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무 국방부 장관.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3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회의체인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 Plus)’에 한국, 미국, 일본 국방 장관이 참석해 아태·한반도 안보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성 장관,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과 예정된 회담에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송 장관은 오노데라 방위상과의 양자 회담에서도 대북 문제와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 등을 논의한다.

매티스 장관과의 양자회담은 이번 회의에서 계획돼 있지 않지만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연례안보협의회에서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아세안 10개국,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아태 8개국 국방장관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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