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장애인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이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팀도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미정상은 남북회담·북미회담을 앞두고 통화를 통해 굳건한 한미 ‘안보 공조’를 재확인했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이날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한국 외대 교수가 자택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
◆[평창패럴림픽] 신의현, 사상 첫 금메달… 크로스컨트리 7.5㎞ 우승☞(원문보기)
장애인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37, 창성건설)이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확보했다.
신의현은 17일 강원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진행된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22분 28초 40을 기록해 우승하며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에 올랐다.
◆[평창패럴림픽]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팀, 사상 첫 동메달 획득☞(원문보기)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이 대한민국 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광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은 17일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1-0(0-0, 0-0, 1-0)으로 물리치고 3위에 올랐다.
◆[평창패럴림픽] “동메달 따면 프로포즈 하겠다” 약속 지키게 된 정승환☞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동메달을 딴 가운데 동메달을 따면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 하겠다고 약속했던 ‘빙판 위의 메시’ 정승환 선수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文대통령 내외,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 동메달 축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우리 대표팀을 응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북한이 적극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단계마다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에서 굳건한 한미 ‘안보 공조’를 재확인했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과 수입철강 관세 부과 등의 문제에서는 양국 간 기존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국가 주석이 17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만장일치로 재선출 됐다. 국가부주석으로는 ‘시진핑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왕치산(王岐山) 전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선출됐다.
◆국회 개헌 ‘수싸움’ 본격화… 개헌 시기·총리 선출권 이견 충돌☞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개헌 발의권을 행사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여야가 국회 개헌안 마련을 본격화하면서 이견이 충돌하고 있다.
◆정의, 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 추진… 4개 교섭단체 체제로 재편☞
정의당이 17일 민주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의 현행 3개 교섭단체 체제는 4개 교섭단체 체제로 재편되게 된다.
◆‘성폭행 의혹’ 이윤택 경찰 출석… “기자회견 리허설, 사실 아냐”☞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17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 전 감독은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 도착해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 사실 여부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밝히겠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미투 가해 의혹 교수 사망… “경찰 조사 중”☞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교수가 자택에서 숨진채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피해자 두 번 울리는 ‘미투 조롱’… “2차 가해, 강력한 규제 필요”☞
미투(#Me Too) 운동이 전 사회 각계각층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온·오프라인에서 미투 운동을 조롱하거나 희화화하는 등 현상이 나타나 미투 운동 ‘2차 가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중단철’… 우이신설선, 불과 12일 만에 세 번째 운행중단☞
서울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세 번째로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17일 발생했다. 지난 9월 개통 이후 7개월 운행 기간 동안 세 차례나 고장이 발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