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삼환 목사, 이하 NCCK)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대표 강영섭, 이하 조그련)은 금년 11월에 평양봉수교회에서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공동개최 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양측은 지난 21일 중국 심양 칠보산 호텔에서 대표자 회의를 가진 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6.15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교회 평화통일공동기도회’를 오는 11월 평양 봉수교회에서 개최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NCCK는 조그련을 상대로 다음달 대북지원에 나서기로 했으며, 평양 방문도 추진하기로 했
(사)조국평화통일협의회(대표회장 진요한 목사)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대표 강영섭, 이하 조그련)과 오는 10월 14~16일까지 평양봉수교회에서 조국평화통일기원 남북공동 기도회를 갖기로 합의했다. 조국평화통일협의회 측은 지난 21일 중국 심양 무지개회관 회의실에서 조그련 측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면서 남측에서 150여 명, 북측에서 3백여 명 등이 참석해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 남북교회가 함께 기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도회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을 촉구하는 통일선언문 낭독 순서도 가질 계획이다. 진요한 목사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남
‘북한해방기도모임(상임고문 민승 목사)’이 탈북인들과 함께 북한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북한해방기도모임은 자유북한인후원회(대표 장덕후 선교사)의 후원을 받아 ‘제1회 북한해방을 위한 기도회’를 아현성결교회(조원근 목사)에서 개최했다. 민승 목사의 사회와 중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박종문 선교사의 대표기도로 기도회가 진행됐으며, 김성호(자유북한인후원회 상임고문) 목사가 ‘예수님의 해방 사역’이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이어진 합심기도 시간에는 김규호(기독교사회책임 사무총장) 목사의 인도로 권석
국가보훈처 ‘만주지역 독립활동가 자료집’ 첫 공개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을 위해 군자금을 모금했던 종교단체들의 기록 자료가 첫 공개됐다. 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제64주년 광복절을 맞아 ‘만주지역 본방인 재류금지 관계 잡건(本邦人在留禁止關係雜件)’이라는 제목의 자료집을 13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은 만주지역 종교단체의 독립운동 현황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불교계 인사로 독립운동에 나선 석창수스님은 화룡현 명주사 승려로 있다가 의군단에 투신해 탁발로 가장한 다음 간도 지역을 돌며 군자금을 모금하다 체포됐다. 석창수스님은 1921년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만주지역 종교단체의 독립운동 내용을 알 수 있는 사료가 발견됐다. 천주교도들이 조직한 대한의민단과 천도교청년회원들이 1921년 워싱턴 회의를 계기로 만세운동을 기획했던 것, 화룡현 명주사 승려인 석창수의 항일운동, 소래 김중건이 중심이 돼 조직한 원종교와 대진단의 활동 등이 확인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국가보훈처(처장 김양)가 이번 광복절을 맞아 발간한 자료집 ‘만주지역 본방인 재류금지 관계 잡건(本邦人在留禁止關係雜件)’에 실렸다. 일본 외무성 외교사료관에 소장된 만주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에 대한 거주제
한국중국선교협의회(KCMA)와 재중한국선교사협의회(CKMA)가 공동으로 개최한 ‘선교중국 2009’가 지난 10일 개막해 13일을 끝으로 3박 4일간 일정을 마쳤다. 이번 선교대회는 중국어문선교회와 빌리온선교회 주관으로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 대만·말레이시아 등지의 화교권 지도자, 선교전략가,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교사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상계동 한국성서대학교(총장 강우정)에서 열렸다. ‘일어나라 중국교회여’란 주제로 진행된 선교대회는 중국교회도 이젠 선교 대상에서 벗어나 타국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로 도약하
