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정치권 출동 국민통합연대 출범식서 축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는 발언으로 신성모독 논란에 휘말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이번엔 하나님 성령의 충동을 받고 음성을 들었다고 말했다.전 목사는 23일 보수 원로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국민통합연대 출범식에 참석해 자신이 정치에 관여하는 이유에 대해 밝히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 목사는 “작년에 좌파 애들의 철없는 애들 장난으로 2달 동안 감옥 갔다왔다”며 “갔다온 후 몸도 안 좋고 해서 1년 쉴라고 한 찰나에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박남수 상임대표“남북 함께 추진해왔으나 결국 무산”‘공동자료집’ 발간하는 성과 이뤄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추진위)’ 박남수 상임대표가 올해 3.1운동 100주년 사업에 대한 아쉬운 점으로 남북공동순례와 포럼, 남북이 공동으로 기획했던 기념비 건립 등을 꼽았다.3.1운동 100주년의 해가 보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천도교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개신교계 ‘평화통일연대(평통위)’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에서 ‘3.1운동과 한반도
전광훈 “혐의? 모두 언론에서 왜곡”“좌파 검사면 소환, 아니면 기각할 것”지지층 결속력 견고… 21일 총동원령[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민국주의자와 좌파 간의 전쟁이 시작됐다.”문재인 대통령을 올해 안에 반드시 하야시키겠다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 목사의 행보는 이미 통제 불능의 상태인 듯하다. 급기야 일부에선 그를 ‘폭주 기관차’에 비유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이 가운데 전 목사는 지난 12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곧바로 지지자들을 찾아 극우
신종교연구센터‧국경없는인권 주최 세미나‘신종교에 대한 편협‧차별’ 심도 있는 진단이탈리아‧영국‧미국‧리투아니아‧벨기에 출신종교사회학‧인권 전문가, 연구 결과 발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득권 종교계가 신종교를 경계해 편협과 차별을 보이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강제개종’에 대해 해외 석학들이 한목소리로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강제개종에 대한 조치와 처벌을 위한 국제기구의 NGO들과 해외 언론 등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더 커져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29일 신종교연구센터(CESNUR) 국경없는인권(HRWF)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시청각실
ICIJ “사고 개조위한 행동 재교육소”“최대 100만명 수용하는 감금시설CCTV로 24시간 수용자 감시·통제”“탈출 불가능 시설… 세뇌교육까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17년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에 들어선 이른바 ‘직업훈련소’가 위구르족 등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을 탄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부문건이 또 나와 논란이다. 극단 테러리즘에 영향을 받은 주민들을 교화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직업훈련소는 인권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최근 중국 공산당이 2017년 작성한 기밀문건을 일부 입수했다는 국제
2019년 동안거결제법어 발표방장스님들에게 ‘깨달음’ 강조[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조계종 종정 혜인스님이 ‘거제 학동에 몽돌을 보아라’라는 주제로 2019년 동안거결제법어를 발표했다.법어에서 혜인스님은 “계율이 청정하면 영상회상에 있다”며 중국선사들의 이야기를 되새기는 노스님들에게 “방장들의 공부가 부족하니 제자가 소식을 모른다. 깨달음을 얻은 자는 원자폭탄이 터져도 살아날 수 있어야 하는 가르침을 줘야 한다”고 경책했다.이어 “동안거 동안 이치를 알려주는 것이 방장의 공부”라며 “방장 선객이 율사보다 못하니 동안거 기간 동안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도교와 기독교, 불교 3대 종교가 3.1운동에 대한 공동 연구 결과를 담아 ‘3.1운동100주년공동자료집’을 발간했다.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상임대표 박남수)에 따르면 자료집은 총 8권으로 구성됐다. 제1∼2권은 당시 언론에 보도된 3.1운동을 소개한다. 제3∼7권은 3.1운동에 헌신한 민족대표 50인 관련 자료를 담았다.3.1운동 민족대표는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1운동이 전개되기까지 더 많은 사람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실제 3.1운동과 관련해 출판법, 보안법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공자무화센터(회장 박홍영)는 지난 8일 안동 유교문화회관에서 제22회 연민학 학술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 회장, 중국 연해서원 장본의 원장, 한국공자연구원 이육원 원장, 한국공자문화센터 홍보부장 전춘화 홍익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학술대회개막식에는 연민학회 허권수 회장과 이육원 원장, 장본의 원장, 어윤경 전 성균관장, 박홍영 회장이 차례로 인사말을 전했다.공자 제79대손 봉사관 공수장의 축사문은 전춘화 교수가 대독했다.학술대회는 연민학의 연원을 주제로 여러 논문으로 발표되는
자승스님, 韓 불교 최초로 ‘야외 천막’ 정진위례천막결사 대중들, 총무원에 제적원 제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기 2563년, 불교계가 겨울 집중수행 기간인 동안거(冬安居) 결제를 맞아 11일부터 전국 불교 선원에서 석 달간 안거에 돌입했다.외부와 출입을 끊고 참선수행에 전념할 스님들을 위해 불교 주요 종단 지도자들은 이날 일제히 동안거 결제 법어를 발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은 “해마다 반복되는 결제와 해제(解制)에 빠지지 않는 사부대중(四部大衆)이 가상하기는 하지만, 부처님 법을 배우는 목적은 자기사(自己事)를 밝히
순교자의소리-차이나에이드 분석“中, 삼자교회 30% 줄이려고 계획가정에 기반 둔 예배에 관심 급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이 지하교회는 물론 당국의 승인을 받은 삼자(三自)교회까지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종교탄압이 극심해질수록 중국의 기독교인 숫자가 감소하기는커녕 오히려 급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삼자교회는 지하교회와 달리 모든 활동을 중국 공산당이 통제해 왔고, 교회도 당에 협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당국은 3000명이 출석하는 후난성에 위치한 안후이삼자교회 건물을 철거했다. 또 6일 한국순교자의소리(VOM)
목회자 및 신학생 등 총 4000여명 참석해참석자들, 강연 듣고 ‘신천지’ 인식 달라져“잘 모르니까 거짓말… 직접 듣고 판단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아주 좋은 낙원 같은 곳이라고 소개받아서 왔는데, 과연 상상도 못했던 귀한 자리가 맞았습니다.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영광 올려드립니다. 또 약속의 목자이신 이만희 총회장님이 평화의 사자로서 우리에게 이 귀한 양식(말씀)으로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는 신천지의 말씀을 계속 들을 생각입니다.”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
