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4회 궁중문화축전28일부터 5월 6일까지 9일간4대궁, 종묘서 프로그램 진행[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가가 주도한 조선시대 최대 축제인 ‘산대희’가 234년 만에 광화문 광장에서 재현된다. 세종의 업적과 정신을 표현한 융복합 퍼포먼스도 열린다.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2018년 제4회 궁중문화축전’ 기자간담회에서 안태경 총감독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이번 축전은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9일간 경복궁, 창덕궁, 창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주1일 관광경영학 과정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과 인천 시티투어 코스를 탐방해 현장실습을 진행했다.서울호서전문학교 주1일 관광경영학 과정은 일주일 1일 수업으로 관광경영학 전공의 학사학위 취득 및 대학원 취득이 가능하다. 이날 현장실습은 관광자원이나 관광 상품을 직접 체험해 교과서나 강의실에서는 배울 수 없던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습득하고 체험함으로써 현 관광상품의 장단점,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토론하는 시간으로 매학기 1회이상 관광분야의 현장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한국음악학학술총서 11집 : 역주 기사진표리진찬의궤’ 발간 고화질로 촬영된 영국국립도서관 소장본 제공받아‘기사진표리진찬의궤’ 복사인쇄… 번역 작업도 해천연색으로 도식 묘사… 의궤 중 으뜸이라 평가돼전국 주요 국공립·대학 도서관에서 열람 가능해[천지일보=지승연 기자] 혜경궁 홍씨의 성인식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연 행사를 기록한 책이 복사 및 번역돼 일반에 공개됐다.국립국악원은 조선 후기 의궤인 ‘기사진표리진찬의궤(己巳進表裏進饌儀軌)’를 영인 및 번역해 ‘한국음악학학술총서 11집 : 역주 기사진표리진찬의궤’를 발간했다.의궤란 조선
3월 20일부터 4월 8일까지아트, 문화유산, 인물 메달 등 200여점 전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소재)은 오는 20일부터 4월 8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우리나라 메달의 아름다움’ 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조폐공사가 주화 제조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특이하고 희귀한 메달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다. 광복 70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한반도 1㎏ 대형메달’을 비롯, ‘천연기념물 참매’ ‘천연기념물 제주 흑우 및 흑돼지’ ‘무술년 캘린더’ 메달 등 화폐박물관이 소장하
한중연 ‘조선 군대 생활사’ 발간단종 폐위 등 수차례 사화 발생재건 5년 후 길한 날 택해 옮겨궁궐 호위·숙위에 특히 신경 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592년 임진왜란 발발 후 경복궁과 창덕궁·창경궁의 세 궁궐은 모두 소실됐다. 광해군 2년(1610) 창덕궁은 재건됐고 법궁이 됐다. 하지만 광해군은 재건된 창덕궁에 가기를 꺼려했다. 광해군이 창덕궁으로 옮긴 것은 낙성하고도 5년이 지난 후였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행궁 생활 열악, 궁궐 중요성 강조한국학중앙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인정사정, 조선군대 생활사’ 자료에 따르면, 임
[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설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 다양한 민속 체험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명절이 되면 가족들과 함께 모여 재밌는 민속놀이와 농악치기로 한해의 복을 빌기도 했는데요.덕수궁과 경복궁 등 4대 궁에서는 민족 고유 명절의 풍습을 잊지 않기 위해 해마다 민속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올해도 투호 던지기,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마련됐습니다.부모님과 함께 나온 아이들은 투호 던지기에 푹 빠졌습니다.인터뷰: 우성민 / 마포구 도화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 온실일제강점기 때 아픔도 상존등록문화재 제83호로 지정 지난해 보수공사 뒤 재개장연인들의 ‘실내 데이트’ 명소70여종의 다양한 식물 전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의 4대 고궁 중의 한 곳인 창경궁. 창경궁 내부에 온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게다가 그 온실의 모습은 고궁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독특한 건축물이다. 바로 서울에서 한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는 ‘창경궁 대온실’이다. 