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날 “특정교회가 방역방해” 언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랑제일교회 측이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으로 인해 신도들과 8.15집회 참가자들이 피해를 봤다는 이유에서다.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과 ‘8.15집회참가자국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 교회는 문 대통령 발언으로 죄인 아닌 죄인으로 낙인찍혀 코로나19 감염 고통에 정신적 고통까지 받고 있다”면서 “부득이 국가가 아닌 문 대통령 개인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누적 확진 166명 늘어 최소 623명교회發 접촉자 검사거부·연락두절광화문집회 N차·깜깜이 감염 확산민주당 “방역 방해 행위 엄중 처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사랑제일교회의 비협조적인 태도와 방해 등으로 인해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66명 늘어 최소 623명에 달한다. 이같이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이유는 지난 12일 사랑제
LA카운티박물관, 7월에 반환… 8월엔 고불식조계종 “해외에 흩어진 성보문화재 환수계획”[천지일보=이지솔 기자] 6.25 전쟁 휴전 직후 미국에 유출됐던 강원 속초 설악산 신흥사의 불화 ‘영산회상도’와 ‘시왕도’가 66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대한불교조계종은 LA카운티박물관과 지난 16일 양해각서를 체결해 6.25전쟁 70년을 맞아 영산회상도 1점과 시왕도 3점이 사찰에 돌아올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LA카운티박물관은 7월 불화를 한국으로 반환하고, 8월 환수 고불식을 봉행할 예정이다.영산회상도는 부처가
높이2m‘장성 백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학술‧예술 가치 높게 평가… 역사성도 인정국적 논란 ‘백자 동화매국문병’ 국보 해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각승 현진(玄眞)스님의 작품인 ‘장성 백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이 보물 제2066호와 보물 제2067호로 각각 지정됐다.현진은 조선 17세기 불교조각 조성에 큰 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그는 임진왜란 때 왜구에 의해 소실된 불상 조성을 주도했고, 1622년 광해군비 유씨가 발원한 자수사(慈壽寺)와 인수사(仁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전 불광사 회주 지홍스님(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에 대해 검찰이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교계 언론에 따르면 최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검사 이라영)은 불광사 일부 신도들(대표 임병수)이 지홍스님을 상대로 용인 관음사 매매대금 3억원과 만불전 공사대금 4억 8000만원, 대여금 1억원 등을 횡령했다며 고발한 3가지 건에 대해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했다.안산지청은 “고발인들은 2011년 2월 용인 관음사(주지 우제스님)에서 대각회에 사찰 증여
13일 김종준 총회장 명의로 성명 발표“당혹감 감출 수 없어… 큰물의 매우 유감”[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앙훈련’을 명목으로 교인들에게 인분을 먹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빛과진리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가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13일 예장합동 총회 김종준 총회장은 성명을 통해 “최근 본 교단 소속 교회와 관련한 일련의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총회장으로서 당혹감과 죄송함을 감출 수 없었다”며 “사회적으로 큰 물의가 되고 있는 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 교회법상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주류 교단장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김태영·류정호·문수석 목사)이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정당과 이념에 무관하게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높아진 국격의 대한민국 위상에 걸맞게 건강한 보수와 깨끗한 진보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한교총은 15일 ‘제21대 국회에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화려한 진보의 길이나, 강직한 보수의 길이라도 국민의 편을 가르고 분노와 적대감을 심어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좋은 길을 열 수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신현욱 과거 행적 폭로기독교 정면 위배 ‘신격화’ 발언 신천지서 제명“앞으론 이 총회장 이름으로 기도하는 시대”“오늘날, 이만희 총회장 피와 살 먹어야 구원”교회 통장 자신 명의로… 유용금은 배상 안해제명 뒤 ‘신천지 개혁’하다가 나온 것이라 주장[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신천지 전문가로 각종 매체에 등장해 ‘이단’ 여론몰이에 앞장선 구리초대교회 신현욱 목사의 비밀이 폭로돼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는 지난 5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신천지는 즉시 강제폐쇄에 압수수색기성교회 집회금지 눈치보다 감염확산경기도에선 신천지 집단감염 사례 없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놓고 종교단체별로 사뭇 다른 행정력을 보이고 있어 도마에 오른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은 코로나19 31번 확진자 발생 이후 대구교회에서 집단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교회와 부속기관 등을 폐쇄하고 모임, 전도활동 등을 일체 중단했다. 지난달 18일 폐쇄를 시작해 오늘(18일)로 한 달 째다.폐쇄 전날 31번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음
‘삼일절 예배금지’ 집행정지 신청 기각돼29일 예배서 전광훈 옥중서신 발표되기도“5천만 국민 들고일어나 문재인 끌어내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3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강행하겠다고 했던 일요일 예배를 전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에서 열겠다고 밝혔다.이러한 조치는 범투본이 삼일절 예배를 광화문광장에서 열게 해달라며 서울행정법원에 낸 옥외금지 금지통고 집행정지 신청이 28일 기각되고, 경찰과 법원의 엄정 대응 방침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회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교회 측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난무하자 사실 관계를 밝혔다. 신천지교회는 코로나19와 연관돼 논란이 되고 있는 질문에 일일이 답변을 올리는 등 적극 해명했다.신천지교회는 교회 측이 보건당국에 협조를 해주지 않고 있다는 질문에 “사실과 다르다. 보건당국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접촉자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고, 신천지예수교회는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보건당국에게 대구교회 전성도 명단을 전달했으며, 대구교회를 방문한 성도
