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하루 평균 2만 4천~4만 8천명 증가 예상 청와대 인근 주요 6개 역사 순환 시내버스 신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22일 청와대 개방 행사에 맞춰 청와대 근처 6개 지하철역을 순환하는 시내버스 1번 노선을 신설하고 지하철 3·5호선은 증차 운행한다. 시는 청와대 개방에 대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와대 개장 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청와대 개방 기간에 이 일대 방문객은 하루 평균 2만 4000∼4만 8000명 증가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먼저 시는 청와대와 인근 주요 6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4월, 하나 둘 꽃망울을 터트리는 봄꽃들이 알록달록 저마다의 빛깔을 뽐내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운 꽃향기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서울 봄꽃 나들이 명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진다.이달 초 서울의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석촌호수, 여의도 벚꽃길을 찾는 상춘객들이 발 디딜 틈이 없이 붐볐다. 고궁과 현충원, 응봉산, 서울숲 등 서울 곳곳의 봄꽃 나들이 명소의 꽃들이 장관을 이룬다.형형색색의 봄꽃이 활짝 핀 서울숲을 찾았다. 입구부터 꽃향기에 취한다. 색색의 꽃들로 이루어진 정원마다 아이의 손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따뜻한 봄을 맞아 1인 가구(성인)를 대상으로 한 모란 식재 체험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여성희)는 1인 가구(성인)를 대상으로 반려식물 기르기 행사인 ‘우리 함께 모란’을 오는 4월 30일부터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식물 식재를 체험하고 창경궁관리소 누리소통망(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반려식물 재배기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누리소통망에 게시물과 댓글로 모란 재배기록을 꾸준히 공개하는 참가자 중에서 6명을 선정해 기념품도 증정할 계
윤중로·석촌호수 발걸음 몰려 이번 주말, 벚꽃 절정 예상돼 벚꽃길 개방해도 축제는 안 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벚꽃연금송이라 불리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함께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와 길거리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벚꽃 개화 시기가 다가왔다. 남쪽부터 터진 꽃망울은 이번 주말 서울의 길거리에도 만개해 분홍빛 길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 닫았던 벚꽃길들도 3년 만에 열려 시민들의 발걸음을 맞이할 예정이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꽃이 피는 봄이 찾아왔다. 한 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벌써 3월 말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생명력이 가득한 한 달이기도 하다. 그만큼 3월 한 달 동안에도 여러 이슈들이 오갔으니, 대중들의 관심을 모은 이슈들을 한데 모아봤다.◆[단독] 춘천 봉의산성 정상에서 고구려명문 바위 발견☞(원문보기) 춘천시 봉의산성 정상(해발 300m)에서 고구려 성지임을 입증하는 글씨가 새겨진 바위가 찾아졌다. 한국역사유적연구원조사단은 글마루 취재반과 현지를 답사하는 과정에서 정상에 있는 암반에 음각된 명
3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봄꽃 개화평년보다 3~11일 정도 빨리 꽃망울 피워[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봄꽃 가득한 조선의 4대 궁궐에서 봄나들이 해볼까.22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이 위축된 국민에게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개화시기를 안내하고 다양한 봄 행사를 개최한다.올해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평년보다 3~11일 정도 빨리 꽃망울을 피울 것으로 전망한다.궁·능의 봄꽃 명소로 경복궁 아미산 앵두꽃, 자경전 주변 살구꽃, 창덕궁 관람지 생강나무
자율주행 시대 도래… ‘이동 행복권’ 보장‘신호체계 인프라’·도로정밀지도 비중 커[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전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달릴 수 있는 기반 시설이 5년 안에 조성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까지 1487억원을 투입해 서울 전역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을 완료하는 등 5년 내 세계 ‘톱5’ 자율운행 도시로 올라서겠다는 구상을 24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을 발표했다.서울시는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27년 레벨4 자율차 상용화에 발맞춰 서울 전
박관우 역사작가/칼럼니스트정조(正祖)가 오회연교(五晦筵敎)를 통해 노론에게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이후 1800(정조 24)년 6월 13일에 정조의 등에 난 종기가 악화돼 의관(醫官)들이 처방했으나, 안타깝게도 회복하지 못했으며 결국 보름이 지난 6월 28일 조선(朝鮮)의 르네상스를 구현하고자 했던 정조가 향년(享年) 49세를 일기(一期)로 승하(僧下)했다.그런데 정조가 의관들의 진료에도 불구하고 병세가 악화되자 영조(英祖)의 계비(繼妃)인 정순왕후(貞純王后)가 직접 성향정기산(星香正氣散)을 올리라고 지시했다는 것인데, 이는 과거에
관람시설 안내해설도 재개8개 역사문화관은 새단장[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위드 코로나’를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첫날인 1일, 문화계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문화재청 관람시설 운영제한이 해제되고 안내해설을 재개한다. 또 수도권에서 운영을 중지하고 있던 궁·능의 실내관람시설도 전면 개방한다. 이에 따라 11월에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궁궐·왕릉 실내시설 전면개방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관람 인원의 경우 그간 기존 거리 두기 3~4단계에 따라 실외는 수용인원의 50%, 실내는 시설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주최,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한 궁중문화축전 경복궁 전시관에 쪽염색 작품을 전시해 지난 24일 성료했다.궁중문화축전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조선왕조 5대 궁궐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다.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은 궁중문화축전의 하나로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 전시실에서 마련된 ‘쪽빛 하늘을 담은 궁, 나주’에서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푸르고 화려한 색감의
