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설조스님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조계종 개혁을 요구하며 37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설조스님과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지난 24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템플스테이와 사찰방재시스템 사업 관련 국고지원 예산 낭비 및 횡령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국고보조금 횡령 등 수사하도록 촉구“도종환 장관, 문제시 국비 전액 환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설조스님과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 모임’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템플스테이와 사찰방재시스템 사업 관련 국고지원 예산 낭비 및 횡령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고 밝혔다.105명의 시민사회 원로들로 꾸려진 이 모임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설조스님 단식장에서 지난 24일 진행된 도 장관과의 면담 결과를 발표했다.이들은 105명 중 6명의 대표단이 도 장관을 만나 조계종 조계종에 대한 자체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
조계종 공개영상 “불자 성폭행에 애 낳아”도현스님 공개녹취 “설정스님이 강제로… ”서로 엇갈린 주장에 진실공방 벌어지나하와이서 증거 들고 온 스님“설정스님 진짜 은처자는…”[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내 나이 22살, 설정스님과 두 번째 그런 관계를 하고 아기가 생기고… 15만원을 줬다. …가서 아기까지 떼고 오라고 돈을 딱 줬다.”“대구의 A사찰에서 노스님을 모시고 수행하던 중 한 보살의 소개로 절에 온 김씨 성을 가진 50대 남자 신도에게 성폭행을 당해 낳은 아이다.”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은처자로 지목된 김모씨라는 여성의 입
교육부 처분 불복해 제기된 소송[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 측이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2018아 12025) 소송이 기각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서울행정법원 제11행정부는 지난 24일 기각 결정을 내렸다.이번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은 지난 4월 8일 교육부가 총신대학교 실태조사 결과로 김영우 총장에 대한 파면, 교직원과 재단이사들에 대한 임원취임 승인 취소 등 처분을 내리자 이에 불복해 총신대 측이 제기한 소송이다.총신대 법인(재단이사회) 측은 이 가처분과는 별도로 교육부장관을
한홍구 “사법농단 양승태, 사법독립권 침해·헌법 파괴”김준우 “헌정질서·법치주의 송두리째 부정한 큰 사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농단 의혹이 정국을 뒤흔드는 가운데 개신교계가 사법부의 근간을 의심하게 만든 중대한 사건으로 보고 사법개혁을 촉구했다.진보 성향의 교단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는 양승태 사법농단 사태를 집중 조명, 사법부 최고 수장이 헌법을 정면으로 위배했다고 비판을 가했다.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 에이레네홀에서 사법개혁 긴급간담회를 개최한 NCCK 언론위원회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 광복절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공동기도문을 발표했다.NCCK는 북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과 남북의 통일을 바라는 ‘8.15 평화통일남북공동기도문’을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남북교회는 기도문에서 “우리는 2018년 오늘의 광복절을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맞이한다”며 “지난 시기 우리 민족이 겪어온 분단과 전쟁, 적대와 대결의 세월이 점점 물러가고 평화와 번영의 무지개가 한라에서 백두까지 피어오름을 바라본다”고 소원했다.이어 “분단과 갈등의 대명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 에이레네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가 ‘양승태 사법농단, 대한민국 사법부는 죽었다’라는 주제로 사법개혁 긴급간담회를 열고 있다.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양승태 사법부는 헌법 103조를 정면으로 위배했다”고 비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 에이레네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가 ‘양승태 사법농단, 대한민국 사법부는 죽었다’라는 주제로 사법개혁 긴급간담회를 열고 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김준우 사무차장이 사법농단 사태를 진단하고 주요 사안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 에이레네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가 ‘양승태 사법농단, 대한민국 사법부는 죽었다’라는 주제로 사법개혁 긴급간담회를 열고 있다.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사태를 비판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 에이레네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가 ‘양승태 사법농단, 대한민국 사법부는 죽었다’라는 주제로 사법개혁 긴급간담회를 열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입장 발표“매년 회계 법인서 검사받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템플스테이 국고보조금 배임 횡령 의혹 제기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이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반박했다.