최근 답변, 청원 종료 후 1~2달 소요“‘정교분리’위반 해체”… 26만명 서명[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해산과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구속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청와대 공식답변 기준 20만명을 돌파해 정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답변은 청원종료일로부터 한 달 이내까지 하게 돼 있어 이르면 2월 말 늦어도 3월말까지는 답변을 내놔야 한다.지난해 12월 26일 등록된 청와대 국민청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단법인 해산과 전** 대표회장 구속을 촉구합니다’는 26만 4100명으로 지난달 25일자로 청원이 종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를 예방해 “경제도 어렵고 남북관계도 상황이 별로 좋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총선을 잘 치러야 한다”며 개신교계의 역할을 당부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대표적인 진보진영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주화운동 시절을 회상하며 “여기 올 때마다 70년대 금요기도회 하던 생각이 많이 나는데, 오늘도 70년대 민주화운동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이곳을 찾게 돼 감회가 새롭다
등록 5일만…靑 답변 기준 달성“한기총도 철저히 조사해 밝혀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해산과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구속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넘어섰다.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지난 26일 등록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단법인 해산과 전** 대표회장 구속을 촉구 합니다’ 청원이 5일 만에 오전 8시 20분, 20만 2,180명을 기록했다.글을 쓴 청원인은 현재의 한기총이 정관에 명시된 설립 목적과 사업 등을 위반하며 불법이 난무하는 단체라고 주장했다.청원인은 “(한기총은) 대표회장 전 목사를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계가 들끓는 가운데 종교계에서도 유독 정치권에 기웃거리는 단체가 있으니 한국기독교총연합회다. 올해 햇수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기총은 교세로도 한국교회를 대변하지 못하지만, 단체의 활동을 보면 이제는 대표는 물론 한국교회에서 퇴출해야 할 단체라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30주년을 맞은 한기총이 역사적인 올 한해를 어떻게 보내는지 살펴본다.전광훈, 올해 한기총 대표회장 당선 이후대통령 하야 시국선언 등 정치 행보 박차 광화문 보수집회, 靑광야교회이끌며 ‘보수계 아이콘’ 등극 “하나님 까불지마” 등
“추가 제한통고에도 여전히 안 지키고 있어범투본에 주·야간 ‘금지 제한 통고’ 전달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총괄 대표로 있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의 청와대 앞 집회가 오는 1월 4일부터 전면 금지된다.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범투본이 1월 4일 이후에 신고하는 집회 중 청와대 근처에서 예정된 집회는 주간, 야간 모두 집회 ‘금지 제한 통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청장은 “지난번 추가 제한통고를
편백운 집행부 중앙종회의장 월해스님호명 집행부 중앙종회의장은 법담스님다른 날 같은 장소서 중앙종회 개최해“올해 안에 종단 사태 해결해보겠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현재 1종단 2총무원장 양상을 보이는 한국불교태고종 내홍이 좀처럼 진화되지 않고 있어 종무행정 공백으로 종도들의 불편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종단 안정을 요하는 종도들의 목소리 또한 더욱 높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총무원장 자리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전임 총무원장 편백운스님 집행부와 새로 임명된 호명스님 집행부가 중앙종회를 열어 종단을 화합할 수 있는 국회의장 격
조은희 서초구청장, 구정 질문 출석“올해 안으로 원상회복 통보할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공공도로 지하를 점용해 예배당을 지은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대법원 판결에도 지하도로 원상복구를 거부, 또다시 공공도로점용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조은희 구청장은 4일 서초구의회 본회의 구정 질문에서 사랑의교회 관련 대법원 판결 이행 현황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구의원에게 사랑의교회가 구청에 도로점용 허가를 재신청했다고 밝혔다.조 구청장은 “(교회가) ‘12월까지 점용 허가가 돼있는데, 점용 허가를 계속해 달라’
신임 공동 대표에 김태영 목사 등도 추대법인 주무 기관 21일 부터 문체부로 변경[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주류 교단장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독소 조항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해 110만명에게 동의를 구했다고 5일 밝혔다.한교총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열고 NAP 반대 서명이 담긴 축쇄본 7권을 청와대와 국회, 법무부,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들은 NAP에 독소 조항이 담겨 있다며,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반대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전광훈 목사, 네차례 경찰 소환에 불응… 경찰, 구속 카드 꺼낼까범투본 사무실 확보 자료… 구속영장 신청 여부 관건될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극우계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향한 고발이 교계 안팎에서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경찰은 전 목사가 총괄대표로 있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압박에 나섰다.일각에선 경찰이 조만간 전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 최근 한기총 직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