궁중문화축전에서 첫 선봬[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국내 최대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에서 첫 선을 보인 나주천연염색이 경복궁을 쪽빛으로 물들이고 있다.(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복궁을 비롯한 5대 궁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궁중문화축전’에서 천연 쪽 염색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궁중문화축전은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조선왕조 5대 궁궐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다.지난 2015년 첫 개최 이래 각 고궁의 장소성과 역사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을 단풍철을 맞아 궁궐과 왕릉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마련됐다.22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정성조 본부장)는 국민 모두가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궁궐과 조선왕릉의 가을 단풍 시기를 안내하고 다양한 가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내 가을 단풍은 이번 달 25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대략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궁궐과 조선왕릉은 도심에 가까우면서도 단풍을 구경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복궁 별빛야행’ 등 궁궐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그동안 진행이 중단됐던 궁궐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하되, 백신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전면 사전 예약제로 추진할 예정이다.우선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창덕궁 달빛기행과 궁중음식을 곁들여 경복궁을 야간에 탐방하는 경복궁 별빛야행, 궁중병과를 체험하는 경복궁 생과방이 국민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21일부터 시작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은 ‘흥례문-외
4대 궁궐·종묘·조선왕릉 개방문학 작품도 ‘집콕’하며 즐겨서커스, 창작뮤지컬 공연 마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 추석에는 가족·연인과 어떤 추억을 쌓아야 할지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겠다. 이에 거리두기를 하며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소개했다. ◆대형 모형 보름달 뜬다먼저 추석 연휴 기간(9월 20~22일)에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이 개방(입장료 별도)된다. 창경궁관리소(소장 고경남)는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박관우 역사작가/칼럼니스트정조(正祖)는 1752(영조 28)년 9월 22일 창경궁(昌慶宮) 경춘전(景春殿)에서 사도세자(思悼世子)와 영풍부원군(永豊府院君) 홍봉한(洪鳳漢)의 딸인 혜경궁 홍씨(惠慶宮洪氏) 사이에 탄생했는데 휘(諱)는 산(祘)이며, 자(字)는 형운(亨運)이라 했다.이와 관련해 혜경궁 홍씨가 정조를 잉태할 때 사도세자는 다음과 같은 꿈을 꾸었다고 하는데 병조판서(兵曹判書)를 역임한 이만수(李晩秀)가 찬(撰)한 정조 행장(行狀)의 일부를 인용한다.“용이 여의주를 안고 침상으로 들어왔었는데, 꿈속에서 본 대로 그 용을 그려
박관우 역사작가/칼럼니스트정조(正祖)의 부친(父親)으로서 고종황제(高宗皇帝) 대에 장조(莊祖)로 추존(追尊)된 사도세자(思悼世子)는 1735(영조 11)년 1월 21일 창경궁(昌慶宮) 집복헌(集福軒)에서 영조(英祖)와 영빈이씨(映嬪李氏) 사이에 탄생했다.이와 관련해 영조가 장남(長男) 효장세자(孝章世子)를 잃은 이후 40세가 되던 해에 탄생한 사도세자에 대한 영조의 기대는 남달랐는데, 그러한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이 사도세자는 어릴 때 총명했다고 한다.그러나 이러한 사도세자가 경종(景宗)의 의문의 승하(昇遐)가 하나의 도화선(導火線
‘서울대공원 아카이브 과거 사진’ 시민대상 공모전 “시민들 함께 만들어온 서울대공원의 역사 소중해”[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이수연)은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공원의 옛 모습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대공원 과거 사진’을 다음달 16일까지 공모한다. ◆ 1984년 과천 서울대공원의 시작… 창경궁 복원하며 ‘서울대공원 동물원’ 개원1984년 5월 1일 개원해 어느덧 40여년의 역사. 그 이전 창경궁을 격하시키기위해 창경원을 만든 것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110년이 넘는 대한민국 동물원의 역사이기도 하다. 한국의 첫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우건설은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를 6월 분양에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청약을 마감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 공급 물량이다.생활숙박시설인 해당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3-6구역 396실과 3-7구역 360실 등 총 756실 규모로 조성된다. 생활숙박시설은 오피스텔처럼 취사와 세탁 등이 가능하며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입지적 장점도
분양가상한제로 3.3㎡당 평균 2906만원역세권·중심업무지구 등 직주근접 생활권[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시 중구 인현동 2가 15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281세대를 오는 7일 사이버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6-3-4구역에 지하 9층~지상 26층 총 614세대의 주상복합 소형 공동주택으로 시공되며 임대주택을 제외한 아파트 281세대가 지상 4층~15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일반에 공급되는 세대는 전
일제, 가른 길… 종묘-창경궁 다시 잇기“철제 담장 주변경관과 어울리지 않아”[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단절된 종묘와 창경궁을 연결하는 사업 현장인 율곡로 도로구조개선 공사 현장을 찾아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이 공사는 오 시장이 재임하던 2010년 시작한 사업으로, 창덕궁 교차로와 원남동 사거리 사이 율곡로 구간을 터널로 지하화하고 창경궁과 종묘를 녹지로 조성해 다시 잇는 사업이다. 일제강점기인 1931년 율록로가 생기면서 단절된 두 공간을 연결하고 역사를 복원한다는 취지다.오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