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는 21일 일본 방위성이 공개한 ‘레이더’ 탐지음에 대해 “실체를 알 수 없는 기계음”이라고 지적했다.이날 일본 방위성은 우리 광개토대왕함의 레이더 조사(照射, 쏘임)에 대한 새로운 증거로 지난달 20일 사건 당시 자국 초계기가 탐지한 레이더 경보음 관련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더 이상 이와 관련해 한국과 협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방위성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화기관제용(사격통제용) 레이더 탐지음’ ‘수색용 레이더 탐지음’ 등 해상자위대에 기록된 2개의 음성파일을 공개하면서 “한국과는 더 이상 실무
韓군함 레이더 방향과 日초계기가 맞았다는 음파 공개해日 방위성 “한국과 실무협의에서 진실규명 못해 협의중단”국방부 “탐지 일시, 방위각, 전자파 특성 등 실체없는 기계음” 지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본 방위성이 21일 우리 광개토대왕함의 레이더 조사(照射, 쏘임)에 대한 새로운 증거로 지난달 20일 사건 당시 자국 초계기가 탐지한 레이더 경보음 관련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더 이상 이와 관련해 한국과 협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방위성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화기관제용(사격통제용) 레이더 탐지음’ ‘수색용 레이더 탐지음’ 등 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속보] 국방부 “레이더 관련 한일협의중단 日 발표 깊은 유감”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는 19일 일본 정부가 초계기의 경고음을 공개한다는 방침과 관련해 “이전처럼 사실을 왜곡하거나 양국 간 갈등을 조장하려는 의도로 부정확한 내용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일본 정부가 한일 ‘레이더-저공비행’ 갈등과 관련해 자국 해상초계기가 레이더를 탐지했을 때의 경보음을 이르면 다음 주 공개할 방침이라는 NHK 보도에 대해 이 같은 입장자료를 냈다.국방부는 “일본은 공개하겠다는 경고음이 우리 광개토대왕함의 추적레이더(STIR)로부터 조사(비춤)받았다는 시점의 경고음인
국방부, 주한 일무관 초치 “실무회의 당시 보도유예 위반”전날에는 일본이 한국 무관 불러 한국 발표 내용에 항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일본의 ‘일본 초계기 레이더·위협비행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양국 당국이 이번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장성급 실무회의 논의와 관련한 발표 내용을 놓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17일 국방부는 주한일본대사관 와타나베 다쓰야 무관(해상자위대 대령)을 국방부 청사로 불러 일본 측이 전날 주일한국대사관의 김성학 무관(해군준장)을 초치한 것에 대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전날 일본 방위성은 우리 국
주변국 군사협력, ‘한일-한중’ → ‘한중-한일’ 변경‘일본과 북핵·미사일 위협 관련 협력’ 내용도 빠져日, 2015년에 ‘한국과 기본가치 공유’ 문구 삭제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15일 공개한 ‘2018 국방백서’에서 한·일 관계 관련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기본가치 공유’ 문구가 빠졌다.새 국방백서에서는 ‘국방교류협력’ 부문의 ‘한일 국방교류협력’에서 “한일 양국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이웃이자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동반자”라고 규정했다.이는 ‘2016 국방백서’에서 “한일 양국은
국방부 “日, 초계기 레이더 주파수 공개는 안 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일본 당국 간 ‘위협비행·레이더조준’ 갈등 관련 싱가포르에서 열린 장성급 협의에서 일본 측이 우리 광개토대왕함의 전체 레이더 정보를 요구했다며 “대단히 무례한 요구”라고 15일 국방부는 밝혔다.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최현수 대변인은 “일본은 이번 사안의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 초계기가 맞았다는) 레이더의 주파수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처럼 말했다.최 대변인은 “일본은 일부 데이터만을 얘기하면서 우리 군함 레이더 정보 전체에
14일 싱가포르에서 10시간 실무회의… 입장차만 확인국방부 “공동 보도문 작성 못하고 서로 평행선 그어”日, 레이더 논란 결정적 증거인 ‘주파수 공개’ 안 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일본의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위협비행’과 ‘레이더 조준’ 갈등 관련 한국 군 당국과 일본 방위 당국이 14일 싱가포르에서 실무회의를 열었지만 결국 이견만 확인하고 마쳤다.국방부에 따르면, 한일 군사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두 차례에 걸쳐 회의를 했지만 끝내 공동보도문 조율에는 실패했다. 양측은 각자 자국에 설명할
한국은 서울, 일본은 도쿄 주장하다가 3국행日초계기 ‘레이더·저공비행’ 갈등 등 논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 군 당국과 일본 방위 당국이 14일 싱가포르에서 일본 해상초계기의 저공위협비행 문제와 레이더 조준 갈등 관련 실무급회의를 진행중이라고 이날 국방부는 밝혔다.국방부 당국자는 한일 대표단이 이날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부터 싱가포르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의는 오전에 이어 오후 2시(한국시간)까지 이어져 일본 대사관에서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당초 한국과 일본은 실무급회의를 열기 위해 우리
“양측 협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아직 구체화되지 않아”합참 “우방국 위협비행 대응 매뉴얼 구체화하는 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한일 ‘레이더·위협비행’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무협의 개최 여부에 대해서 아직 전전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관련 대응 매뉴얼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8일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레이더·위협비행’ 공방 관련 “협의는 계속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무협의 필요성에는 (양측이) 공감대를 갖고 있다. 그 사안에 대해선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일 간 ‘레이더·위협비행’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방부가 외국 함정이나 군용기가 위협을 가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7일 MBC 보도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번 한·일 간의 ‘레이더·위협비행’ 논란을 계기로 우방국이라 해도 공해상에서 외국 함정이나 군용기가 위협을 가했을 때 대응하는 세부 지침 마련에 착수했다.앞서 지난달 20일 우리 해군의 광개토대왕함이 북한 선박에 대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초계기가 지속적으로 근접 비행을 했고 일본 방
