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잘 치러지길 기원”… 곧바로 6.13으로 화제 전환[천지일보=이지예 기자] 6.13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여야 선대위 지도부는 막바지 선거유세에서 북미정상회담을 무게감 있게 언급하면서도 온도차를 보였다.특히 북미정상회담이 6.13지방선거 전날에 치러지고 있다는 점에서, 막판 표심에 긍정효과를 기대하는 여권 후보와 당지도부에서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발언이 이어졌다.부산에서 이날 중앙선거대책위를 연 추미애 대표는 “바로 오늘 북한과 미국은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70년간 이어온 냉전과 분단의 시대에 마침표를 찍고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김명운)는 이달 4~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엄마나라 바로알기 청소년 해외캠프’를 진행하고 있다.한국공항공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엄마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이 잠재력을 발견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매년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이사장 김교식)와 함께 청소년 해외캠프를 열고 있다.이번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베트남 다문화가정 중학생들로서 5박 6일간 베트남 하노이에 머물면서 역사 유적지 탐방, 현지 기업 CEO 특강 등
안산 전체가 희망 만드는 교육의 장 되길‘공정한 교육’과 ‘공평한 학교’를 만들 터[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오전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함께 안산 교육지원청 별관에 위치한 4.16기억교실을 찾았다.이 후보는 복원중인 기억교실 책상에 놓인 아이들의 사진을 한 장 한 장 바라보며 “안산을 오늘 첫 출발지로 삼은 이유는 단원고가 더 좋은 학교가 되어야 한다는, 그래서 단원고가 행복한 학교가 되고, 나아가 안산 전체가 그렇게 가야된다고 생각하고 있
6.10항쟁 기념일에 공식 발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가폭력과 인권침해의 상징적인 장소로 알려진 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이 시민사회에 환원된다.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사회에 환원하기로 관계부처 장관들과 뜻을 모았다.남영동 대공분실은 지난 1987년 1월 고(故) 박종철 열사가 끌려가 조사받던 중 고문으로 숨진 곳이다. 당시 경찰은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허위 발표를 했다.현재 경찰청 인권
앞으로 삶의 방향 다시 설계해보자는 취지체험자 “매일 모든 일 헛되이 보내지 않을 것”[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생명 활동이 정지돼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는 생물의 상태로서 생의 종말을 뜻하는 죽음. 사람은 누구나 원하든 원하지 않든 죽음을 언젠가는 받아들여야 할 모두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죽음이 삶의 끝인지, 또 다른 세계에서의 시작인지에 대해 각자의 의견이 갈린다. 경험해보지 못했던 세계이기에 더욱 그럴 것이다.‘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죽음이 찾아온다면 어떻게 될까?’체험전시 ‘인생나침반’은 이처럼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 전국민 참여식 훈련[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이 오는 16일 제407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국민 지진 대피훈련을 한다고 12일 밝혔다.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훈련은 포항 지진 이후 높아진 국민들의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을 반영, 전 국민 참여식 훈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훈련경보 사이렌이 2시 정각에 울리면 건물 내 주민은 물건이 떨어져 몸을 다칠 수 있으니 책상과 탁자 아래에 2분간 몸을 피한 후 유도 요원 안내에
최병용 칼럼니스트매 학기 초에 학교별로 ‘학부모 참관수업의 날’ 행사를 한다. 학부모 참관수업은 ‘교사 수업의 전문성 제고와 수업공개를 통한 학부모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에 대해 “교사, 학부모, 학생들의 삼중고가 되어 버린 낡은 제도”라고 비판하는 의견과 “부모가 내 아이가 어떻게 공부하는지,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교사 입장에서도 학부모 참관수업은 달갑지만은 않다. 참관 수업이 계획돼 있으면 평소에 하지 않던 여러 가지 수업 자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중국의 병법서 손자병법을 보면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말이 있다. 백번을 싸워 단 한 번도 지지 않는 비결이 적을 알고 나를 아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협상이나 전쟁에서 적을 이기려면 적군의 정보와 전세 파악이 최우선이다. 전세도 모르고 무조건 총공격 명령을 내려버리는 장수는 없을 것이다. 때문에 스파이나 정찰병을 먼저 파견해 적의 동태를 살피고 정보를 캐내어 펼치고자 하는 전략에 유리하게 적용하게 된다.지난 4월 27일 38선을 두고 팽팽한 긴장의 강도를 높이던 남북의 최고 통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유통·광고 전문 공기업 코레일유통 서울본부(본부장 김종은)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실시했다.코레일유통 서울본부 사원들로 구성된 희망봉사단은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혜심원 3층 놀이방에 4월 한 달간 틈틈이 시간을 내 직접 리모델링하고 낡은 가구와 장난감을 교체했다.노후된 벽면은 친환경 페인트칠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돕는 화사한 색감의 공간으로 재탄생됐고, 오래된 책상과 사무용 책장은 아이들의 키에 꼭 맞는 어린이 전용 가구로 탈바꿈했다. 이는 어린이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 마련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명록을 작성할 책상과 의자에 북측 경호원들이 분무기를 활용해 소독약을 뿌리고 닦아내고 있다. 또 다른 경호원은 도청장치 검색을 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아름다운 교실’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2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임직원 봉사단 17명은 국제개발협력 NGO ‘비소나눔마을’과 함께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축봐 중고등학교에서 ‘아름다운 교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들 봉사단은 교실 외벽 도색 및 화단 조성 작업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보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일일 교사가 되어 6개 학급, 28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미술 등 다양한 특별활동 수업을 진행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토탈 홈퍼니싱 브랜드 까사미아가 오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까사미아 전국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 패키지 할인대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패키지 할인대전은 소중한 가족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등 3가지 패키지로 구성된 ‘패키지 대전’과 스마트장, 소파, 다이닝룸 시리즈, 전동침대 및 전동책상 등이 준비된 ‘룸 대전’으로 진행된다.패키지 대전에서는 까사미아의 2018 베드룸 신제품 ‘테이큰(TAKEN)’ 시리즈를 준
