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전화통화를 갖고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공유했다. ‘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을 둘러싼 합의에 평행선을 달리면서 5월 국회는 4일도 헛바퀴를 돌고 있다.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韓中 정상, 35분간 통화… 평화협정 과정서 긴밀한 소통 약속☞(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전화통화를 갖고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공유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5시 35분까지 35분 동안 이어진 시 주석과의 전화 통화에서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은 시 주석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고 평가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트럼프 주한미군 감축 명령설… 북미정상회담 협상카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회담 일정과 장소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미국 국방부(펜타곤)에 주한미군 병력 감축 옵션을 준비하라고 명령했다는 미국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나왔다.
◆드루킹 특검에 여야 대립 심화… 5월 국회도 헛바퀴 계속☞
‘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을 둘러싼 합의에 평행선을 달리면서 5월 국회는 4일도 헛바퀴를 돌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이날 오후 여야 교섭단체 대표 회동을 통해 교착상태를 풀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지만 여야 대치 심화로 성과는 불투명하다.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주한미군 철수론’ 부상… 靑, 논란 차단☞
미국 언론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국방성(펜타곤)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준비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보도가 나오자 청와대는 현재 방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통해 백악관 NSC(국가안전보장회의) 핵심관계자와 통화 결과 사실이 아니라며 곧바로 공식 부인했다.
◆청와대 “정의용 방미… 美 NSC가 북미정상회담 논의 요청”☞
청와대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4일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정 실장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하자는 미국 국가안보회의(NSC)의 요청으로 비공개 방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경수 경찰에 참고인 출석… “특검 아닌 더한 조사도 당당히 응할 것”☞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4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며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한 점 의혹 없이 밝히겠다”고 말했다.
◆스웨덴 한림원 “올해 노벨문학상 없다”… 내년으로 미뤄(종합)☞
최근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파문에 휘말린 스웨덴 한림원이 올해 노벨문학상을 시상하지 않기로 했다. 노벨문학상이 미뤄진 것은 1949년 이후 69년 만에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를 신임 금융감독원장 임명을 결재했다. 이로써 금감원은 김기식 전 원장이 사퇴한지 20일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게 됐다.
◆아베, 시진핑 첫 전화통화… “남북공동선언 높이 평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오후 전화 통화에서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아베 총리와 시 주석이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도사·부석사·법주사·대흥사, 세계문화유산 등재된다☞
통도사와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의 세계문화유산(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됐다. 문화재청은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WHC) 자문기구로 세계유산 후보지를 사전 심사하는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한국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하 한국의 산사)’의 7개 사찰 중 통도사,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4개 사찰의 등재를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
◆[6.13선거 D-40] ②與 ‘충청 싹쓸이’ 4년전 쾌거 재현할까… 바닥표·野단일화 변수☞
6.13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원을 둘러싼 여야 쟁탈전이 가속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