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어린이 18명, 성인 3명이 숨졌다고 24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사건 현장에서 숨진 총격범은 18세 고등학생 샐버도어 라모스로, 교실을 오가던 초등학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롤런드 구티에레즈 텍사스주 상원의원은 경찰로부터 이 같은 사망자 수 현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사망자 가운데 총격범이 포함됐는지는 즉시 밝혀지지 않았다.사건이 발생한 텍사즈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는 라틴계가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당국에 따르면 총격범은 방탄복을
BBC, 집단수용소 내부자료 대거 입수[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정부가 신장 지역의 이슬람 소수민족 위구르를 없애기 위해 강제수용소를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한 새 증거가 포착됐다고 영국 BBC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신장웨이우얼자치구의 경찰 컴퓨터 서버에서 해킹된 자료들로, 2018년 1월부터 7월 사이에 촬영된 위구르인 사진 5천여장이 담겼다. BBC는 이 파일을 올해 초 넘겨받고 몇 달간 전문가들과 진위 확인 거친 결과 진본이었다고 전했다.또한 유럽과 미국에 살고 있는 위구르인들 중 고향인 신장에서 실종된 친척들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가 24일 일본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인도·태평양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중국을 견제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후 변화, 기술, 해양 감시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여파에 대해 논의했다.기시다 총리는 이번 회담의 의장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4개국이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한 의견을 같이 하고 일방적인 힘에 의한 어떠한
우크라이나 전쟁 3개월 경과경제·사회·문화적으로 러 영향“이번 여름 실업률↑, 소비↓ 전망”러 외교관 전쟁 비난하며 사임“이렇게 조국 부끄러운 적 없어”[천지일보=이솜 기자]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발표할 때만 해도 전쟁은 러시아 영토와 멀리 떨어져 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전쟁은 수일 내 순항미사일과 박격포가 아닌 서방 정부의 전례 없고 광범위한 제재, 기업에 대한 경제적 처벌의 형태로 러시아에 돌아왔다.24일 러시아 침략 3개월째인 지금 많은 러시아 주민들은 그들의 생계와 감정에 대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했다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3일 밝혔다.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조 바이든 이날 일본 도쿄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책임을 지는 안보리를 포함한 유엔의 개혁과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찬성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이 개혁된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는 데 지지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안보리는 국제기구 내에서 중요한 영
[천지일보=이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미국이 대만 방어를 위해 군사개입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매우 명확히 밝혔다.이후 백악관이 미국의 대만 정책은 바뀌지 않았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중국이 가장 민감하고 중요시 여기는 대만 문제에 있어 이른바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미국의 기존 정책을 폐기했다는 의미로도 충분히 해석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당신은 명백
[천지일보=이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미국이 대만 방어를 위해 군사개입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매우 명확히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중국이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미국과의 관계에서 가장 민감하고 중요시 여기는 대만 문제에 있어 이른바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미국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이 중국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는 22일(현지시간)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이 강화되는 가운데 러시아에 영토를 넘겨주는 정전협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안드레이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전쟁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과 주권을 완전히 회복하며 끝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도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완전한 철수를 요구해야 하며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희생하는 것은 서방에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했다. 이날 러시아의 침공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바이든 “미일 등 13개국 IPEF 참여”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바이든 “日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리는 더럽고 피곤했고, 주변 사람들은 죽어갔습니다. 나는 이 침공의 일부가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일부였습니다.”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들 중 한 하급 사관이 전쟁을 그만두고 러시아로 다시 돌아온 사연을 CNN방송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사관은 2월 24일 침공 전 세계적 우려를 촉발시킨 러시아 서부 국경에서의 대규모 병력 증강이 이뤄진 현장에 있었다. CNN 인터뷰에 따르면 2월 22일,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에 주둔하고 있던 사관과 나머지 대대는 아무런 설명 없이 휴대전