유엔 공용어 4개국어와 일본어… 아랍어는 마무리 작업 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7일 한국과 일본의 ‘레이더 갈등’ 관련 일본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영상을 유엔 공용어 4개 언어와 일본어 등을 제작해 추가로 공개했다.이날 국방부는 일본 P-1 초계기가 한국의 광개토대왕함으로부터 사격레이더 조사(쏘임)를 받았다는 일본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영상을 중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 등 유엔 공영어 4개국어와 일본어판을 국방부 유튜브 채널에 추가로 공개했다.국방부는 앞서 지난 4일 일본 측의 주장을 반박하며 오히려 광개토대왕함이
‘한글버전’ 성명서까지 발표하며 유감 표명[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우리 국방부가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한 동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일본 방위성이 “동영상 내용에 일본의 입장과는 다른 주장이 있다”고 반박했다.일본 방위성은 4일 저녁 사이트에 공개한 성명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한국 국방부가 영상 등을 공개했지만, 그 내용에 일본 측 입장과는 다른 주장이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방위성은 “지난해 12월 20일 한국 해군의 ‘광개토대왕’ 구축함에서 해상자위대 소속 P1 초계기에 대한 화기관제 레이더 조사는 예측불허 사태를 초래할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4일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 위협 비행과 허위 주장에 대한 대한민국 국방부 입장 영상을 공개한다”며 유튜브채널에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이 해당 영상에 ‘싫어요’ 평가와 비방 댓글 공세를 펼치고 있다.이날 오후 2시 국방부는 “이번 공개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일어, 영어본 영상을 공개해 왜곡된 사실이 전 세계 네티즌에게 전달됨에 따라 보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히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주소는 다음과 같다(https://youtu.b
국방부 “日, 일방적 일어·영어 왜곡사실 전파해”“정확한 사실 알리기 위해 국문·다국어 올릴 것”영상엔 해상 구조장면·日초계기 근접 장면 담겨日, 이번사안 정치적 목적 이용했지만 철퇴될 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는 4일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 위협 비행과 허위 주장에 대한 대한민국 국방부 입장 영상을 공개한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이로써 그간 레이더 갈등을 일으킨 일본의 주장이 왜곡됐음을 증명하게 됐다.이날 오후 2시 국방부는 “이번 공개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일어, 영어본 영상을 공개해 왜
국방부, 아베 발언 유감표명… “왜곡 중단, 위협비행 사과해야”日 외무 부대변인, 트위터에서 우리 정부 입장 반박 기사 올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일 간의 ‘레이더 공방’이 새해 들어 가열되는 양상이다. 정부는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인터뷰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일본의 ‘레이더 조사(겨냥해 비추기)’ 공세에 ‘일본 초계기의 위협비행’이 있었다며 대응 기조를 이어갔다. 일본 측은 우리 정부의 이러한 입장을 반박하며 또 다시 레이더 공방을 가열시키고 있다.국방부는 지난 2일 우리 해군 함정이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2일 우리 해군 함정이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P-1)를 향해 사격통제(화기관제) 레이더를 겨냥해 비추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오히려 초계기가 저공비행으로 우리 함정을 위협했기 때문에 일본이 사과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일본은 더 이상 사실을 왜곡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인도적 구조활동을 했던 우리 함정에 위협적인 저공비행을 한 행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실무협의를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국방부는 “한일 국방 당국 간 (레이더 갈등 관련) 사실 확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일 간 ‘레이더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해상자위대 초계기를 동원해 우리 군함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후폭풍이 일고 있다. 우리 정부와 군은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결정으로 공개된 영상을 통해 오히려 광개토대왕함에 대한 일본 초계기의 근접 비행을 확인할 수 있다며 비판했다.우리 군은 지난 28일 방위성이 공개한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일본 초계기가 우리 광개토대왕함 150m 상공으로 비행하며 위협을 가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당시 우리 군이 북한 선박의 구조요청 신호를 듣고 구조 활동을
日 촬영영상 공개에 국방부 “깊은 우려·유감”[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우리 해군이 북한 조난 선박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레이더 가동’ 문제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일본 측은 관련된 증거로 동영상을 내놓았지만, 우리 측은 일본의 일방적인 주장만 담겨 객관적인 증거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일본, 13분 7초짜리 영상공개28일 일본 방위성은 ‘한국 해군 함정에 의한 화기 관제 레이더 조사 사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3분 7초짜리다.그러면서 일본은 “동영상에는 초계기가 구축함으로부터
“구조활동 중인 우리 함정에 저공 위협비행 매우 실망”오히려 日초계기 공개영상에 근접위협 고스란히 드러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28일 한일 간 ‘레이더 논란’과 관련해 일본 방위성이 자국 해상초계기가 촬영한 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날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광개토대왕함은 조난당한 북한 선박에 대한 정상적인 구조 활동 중이었으며 우리 군이 일본 초계기에 대해 추적레이더(STIR)를 운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며 이처럼 말했다.최 대변인은 “한일 당사자 간 조속한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