계절의 봄이 찾아온 데 이어 한반도에서 화해의 봄기운이 감돌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가동 중단되면서 끊겼던 판문점 연락 채널이 1년 11개월 만에 되살아난 것이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광명성4호) 발사에 대응해 박근혜 정부 시절 개성공단이 폐쇄됐고 그에 따라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판문점 연락 채널이 중단 사태를 맞았는데,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실무선에서 정상급에 이르는 다각적 연락 체계가 모두 갖추어지게 됐다. 그간 남북 간 의사소통의 기본적 창구가 돼 왔던 판문점 연락 채널이 지난 1월 복원된 데
단원고 학생·교사 흔적 보존“아이들 생각 만해도 눈물나”“있어선 안되는 무고한 희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 아이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됐던 아이들과 비슷한 나이 또래입니다.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처음에는 ‘세월호’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미어져 방송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조금 안정돼 이곳을 찾게 됐습니다.”지난 4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단원고4.16기억교실’에서 만난 최정숙(50, 여)씨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의 사진을 바라보며 이같이 말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4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단원고4.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 임직원들이 고객과 전화통화를 할 때 미소를 머금고 친절하게 응대하기 위해 2016년 도입한 ‘전화 친절 응대(스마일 온 더 라인)’ 캠페인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공단은 이 캠페인을 실천하기 위한 수단으로 탁상용 미니거울까지 별도 제작해 본부 임직원들의 책상에 비치토록 하고 있다.고객과의 전화통화 시 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미소 짓는 모습을 보면 전화선을 타고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친절하게 응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에서다.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도 직원들에게
권한 없는 일선 공무원까지 조사과하다는 역풍 우려해 직접 정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 1호였던 ‘적폐청산’을 추진하면서 적폐청산의 원칙을 재차 강조하면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적폐청산이 자칫 인적청산으로 흘러가면서 공직사회가 위축되는 현상에 우려를 표하면서 적폐청산의 최종목표는 올바른 시스템 마련이라는 것을 재차 밝힌 것이다.10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책상 오류가 중대하면 정책 결정권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겠지만, 당시 정부 방침을 따랐을 뿐인 중하위직 공직자들에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 ICT융합재활공학연구센터와 작업치료학과는 4일 오전 10시,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이화피닉스요양병원 1층 피닉스홀에서 양 기관의 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ICT재활공학과 작업치료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재활현장에서 직접 실습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술, 교육, 연구, 봉사에 관한 인적교류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문발전을 도모하는 가운데 산학 교류증진을 통한 상호발전을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남북이 29일 정상회담 날짜를 오는 4월 27일로 합의하면서 남북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 개통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두 정상 간 핫라인이 설치되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언제라도 남북 사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다.남북 정상 간 핫라인 설치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이 지난 5∼6일 평양을 방문한 당시 이미 합의한 부분이다. 당시 공개한 발표문에서 ‘남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하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올 봄 장편 데뷔작으로 기대 모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영화 ‘덕구’부터 ‘지금 만나러 갑니다’까지 올 봄 스크린에서 신인 감독 3인방의 활약이 대단하다. 스크린에는 스릴러, 멜로, 감동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주목받고 있는 영화들의 연출을 신인 감독들이 맡아 눈길을 끈다.지난 7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영화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를 쫓는 형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 그리고 사라진 아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단
민주당 “핵심이익 지켜낸 것 매우 큰 성과”한국당 “실패한 협상 애써 감추려 말아야”바른미래 “기존 협약 대비해 얻은 것 없어”민주평화 “자동차 산업 위한 특단 대책 있어야”[천지일보=이지예 기자] 한미 당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결과에 대한 여야의 평가가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27일 더불어민주당은 불리한 상황에서 국익을 최대한 지켜냈다는 평가를 내놓은 반면,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실효성 없는 협상 결과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민주당은 한미FTA 협상 타결에 대해 크게 호평했다. 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