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 전국민 참여식 훈련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이 오는 16일 제407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국민 지진 대피훈련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훈련은 포항 지진 이후 높아진 국민들의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을 반영, 전 국민 참여식 훈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훈련경보 사이렌이 2시 정각에 울리면 건물 내 주민은 물건이 떨어져 몸을 다칠 수 있으니 책상과 탁자 아래에 2분간 몸을 피한 후 유도 요원 안내에 따라 계단 등 비상구를 이용하여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같은 시각에 구례군청소년수련원에서는 순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구례군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재난관리자원 응원 협약 민간기업 등 11개 민간단체․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대피, 화재진압, 응급복구, 구호 등 지진복합재난대응 현장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지진대피 훈련과 요령을 익혀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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