추운 겨울, 추위를 잠시 피해 연인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실내 데이트 명소로 소문이 자자하다.입장료 천원을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각국에서 오는 선수들은 알파인스키·봅슬레이·피겨스케이팅·스키점프·컬링 등 다양한 종목에 참여한다. 선수들은 경기 규칙에 맞게 공정하게 경기에 임한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에 선조들은 어떤 스포츠를 즐겼을까. 동계올림픽을 맞아 선조들이 즐긴 겨울 스포츠에 대해 알아봤다.넓적한 판자에 앉아 즐겨양손에 긴 송곳 쥐고 방향 조절앞에서 당기거나 뒤에서 밀어비탈진 곳에선 엎드려 타기도1988년 복권 속 썰매그림 담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겨울철 놀이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얼음 위에서 즐기던 ‘썰
서울역사박물관, 운현궁 전시노안당 등에 담긴 이야기 공개통치체제 재정비 등 정책 논의고종·명성황후 가례 올리기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의 사가로 알려진 ‘운현궁(雲峴宮)’. 서울 창경궁과 종묘와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이곳을 찾는 발길이 많다.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 장소로도 유명한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의 정치적 성향과 생애가 담겨 있는 장소다.눈으로만 보면 건물 채밖에 보이지 않겠지만, 역사를 알고 나면 깊은 깨달음을 얻는 곳이 바로 운현궁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역사박물관의 ‘운현궁, 하늘과의 거리 한자 다섯 치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고대에도 화재는 나라의 큰 고통이었다. 대부분 목조건축물을 지었기 때문에 민초들은 불이나면 모든 가산이 잿더미가 되어 유랑이나 걸식을 해야 했다. 신라 미추왕 원년 서라벌에 화재가 발생, 민가 백여채가 불탔다. 진평왕 18년 왕도에 큰 화재가 발생, 왕이 현장에 나가 이재민을 위로했다는 기사가 있다. 기록을 보면 고려, 조선 시대에도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고려 현종 12년에는 개경에 화재가 발생, 2천여호가 전소되는 참사가 있었다. 충렬왕 2년에도 개경에서 불이 나 1천여호의 민가가 타 수
메달로 만나는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 ’마지막 작품[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 www.komsco.com)가 27일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 마지막 30차 메달인 ‘수원화성 이야기 - 화성행궁 메달’ 판매를 시작한다.‘화성행궁 메달’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하나인 수원화성 이야기 세번째 작품이다. 조폐공사의 우수한 메달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정문인 신풍루(新豊樓)를 포함한 화성행궁을 실물과 동일하게 조각해 압인한 후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다시 컬러 채색 인쇄해 마감했다.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실물과 같이
남산골한옥마을·남산국악당은 특별 개관[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성탄절과 새해 첫날 고궁과 왕릉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볼까.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오는 25일 성탄절과 2018년 새해 첫 날인 1월 1일 신정에 당초 월요일이 정기 휴무일인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조선왕릉, 현충사(충남 아산), 칠백의총(충남 금산), 만인의총(전북 남원), 세종대왕릉(경기 여주)에 대해 휴무일 적용 없이 전면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복궁과 종묘는 원래 화요일이 정기 휴무라서 성탄절과 신정에 휴무가 고려되지 않았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성
1996년 ‘한국 문화 얼굴’에 선정공공기관·기업 등 한복운동 동참소비층 확산 되기도 전에 공급↑질적 저하, 과다생산 등 문제도고궁 무료입장으로 활성화 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복이 유행이다. 경복궁·창경궁 등 고궁이나 전통거리를 찾으면 한복을 입은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제는 명절이 아니더라도 한복을 입고 삼삼오오 모여 셀카봉으로 사진찍는 풍경이 익숙해졌다. 한복의 생활화를 위해 그간 어떤 움직임이 있었을까.◆정부, 활성화 위해 발벗고 나서광복 이후 일제의 한복 탄압에 대한 반발로 국민은 한복을 많이 입었다. 하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인 창경궁 대온실이 국민에게 재개방된다. 7일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명준)는 ‘창경궁 대온실(등록문화재 제83호)’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재개방한다고 밝혔다.‘창경궁 대온실’은 지난 2013년 문화재청이 자체적으로 시행한 ‘국가지정(등록)문화재 특별 종합점검’ 결과에 따라 관람을 중단하고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 3개월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펼쳤다. 특히 이번 보수공사에서는 타일 철거 과정에서 대온실 최초 준공 시에 사용된 영국제 타일 원형을 발견