세계감리교농아협의회(회장 남성석 목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일어나 빛을 발하라(이사야 60:1~3)’는 주제로 ‘제2차 세계감리교농아선교대회(WMMCD)’를 경기도 포천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개최했다. 2005년 미국에서 열린 1차 대회에 이어 한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미국·일본·중국·필리핀·스리랑카·짐바브웨·우간다 등 13개국의 농아인 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해 농아인 선교를 위한 상호 교류와 정보공유를 통한 선교방법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WMMCD 준비위원장 남상석(서울농아교회) 목사는 “듣지 못하는
국제의료NGO 선교단체 샘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이 북한 주민들에게 약 10억 원 상당 의약품이 든 ‘사랑의 왕진가방’을 재보충할 예정이다.샘복지재단은 북한 전역의 진료소에 왕진가방을 재보충하기 위해 3일부터 3주간 중국 단동에서 ‘2009 선사인(선한 사마리아인) 프로젝트’ 포장 작업을 실시한다. 샘복지재단은 지난 2004년 4월 북한 용천 열차 폭발로 인한 대형 참사현장에 다녀온 것이 계기가 돼 그해 12월부터 북한 전역 5천여 개 진료소에 왕진 가방을 보급한 이후 매년 소모된 의약품을 재보충해왔다. 이번 왕진가방에는 청진기·혈압
임원진 재구성 및 구체적 사역 방안 논의 자유북한인후원회(대표 장덕후 선교사)는 8월 15일 광복절 기념 ‘북한 해방을 위한 기도회’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기 위해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2층 회의실에서 3차 준비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북한해방기도모임’이라는 단체를 결성하고, 임원진 재구성과 함께 구체적인 사역 방안이 논의되는 등 행사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사역방안으로는 중국 현지 탈북자 도우미들 중 선발된 현지 사역자들에게 성경말씀과 북한 선교 전략 등을 직접 가서 재교육하는 것 등이 논의됐다. 또한 기도
한국교회사학연구원(이사장 박옥선) 8월 월례세미나가 다음달 6일 오후 6시 사단법인 한국교회사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武漢]에서 개최되는 제7회 동북아 기독교 사학 국제학술대회를 미리 경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자로는 김상근(연세대) 교수와 서영석(협성대) 교수가 나설 예정이며, 설교는 박춘화(창천교회 원로목사) 감독이 전한다. 문의) 02-337-9130
구세군대한본영(사령관 전광표)이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8월까지 ‘심장병 어린이 수술사업’을 실시한다. 심장병 어린이 수술사업은 구세군이 1999년 조선족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작한 것으로 올해 대상자는 몽골 어린이 5명, 중국 어린이 4명, 필리핀 어린이 등 10명이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차례로 방한, 심장수술 후 약 3주간의 회복기간을 거쳐 1주일간 서울 관광을 한 후 본국으로 돌아간다. 이번 수술사업은 구세군대한본영, 안산 동의성 단원병원, 한국도로공사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국제청소년연합(IYF, 회장 도기권)은 24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2009 IYF 월드캠프’에 앞서 1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성대히 치렀다. 개막식에서는 각 대륙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불학연구소가 범불교도대회 1주년을 기념해 ‘종교차별’ 문제를 역사적, 학문적으로 조명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현종스님)는 9월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종교평화를 위한 학술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11명의 학자들이 참여해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아시아를 중심한 전 세계의 종교차별과 화합의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국제학술행사로 열린다.특히, 정치권력이 특정종교를 배제 또는 결탁하면서 벌어지는 문제점을 역사적인 시각으로 짚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불학연구소 사무국장 명연스
中정부 규탄… UN·한국정부 대응 나서야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김동건)는 중국정부가 지난 5일 위구르인 수백 명을 학살해 인명피해를 가져온 위구르 사태에 대해 국제사회가 적극 나서 수습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재가연대는 성명을 통해 “중국정부는 156명이 사망, 1080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으나, 위구르 해외NGO단체들은 5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했다”며 “우리는 우무루치의 참상을 전해주는 희생자들의 사진을 보면서 대체 중국 공산당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더 많은 소수민족을 총칼로 짓밟으려는지 참담한 심경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