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오전, 안산 단원고등학교를 방문,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함께 안산 교육지원청 별관에 위치한 416기억교실을 찾았ⓒ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1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오전, 안산 단원고등학교를 방문,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4.16기억교실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1

안산 전체가 희망 만드는 교육의 장 되길

‘공정한 교육’과 ‘공평한 학교’를 만들 터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오전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함께 안산 교육지원청 별관에 위치한 4.16기억교실을 찾았다.

이 후보는 복원중인 기억교실 책상에 놓인 아이들의 사진을 한 장 한 장 바라보며 “안산을 오늘 첫 출발지로 삼은 이유는 단원고가 더 좋은 학교가 되어야 한다는, 그래서 단원고가 행복한 학교가 되고, 나아가 안산 전체가 그렇게 가야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명선 위원장은 개정된 책 ‘4.16이야기’를 선물하며 “4.16 이전과 이후는 정말 달라져야 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 경기도교육청이 해온 일 알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을 지켜달라.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안산부터 행복해져야 한다. 4.16 비극을 넘어 희망의 교육을 해야 한다. 안산 전체가 희망을 만드는 교육의 상징이 되어야 한다”며 “경기도에 학교가 많지만, 단원고에서 희망을 못 만들면 다른 학교에서 못 만든다. 단원고가 희망을 만들고, 안산이 희망을 만들고, 대한민국이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말했다 이어 “4.16교육체제의 실현으로 공정한 교육과 공평한 학교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