주노총이 전국철도노조와 ‘1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들은 ‘박근혜 퇴진’ ‘민영화 저지’ ‘노동탄압 분쇄’ ‘철도파업 승리’를 위한 ‘총파업 투쟁본부 체계’로 전환해 총력투쟁의 태세를 갖출 것을 결의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철도파업 19일째인 28일 민주노총이 전국철도노조와 ‘1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들은 ‘박근혜 퇴진’ ‘민영화 저지’ ‘노동탄압 분쇄’ ‘철도파업 승리’ 등을 위한 ‘총파업 투쟁본부 체계’로 전환해 총력투쟁의 태세를 갖출 것을 결의했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2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노조 집행간부에 대해 “우선 1차적으로 철도노조 집행간부 490여명에 대해 파면, 해임 등의 중징계를 전제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밝혔다.철도파업 20일째인 이날 정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서울 중구 사옥에서 브리핑을 갖고 철도노조 집행간부 징계와 관련해 이같이 발표했다.
코레일노사, 이견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 유지[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철도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철도노조(전국철도노동조합)는 27일 오전 6시 15분부터 실무교섭을 진행했으나 약 1시간 40여분 만에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교섭이 중단됐다.◆최연혜 사장 “자정까지 복귀할 것” ‘최후통첩’교섭이 중단된 후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철도노조에 최후통첩을 보냈다.최 사장은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할 경우 ‘수서 KTX 법인의 공공성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