이스라엘 원숭이두창 의심사례23일 기준 15개국서 감염 발견[천지일보=이솜 기자]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졌던 원숭이두창이 세계 각지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감염 의심환자가 추가로 발생했고, 오스트리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이스라엘 보건부는 22일(현지시간) 두 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돼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의심 환자는 서유럽을 방문한 뒤 최근 이스라엘에 입국한 27세 남성 화물선 선원으로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의 바르질라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中 공동억지 대처 논의할 듯기시다, 전수방위 방안 설명오후에 IPEF 출범 공식 선언북 대응·한일 관계 개선 논의[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 순방을 마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일본 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중국의 위협을 저지하기 위한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전날 한국 순방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에서 사흘간 일정을 소화한다. 나루히토 일왕과의 접견, 기시다 총리와의 회담 및 만찬, 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rilateral
[천지일보=이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한국 순방을 마치고 일본 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오산 공군기지에서 약 1시간 45분에 걸쳐 일본 도쿄 요코타 공군 기지로 향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에서 사흘간 일정을 소화한다. 나루히토 일왕과의 접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회담 및 만찬, 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 정상회담 일정 등이 이번 방일 계획에 포함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정학적 현상을 무력으로 바꾸려는 독재국가에 대한 전 세계
젤렌스키 “돈바스 상황 어려워”우크라, 영토 양도 협상 거부“양보해도 전쟁은 계속될 것”美 51조원 물자 우크라 지원러 장관 “서방 제재로 물류 파괴”유럽 발 뺀 러, 아시아로 눈길[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에서 마지막 우크라이나 군대가 저항을 끝내고 러시아군은 동부 돈바스 지역 중 하나인 루한스크주에서 대대적인 공세를 벌이고 있다.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의 분리주의자들은 지난 2월 24일 침공 전부터 이미 루한스크와 인근 도네츠크 지역의 영토를 일부 통제했지만 러시아 정부는 돈바스 지역 전체를 점령하길
유럽서 퍼진 원숭이두창10여개국서 100건 이상[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원숭이두창이 중동에서도 처음으로 공식 보고됐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은 서유럽 여행에서 돌아온 30대 남성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고 첫 보고했다. 이 남성의 증상은 가벼운 상태로, 현재 격리돼 있다.니잔 호로위츠 보건부 장관은 “이것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아니며 코로나19와 전혀 다르다”라고 강조하며 천연두 백신으로 원숭이두창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모리슨 총리 총선 패배 인정빈곤층 거친 첫 노동당 당선자기후변화·국제관계 복원 초점[천지일보=이솜 기자] 21일(현지시간) 치러진 호주 총선에서 약 9년 만에 집권당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이날 스콧 모리슨 총리가 개표 완료 전에 패배를 인정하면서 노동당의 중도 좌파지도자인 앤서니 알바니즈 노동당 대표가 당선됐다.약 8년 9개월 가까이 이어지던 보수정권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일부 결과에 따르면 노동당은 지금까지 하원 151석과 상원 40석 중 다수 의석보다 3석 적은 73석을 확보했다. 모리슨 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 연합은 지금
“양국 곧 선거철… 순방 기간 변화 없을 것”“민감한 사안, 바이든 문제 해결 도움 안 돼”[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번 주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방문으로 세계의 이목이 아시아에 집중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교착된 관계 속에 있는 한국과 일본을 단합시키고자 한다고 CNN방송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의 외교 단합 리더십은 러시아 침공으로 두드러졌다. 일각에서 미국은 러시아에 맞서 과거 분열됐던 서구 민주 국가들을 통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CNN은 이제 대통령으로서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 바이든 대통
[천지일보=이솜 기자] 천연두의 사촌인 희소 감염병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유럽과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도 확산할 조짐을 보여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일간 가디언, CNN방송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원숭이두창은 대부분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에서 발견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영국을 포함한 유럽과 세계 다른 지역에서 추가 사례가 목격되고 있다. 유럽과 북미에서 5월 초부터 수십명이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인됐다고 밝히며 원숭이두창이 확산하기 시작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
천지일보는 앞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세계평화순방 1차~31차를 조명하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세부 조항을 살폈다. 또 DPCW 지지활동을 비롯해 종교대통합·평화교육·청년평화운동 등 HWPL 핵심사업을 분야별로 집중조명했다. 이번호부터는 HWPL 평화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각국 인사를 통해 ‘HWPL 평화운동’ 지지 이유를 들어보고 그 가치를 재조명한다.HWPL 재조명&인터뷰 31바퀴 평화순방 연혁세계평화순방 나선 지 올해로 10년째, 31차 해외 순방으로 수많은 족적국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