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나라 격 떨어져”김진홍 목사 설교 CTS 경고편집에도 정치 개입으로 간주종교 관점 정책제안 움직임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0대 대선을 앞두고 개신교계가 다양한 형태로 몸을 풀고 있다. 진보 성향 목회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성명을 내는가 하면, 단체를 결성해 기독교적 관점의 정책 제안에 나섰으며 공명선거감시단을 꾸려 강단에서의 정치적 발언을 경계하고 있다. 일부 보수 목회자들은 정당 활동을 활발히 하며 강단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내 교계의 우려를 사기도 한다.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에 따르면 최근 선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중국 정부가 온라인 종교활동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7일 일본니케아시아와 비터원터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국가종교사무국 등 정부 부처가 지난 3일 공표한 ‘인터넷 종교정보서비스 관리지침’이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5장 36조로 구성된 이 지침에 따르면 라이브 스트리밍, 웹 사이트, 블로그, 모바일 어플 등을 통해 설교 등 종교정보를 제공할 때에는 반드시 정부에 신청서를 제출해 허가를 받아야 하고, 중국 당국의 승인이 나야만 온라인 종교활동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 등을 통한 모금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가중국경 지역 감시 체계 강화로국제사회로부터 도움 끊겨 암시장 물가 폭증 생활고까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의 그리스도인들은 매우 가난합니다. 더욱이 코로나 사태 동안 음식 가격이 네 배가 올랐고, 쌀 1㎏ 가격이 평균 월급의 몇 달치나 됐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상황을 감당해야만 하고 무엇보다 자신들의 신앙을 감춰야 합니다.” 새해가 밝았지만, 북한의 기독교인들은 여전히 ‘암울한 현실’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덮치면서 열악함이 가중된 것. 오픈도어선
역리학연구가 한가경 원장 한반도 運氣, 역동적·희망적국내외 경구용 치료제 나와종교는 이웃사랑 실천해야새 정부도 반쪽 정부로 전락부익부빈익빈 양극화 지속세계적으로 천재지변 발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2년 우리나라의 운명은 어떨까. 한반도 운기(運氣)는 역동적이며 희망적이다. 국운 상승기가 시작되는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붕괴의 영향으로 경기침체는 올 상반기에도 계속된다.그러나 상반기에 코로나19와의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들이 국내외에서 쏟아져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28일 “2022년 새로운 소망의 한 해를 맞이하면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북한과 온 세계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넘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한기총은 이날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5:5)’라는 제목의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한기총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변이 확산에 대해 “정부는 백신 접종만을 강요할 것이 아닌 백신 부작용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며, 백신 패스
[천지일보=김미정, 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n차 감염 우려가 현실이 되는 모양새다.3일 인천 미추홀구 교회에서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한 첫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회는 오미크론 양성 판정을 받은 우주베키스탄 국적의 A씨 남성의 부인과 장모 등 3명이 지난달 28일 예배에 참석한 교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3일 백브리핑에서 “남성의 부인 장모 지인이
양성판정 목사부부 지인 A씨 400명 모인 교회 프로그램 참석거짓 진술로 격리 놓쳐 6일 동안 일상생활… 전파 가능성 커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국내 첫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역학조사에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나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의 거짓말로 인해 이들의 밀접 접촉자 A씨가 격리 없이 자유롭게 활보했고 결국 양성 판정까지 받으면서 방역에 구멍이 났다. 특히 이 기간 인천의 한 대형교회까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감염의 시발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20만 기독인 수용소에 수감신앙 이유로 체포·감금·살인”ICC ‘올해의 박해자 보고서’“정치적 위협으로 여겨 처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이 21년 연속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로 지목됐다. 종교자유를 허용하지 않고 오히려 탄압한다는 이유에서다.18일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최근 성명을 내고 “종교자유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이며 심각한 침해에 가담하고 묵인해 북한을 포함한 10개 나라를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 배
진보성향 개신교 연합기관 NCCK 총무 영결식 참석故노태우 추모 기도 논란 “사죄 마음 가슴에 새기고평화 기여 유족되길” 기도 “직접 사죄 한번도 없어국민 분노슬픔 여전한데대리 용서 말도 안된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진보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해 기도한 것을 두고 소속 단체 내에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2일 교계에 따르면 이 목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거행된 노 전 대통령 국가장에 4대 종단 중 개신교 대표 인사로 참석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의료·교육 분야에서 봉사해 온 천주교 수녀들이 무장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수녀 2명이 사망했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이 수녀들은 주바대교구 성심수녀회 소속으로 지난 16일(현지시간) 남부도시 토리트에서 열린 교구 행사에 참석한 후 버스 편으로 수도 주바로 가던 중 고속도로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았다. 괴한들은 버스에서 내려 숲으로 달아난 수녀들까지 쫓아가 총을 쐈고, 이 공격으로 수녀 2명이 사망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희생자들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 추기경이