‘한양도성’은 도시의 경계이면서, 도성민의 삶을 지켜온 울타리다. 근대화를 거치면서 도성의 기능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한양도성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발굴과 복원과정을 거치면서 잃었던 모습이 되살아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양도성 전 구간인 18.6㎞를 직접 걸으며 역사적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자 한다. [창의문~혜화문]길게 이어진 성벽, 갈수록 가팔라져도성서 가장 높은 곳인 ‘백악마루’경복궁과 세종로, 한강 등 훤히 보여울창한 소나무숲에 관광객 줄지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의 주산인 북악산(백악산)은 내사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시대 왕실 여성들은 어떤 화장을 하고 어떤 액세서리를 착용했을까.20일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조선시대 생활상과 여성으로서의 삶을 엿볼수 있는 ‘왕후의 초대’ 전시와 공연을 20일부터 29일까지 창덕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왕실 여성을 주제로 한 콘텐츠로 구성된 체험형태의 전시다. 인정전 앞에서는 왕비의 가례반차도와 가마 모형이 설치되고, 왕실 여성의 장신구와 창덕궁의 전각 문양을 본뜬 창작 조형물들도 선보인다. 동백기름, 홍화씨 기름 등을 이용했던 옛 궁중미용의 화장도 체험할 수 있고, 창덕궁
작년 한해 375만 8545명 외국인 4대궁 방문[천지일보=장수경 기자] 4대궁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은 375만여명에 이르지만, 외국어 해설사는 46명뿐인 것으로 드러났다.2일 문화재청이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 교육문화체육관광위)실에 제출한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외국인 관람객 및 해설사 현황’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총 375만 8545명의 외국인이 4대궁을 방문했다. 경복궁 289만 7935명, 창덕궁 53만 2728명, 덕수궁 27만 8133명, 창경궁 4만 9749명이다.하지만 4대궁에 외국어
담장 따라 돈화문~원남동 사거리 320m 연결창경궁 내부 통과해 궁궐문화재 더 느끼게 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제가 율곡로를 만들면서 단절됐던 종묘와 창경궁 사이의 담장이 복원된다. 담장 옆으로 보행길에 생겨 종묘에서부터 창경궁, 창덕궁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된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일제가 율곡로(1931년 신설)를 만들면서 단절한 종묘와 창경궁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터널 상부를 복원하면서 종묘와 창경궁 사이의 담장을 따라 걸을 수 있는 320m의 보행로를 새롭게 조성해 시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그곳엔 정조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온기가 남아있었다. 화성행궁을 거닐고 있으면, 옛 모습이 눈에 아른거렸다. 서울의 경복궁이나 창경궁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화성행궁. 그 안을 들여다보자.◆정조의 화성행궁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화성행궁. 조선 제 22대왕 정조를 떠올리면 빠뜨릴 수 없는 곳이다. 화성행궁은 왕이 항상 머물며 국사를 주관하는 본궁과 달리 전란이나 휴양, 능원, 참배 등으로 지방에 행사해 임시로 거처하던 곳이었다.화성행궁은 화산 현륭원 참배의 목적 외에도 정조 임금이 1804년 양위 후 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이달부터 9월까지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진행되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 일정을 확정했다.이달에는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16일부터 29일(경복궁 화요일 휴무, 창경궁 월요일 휴무)까지, 8월에는 경복궁에서만 20일부터 9월 2일(기간 중 화요일 휴무), 9월에도 경복궁에서만 17일부터 30일(기간 중 화요일 휴무)까지 각 12일간 진행된다. 조명 개선을 위한 사전조사로 인해 8월과 9월에 창경궁은 야간 관람 일정이 없다.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7월과 8월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