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광개토대왕함 레이더 조준 논란 해명“오히려 日초계기 이례적 저공 위협 비행”국방부 “오늘 한일 외교·국방 당국간 협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우리 해군 함대의 일본 초계기 레이더 조준 논란과 관련해 우리 군 당국이 24일 “레이더 빔을 방사한 사실이 없다. 오히려 일본 초계기가 우리 함정에 접근하는 위협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군 당국자는 “우리군은 인도주의적 구조를 위해서 정상적인 작전활동을 했다”며 “일본측이 위협을 느낄만한 어떠한 조치도 없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당국
軍, 핫라인 통해 경고… 중국 측 “연례 훈련, 국제법 부합”[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중국의 군용기 5대가 18일 이어도 부근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해 우리 공군기가 긴급 출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중국 국적 군용기 5대가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KADIZ로 진입하는 것을 포착한 뒤 F-15K와 KF-16 등 공군 전투기 편대를 긴급 출격시켰다.이후 중국 군용기는 JADIZ(일본 방공식별구역) 내 비행 후 KADIZ를 경유, 오후 1시 47분경 이어도 서방 KADIZ 외곽 지역에서 중
24~25일간 가상의 탄도미사일 표적 대상[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한미일 3국이 24일부터 이틀간 한국과 일본 인근 해역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추적·탐지하는 연합 미사일경보훈련을 한다.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에 대해 “한미일 3국은 지난 2016년 10월 제48차 한미 안보협의회(SCM) 합의 결과에 따라 증대되고 있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북한은 두 차례에 걸쳐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일본 상공을 넘어 태평양으로 발사하는 등 강도 높은 도발을 진행했던 만큼 이번 훈련에 대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3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회의체인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 Plus)’에 한국, 미국, 일본 국방 장관이 참석해 아태·한반도 안보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성 장관,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과 예정된 회담에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또 송 장관은 오노데라 방위상과의 양자 회담에서도 대북 문제와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 등을 논의한다.매티스 장관과의
野 3당, 오는 30일 국방장관 해임건의안 발의 예정北핵·미사일 등 Ⅱ급 이하 비밀 공유… Ⅰ급은 없어정보 유출·훼손 시 상대국에 조사·재발방지책 전달국방부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 수집·분석해야 정확”[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한일 양국이 23일 군사정보를 직접 공유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체결하면서 야3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는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GSOMIA에 서명한 가운데 야3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일 군사보호협정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한국과 일본은 23일 군사정보 직접 공유를 위한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체결했다.그러나 이번 협정은 정부가 국회 의견과 여론을 반영하지 않은 채 협상 선언부터 체결까지 단 27일밖에 걸리지 않아 혼란스러운 정국 속 ‘졸속 추진’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나 주한 일본대사는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양국을 대표해 GSOMIA에 서명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국방부는 이날 “일본에 오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서면통보 했다”며 “통보가 오면 (협정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한일 양국이 오는 23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국방부는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GSOMIA가 22일 예정대로 국무회의에 상정해 의결이 이뤄지면 대통령 재가가 이뤄질 것이고 대통령의 재가를 받는 대로 체결식을 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23일쯤이면 서명식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서명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가 하게 된다. 지난 14일 가서명을 마친 GSOMIA에 양국 대표가 서명을 하면 상대국에 서면 통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1일 오전 10시 개의 예정인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1시간이 지나도록 열리지 않고 있다.앞서 국방위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협의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을 놓고 여야 간 설전 끝에 2차례 국방위 전체회의가 파행을 맞은 바 있다.
野, 결의안 표결 요구… 김영우 “이견 있는 상태서 표결 안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중단 촉구 결의안’이 회의 진행 방식과 결의안 표결 등을 둘러싼 이견 끝에 채택되지 못했다.이날 김영우 국방위원장이 국방 관련 법안 17건과 GSOMIA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의 건을 일괄 상정해 자유토론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법안 처리와 토론 순서를 놓고 이견이 불거졌다. 회의 도중 국민의당 간사인 김중로 의원이 안건 우선 처리를 요청하자 김영우 위원장이 이를 수락했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방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이날 국방위는 군인사법률 등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 협의 중단 촉구 결의안을 일괄상정해 토론을 진행했지만 일부 의원들의 의견 충돌로 정회됐다.
이달 내 GSOMIA 공식 체결 완료 계획야당 “국회 비준 필수”… 협정에 제동체결 강행시 한민구 해임·탄핵 불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국과 일본이 14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가서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일 군 당국은 이날 도교 외무성에서 3차 실무협의를 갖고 GSOMIA 협정문에 가서명했다. 가서명은 우리 측 국방부 동북아과장과 일본 방위성 조사과장이 진행했다. 우리 정부는 향후 법제처 심사를 거친 뒤 차관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또한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이달 내에 GSOMIA 공식 체결을 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일 양국이 14일 도쿄에서 가서명할 예정인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논란이 일고 있다. ‘최순실 사태에 따른 국내 혼란상황을 틈타 날림으로 처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GSOMIA는 협정 체결 당사국들이 군사정보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일종의 정보 협력 약속을 뜻한다. 정부는 지난 2012년 6월 일본과의 GSOMIA 체결이 ‘밀실 추진’ 지적 속에 서명 직전에 좌초한 이후에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GSOMIA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군 당국은 일본과 GSOMIA가 체결로,
최순실 파문 어수선한데 ‘속전속결’ 논란… 야당 반발 커질 듯[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방부가 다음 주 중으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3차 실무협의를 갖고 가서명을 할 예정이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일 국방 당국은 지난 두 차례의 실무협의에서 협정안의 주요 내용에 대해 의견일치를 봤으며, 현재까지 합의된 문안에 대해선 법제처에 사전심사를 의뢰하도록 외교부에 요청했다. GSOMIA는 양국 간 군사정보 교류에 관한 절차와 세부 규정 등을 담고 있다. 국방부는 법제처 심사를 비롯해 국내 절차를 마친 뒤 일본 측과 정식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2일 한미 공군 전투기 8대가 한반도 남측 상공을 비행하는 대북 무력시위 기동을 벌였다. 이날은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를 요구한 시한일이다. 합동참모본부는 한미가 연합공군 편대 무력시위 비행을 실시했으며 한반도 상공에서 미 7공군 소속 F-16 전투기 4대와 한국 공군 F-15K 전투기 4대 등 2대 편대가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의 어떤 도발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한미동맹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무력시위다. 한미 전투기 8대는 정오께 강원도 동해 해상에서 서로 만나 경북 예천 북쪽 수십㎞ 축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21일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한 ‘2015년 일본 방위백서’엔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일본은 매년 방위백서를 발간한다. 방위백서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일방적인 주장이 실린 것은 2005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때부터다. 올해로 11년째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기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도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맞섰다. 국방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방부는 18일 일본 정부가 전날 발표한 ‘국가안보전략’에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을 암시하는 내용을 넣은 것과 관련해 주한 일본 무관을 초치해 강력 항의했다.국방부는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정부는 오늘 오후 일본 국가안전보장전략에 독도와 관련된 기술이 최초로 포함된 데에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 “대한민국 국방부는 일본 정부가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의도를 철회하지 않고서는 미래 지향적인 한일 국방협력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는 점을 일본 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