‘정치 공작’ ‘회개’ ‘코로나’ ‘건국절 제정’“말씀 따라 진정한 광복의 역군 될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보수 개신교계가 제76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일제히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지지하던 이전 성명과는 달리 ‘정치 공작’ ‘회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건국절 제정’이라는 각기 다른 주제를 다뤘다.국내 최대 개신교회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장종현·이철 목사)는 “여야 정당과 대통령을 바라는 후보들은 인신공격이나 정치 공작으
전광훈 목사 8.15 광복절 대규모 집회 강행 예고에 광화문 인근 상인 분통 “코로나 확산 심각한데 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한 커피전문점 직원 김모(28, 남)씨는 최근 사장님으로부터 8월 15일은 가게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데 확진자가 다녀갈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지난해 광화문집회를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은 처음 봤어요. 안 그래도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한국인 위한 온라인 강연 연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전 세계 불자들과 온라인 소통을 확대하고 있는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86)가 한국 불자들과 소통하는 온라인 강연을 연다.교계 언론에 따르면 달라이라마 공식사무국은 오는 18일 12시 30분 ‘자비와 비폭력’을 주제로 한국불자를 위한 온라인 대중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한국 내 티베트 사찰 랍숨섀둡링(삼학사원) 요청으로 성사됐다.람숩셰둡링 주지 남카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렵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 새로운 땅은 불행하게도 중국의 흔적에 완전히 뒤덮여 있다… 민요와 이야기책, 아녀자들을 위한 몇몇 소설을 제외한 모든 것은 한자로 표기됐으며 중국사상의 틀에 주조돼 있다… 교육받은 사람들은 한글로 쓰인 책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리피스 선교사의 전기 내용 중)19세기 조선, 선비와 지배층은 문자 혜택을 독점해 일반 민중을 우민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한글은 언문이라는 이름으로 제한적으로 사용될 뿐 천시하는 풍조가 팽배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당시 천주교와 개신교가 한글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영
中에 성경 백만권 몰래 반입‘연속된 기적’으로 전달 성공“하나님, 자신의 백성에게는어떤 수단으로도 말씀 주셔”[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진주작전은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기적을 행하시는 권능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변화시켰으며, 우리가 생각하지 못할 때도 하나님이 얼마나 세밀하게 돌보시는지 깨닫게 해줬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방식으로 일어났습니다.”중국에 100만권의 성경을 하룻밤에 전달했던 ‘진주작전’ 40주년을 맞아 당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배에 승선했던 국제오픈도어 사역자 미국 오픈도어 테리 매디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복음주의협의회(한복협, 회장 최이우 목사)가 현재 북한에 억류돼 있는 선교사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한국교회에 하루 또는 한끼 금식기도를 제안했다.오는 11일 오전 7시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에서 개최하는 6월 월례조찬기도회 및 발표회에서 발표될 ‘북한 억류 선교사 석방을 위한 선언문’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는 김정욱·김국기·최춘길 3명의 한국 선교사가 억류돼 있다.김정욱 선교사(58)는 한국기독교침례회 소속 목사다. 그는 2007년부터 중국 단둥에서 북한주민 쉼터와 국수공장 운영으로 대북 선교와 인도적
지난달 31일 국민혁명당 창당 선포… 2000만 결집 목표“문재인 대통령은 주사파, 끌어내리고 정권 교체” 주장국민의 힘 향해선 “이중대”… 오는 6일 창당 축하 집회목회자 정치참여 국민 대다수 부정 인식… 정교분리 찬성[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광훈 목사가 또 정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모양새다. 대선까지 9개월여를 앞둔 가운데 전 목사는 영향력 확대를 위해 신당을 창당했다. 국민의 힘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는 취지다.제1야당 국민의힘에 대해서
가칭 국민혁명당 창당 기자회견전광훈 목사는 준비위원장으로 국민의힘 향해 “이중대“ 날선 비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대선을 앞두고 영향력 확대를 위해 신당을 창당했다. ‘국민혁명당(가칭)’은 31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창당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기자회견에는 전 목사 최측근인 강연재 변호사 기독자유통일당 고영일 대표 등을 포함해 지지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전 목사는 국민혁명당의 창당 준비위원장을 맡았다.마스크를 쓰고 모습을 드러낸
벨커 “코로나 하나님의 징벌 아닌 위로”“재앙의 날, 심판·구원의 피난처 약속” 앞서 목회자 다수는 ‘심판론’ 주장“교회 탄압 심했던 中 우한지역에전염병 창궐, 성경적으로 합리적”[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놓고 개신교계 사이에서도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신학자로 꼽히는 미하엘 벨커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을 하나님이 세상을 벌하시는 것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위로의 역사로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다수 개신교 목회자들이 코로나 팬데믹이 하나님의 심판
최대 규모 가정교회 목사 2명 체포 후 구금“당국, 종교지도자들 공산당에 복종하길 원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베이징(北京) 최대 규모 개신교 가정교회인 시온교회 관계자들이 잇따라 구금되는 등 중국 내 종교시설에 대한 탄압이 이어지고 있다.5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 보도에 따르면 박해감시단체 국제기독연대(ICC)는 시온교회의 설교자 치에 자이푸가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30분경 장평지구에 있는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치에 목사가 체포된 지 이틀 뒤 그의 아내는 경찰을 통해 남편이 공공보안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