중국 철려시 광명촌서 제1회 개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20일 중국 흑룡강성 철려시 쌍풍진 광명촌에서 둔자박물관이 주최하고 광명마을 촌민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조선족 김장문화제가 열렸다.한국공자문화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풍년을 축하하고, 민족문화를 확산코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철려시위원회 상무위원, 통전부장, 장정강 쌍풍진 당서기가 참석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 생태문화의 특색을 살려 역동적인 관광 상품이 될 수 있기를 축원했다.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 회장은 “이번 김치문화제를 통해 조선족 농경문화, 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언론회가 최근 계속되고 있는 홍콩 시위와 관련해 한국교회가 기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한국교회언론회는 11일 ‘한국교회는 홍콩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교회언론회는 “지금 홍콩의 시위는 단순한 정치적인 문제뿐 아니라, 종교와 신앙의 자유에 대한 보장과 확인을 위한 것이므로 세계 기독교가 주목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교회언론회는 “홍콩 시위에 앞장서고 있는 조슈아 윙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본토에서는 교회 검열과 공산당에 의해 교회들이 문을 닫고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 성료이만희 총회장, 성경전반 망라 강연‘나는 성경 속의 누구인가’ 화두 던져“성경 이뤄졌다 하면 확인해야 신앙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89) 총회장이 4일 서울 강남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에 강사로 나서 종교계에 회개를 촉구했다. 성경에 기록된 추수와 인침과 12지파의 창조 소식을 듣고도 성경대로 된 것인지 아닌지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무시했다는 이유에서다.‘하나님의 목적과 약속’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강연에서 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공자문화센터가 지난달 28일 수원시 외국인 복지센터 초청으로 재한 중국인을 상대로 ‘추기석전’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에는 홍익대 교수이자 공자문화센터 홍보부장인 전춘화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전 교수는 강의를 통해 유교문화인 추기석전을 주제로 한국사회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유교문화와 관련해 이론과 체험을 함께 진행해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특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교수, 공무원, 대학원생, 회사원 등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보였다.전춘화 교수는 유교문화의 배경 및 생활화한 한국유교문화의 상황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울 봉은사가 주축이 돼 구성된 ㈔생전예수재보존회(회장 원명스님)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52호 보유단체로 지정됐다.생전예수재는 불교 3대 의례 중 하나다. 49재나 수륙재(水陸齋)가 죽은 자의 명복을 빌고 그 고혼이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하는 불교의식이라면, 예수재(預修齋)는 불교에서 살아 있는 동안에 공덕을 미리 닦아 사후에 지옥 등 고통의 세계에 떨어지지 않고 극락에 왕생하고자 하는 신앙에 따른 불교의식이다.이 의식이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행해졌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 의식은 ‘예수시왕생칠재의(預修十王
문화재청·프리어·새클러 미술관고려불화 16점 누리집 개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인 누구나 고려불화의 예술적·문화재적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누리집이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문화재청과 미국 프리어·새클러미술관(관장 체이스 로빈슨)은 미국 박물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불화의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고려불화 웹사이트’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고려불화 웹사이트는 국외문화재(18만 2,080점/2019. 9월) 중에서 특정 주제의 문화재 정보를 한 곳에 통합하여 보여주는 최초의 사례다.프리어·새클러미술관은 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공자문화센터(총재 박홍영)가 지난 18일 중국 중화대성지성선사공자협회 및 지성공자기금회회장공자의 79대 종손인 공수장(孔垂長) 대성지성선사봉사관(大成至聖先師奉祀官),중화대성지성선사공자협회 이사 장소성(張曉生), 지성공자기금회 집행장 진태욱(陳泰旭) 등 3명이 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성균관유도회총본부 부회장) 총재와 이육원 고문, 홍보부장 전춘화(홍익대 교수)등과 상읍례를 진행했고, 이어 양측 유교 교류와 국제유교문화활성화 방안에 대해 좌담회를 열었다.이번 좌담회에는 센터
“中 정부, 성서 번역 개입” 주장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의 중국화’가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특히 개신교의 중국화 바람이 심상치 않다. 최근엔 중국 허난 지역 일부 교회가 정부의 압박에 ‘십계명’을 시진핑 주석의 연설로 교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십계명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직접 주신 열가지 계명을 말한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7일(현지시간) 비터윈터 매거진을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의 지시로 최근 루오양 시의 모든 삼자교회에서 십계명이 없어지고 있다.중국 정부는 십계명을 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관광업계가 한국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목적으로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1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무슬림 관광객은 51만 10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만 5518명에서 9.8% 증가했다.상반기 무슬림 관광객은 중국, 일본, 대만 관광객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방한 무슬림 관광객은 2017년 87만명, 지난해 97만명이었다.관광공사는 무슬림 관광객이 주로 가을과 겨울에 한국을 찾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