원경스님은 지난 24일 입장문을 내고 “일부 스님과 이웃 종교 성직자 및 시민사회 원로들의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과 문제 제기를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원경스님은 의혹에 대해 “템플스테이를 위해 집행된 모든 예산은 매년 공인된 회계 법인에서 회계검사를 받고 있다”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기독교반성폭력센터‧기독교위드유센터배타적 토양 때문에 인적 자원 분산됐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안에서 미투에 동참하고 성폭력에 반대하는 기독교 전문 단체가 잇따라 두 개가 설립됐다. 한국교회 내 성폭력 전문 기관이 그동안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두 개의 지원 단체 탄생은 반가운 소식이었다. 하지만 2개의 단체가 만들어진 배경에 한국교회의 배타심도 한 몫 작용한 것으로 분석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23일 개신교 진보진영 단체 인사들이 모여 구성한 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 개소를 알렸다.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외국인 95여명 대프리카 보트 즐겨[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구·경북 신천지 다문화센터(대구경북SMC, Shincheonji Multicultural Center)가 폭염으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대구에서 지난 22일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낙동강을 만나다’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머나먼 타국에서 고된 일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지역 문화의 이해를 통한 올바른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파키스탄과 스리랑카, 베트남, 캄보디아 등 10개국 지역 외국인 95여명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성체(聖體)를 훼손하고 모독한 사건과 관련해 신자들에게 함께 기도하고 속죄(보속)하자고 제안했다.24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와 상임위원 주교들은 교회 안에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데 깊은 분노와 슬픔을 느끼며, 모든 천주교 신자들이 같은 날 공동으로 보속 행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보속은 죄를 보상하거나 대가를 치르는 일을 말하는 천주교 용어이다.이번 공동 보속 행위는 한 개인의 일탈로 치부될 수도 있
감독회장재선거 준비절차 돌입이철직대 “우려 속 가능성 본다”‘전명구 결단’ VS ‘소송 장기화’[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감리교가 감독회장 재선거를 치르기 위해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중으로 치를 예정이었던 감독회장 재선거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하자, 소송 당사자(원고)인 성모 목사가 선거무효소송 청구포기서를 법원에 제출하며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그런데 소송을 끝마치고 재선거를 준비해야 할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소취하부동의를 낸 것이다. 교단 안팎에서 이철 직대의 행보에 의구심을 드러내는 등 비난이 쏟아졌다.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하와이 무량사 주지 도현스님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연 후 설조스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날 도현스님은 기자회견을 열고 1999년도에 설정스님의 은처로 지목된 김○정씨와 나눴던 대화내용이라면서 언론에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하와이 무량사 주지 도현스님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설정스님 은처자 폭로 기자회견’을 열기 위해 경찰의 보호를 받고 이동하고 있다.기자회견에서 도현스님은 1999년도에 설정스님의 은처로 지목된 김○정씨와 나눴던 대화내용이라면서 언론에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녹취파일에 김씨로 지목된 여성은 “22살 때 설정스님으로 인해 임신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하와이 무량사 주지 도현스님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설정스님 은처자 폭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기자회견에서 도현스님은 1999년도에 설정스님의 은처로 지목된 김○정씨와 나눴던 대화내용이라면서 언론에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녹취파일에 김씨로 지목된 여성은 “22살 때 설정스님으로 인해 임신했다”고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 2.28기념공원서 평화통일 염원 행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장 최명석)이 지난 19일 대구시 중구 2·28기념공원에서 ‘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이 주최하고 이북5도민연합회,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반도에 평화의 기류가 조성된 가운데 지구촌에 이념·종교·사상 간의 갈등으로 인한 분쟁 및 전쟁이 없는 세계 평화 광복의 새시대를 맞이하고자 기획됐다.행사에는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 최명석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연합이 백두산 천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기도회를 가졌다.한국기독교연합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공동회장과 법인이사 등 임직원 40명이 참여한 백두산 평화통일기도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백두산기도회는 한국교회가 이 땅에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남북 화해를 실천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한기연은 “방문단이 배 위에서 고기를 잡는 어민들과 밭일을 하는 북한주민들을 향해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 통일돼서 다시 만납시다’라고 큰소리로 외칠 때마다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