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19일 비례대표 순번을 두고 마찰을 빚었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 254명, 비례 명단 중에서 단한명이라도 제가 추천한 사람이 없다”고 일축했다.그러면서 “원하는 사람, 추천하는 사람이 안 됐다고 해서 그걸 사천이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이상한 프레임 씌우기에 불과하다”며 “비례대표 공천이라는 것이 자리가 한정돼있고 잡음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견들이 많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반면에 이 위원장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통령실이 이종섭 주호주대사 소환과 관련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필요하면 소환하라고 압박한 가운데 공수처가 “수사팀이 제반 수사 진행 상황 등을 감안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공수처 관계자는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소환 일정 조율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출국금지 해제를 허락한 적이 없다’는 공수처에 대해 “부적절하다”며 공수처가 즉각 이 대사를 소환조사하라고 압박한 바 있다.앞서 언론보도를 통해 다음달 22일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법무부 ‘2024년 숙련기능인력(E-7-4) 선발계획’에 따라 외국인근로자에게 지자체장 추천서를 발급한다.‘숙련기능인력(E-7-4)’ 제도는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서 장기간 근무해 숙련도가 축적된 단순노무분야 외국인근로자에게 장기 취업이 가능한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허용해주는 제도다.숙련기능인력 비자(E-7-4)는 2년 단위로 연장해 고용주와 맺은 계약기간에 계속 체류할 수 있다. 가족 동반 체류도 가능해 산업계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력의 안정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양홍규 후보와 유성구갑 윤소식 후보가 18일 오전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에 관해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소식 후보는 유성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후보의 ‘대전교도소 이전 추진법’을 ‘꼼수법률안’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윤 후보는 조 후보가 “이재명 당대표 사법리스크 방탄하다가 뒤늦게 예타면제 법률을 내놓았다”며 비판을 이어나갔다. 대전교도소 이전 지연 문제의 핵심을, 2년전 공기업 투자방식으로 합의한 협약으로 지목한 것이다.윤 후보는 “국가재정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통령실이 이 대사의 출국 과정을 놓고 설전을 펼쳤다.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을 쏴 올리며 한 달 만에 무력 도발에 나섰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갈수록 커지는 ‘이종섭·황상무 리스크’ 확산에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간부들에게 면허정지 처분을 내린 가운데 해당 의사들이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하기로 했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료현장·학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의 드론 제조업체 이항(億航)이 자사 드론 택시 EH216-S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올여름 영유아 자녀와 함께 프랑스 파리 올림픽 경기를 보러 가려면 티켓을 별도로 사야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부모들이 규정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영국 런던 북부 핀스버리 공원 인근 한 건물의 커다란 나무 뒤편에 ‘얼굴 없는 화가’로 불리는 거리의 예술가 뱅크시의 녹색 페인트로 그린 벽화가 등장했다. 부동산 갑부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측이 자산 부풀리기 사기 의혹 민사재판 항소심 진행을 위해 600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통령실이 이 대사의 출국 과정을 놓고 설전을 펼쳤다. 야당은 대통령실을 향해 “발목 잡을 궁리만 한다”고 비판했다.대통령실은 18일 ‘현안 관련 대통령실 입장’을 통해 “법무부에서만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아니라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한 것”이라며 이 대사 출국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공수처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수사 상황에 대해 확인드리기 어렵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이 이종섭 주호주대사 귀국을 두고 의견이 대립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사의 귀국을 촉구하는 반면 대통령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환 전 이 전 대사의 귀국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사의 호주 출국 논란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는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됐다. 이 전 장관은 대통령실 지시를 받았다는 간접 증언들이 나올 정도로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받고 있다. 이에 공수처는 그를 출국금지 조치했다.하지만 윤석열 대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외국의 우수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지역특화형비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속되는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의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해 이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이다.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정읍·남원·김제·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이 법무부로부터 사업에 선정됐다.올해 전북자치도는 법무부로부터 배정된 지역우수인재 유형 쿼터 703명에 대해 시·군-대학-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취업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사 준비되지 않아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이 대사는 공수처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대통령실은 “이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한·미·일·호주와의 안보협력과 호주에 대한 대규모 방산 수출에 비춰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라고 주장했다.대통령실은 이 대사의 호주 출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오서진 ㈔대한민국가족지킴이 이사장이 최근 2024년 상반기 국민통합위원회 충북지역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충북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됐다.지난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초청을 받아 정책적 발표와 자유토론 간담회에서 오서진 이사장은 인구감소에 따른 우리나라의 생산가능한 인구 저하와 저출생 문제의 대안을 다각도로 제시하며, 한국사회가 직접 참여하며 즐거운 복지체계를 위한 여가복지(餘暇福祉) 시대가 실현돼야 한다고 제언함으로써 국민통합위원회에 추천됐다.오서진 이사장은 검정고시를 거처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신속한 재난상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시군에서 운영 중인 CCTV 18만여대의 영상을 모두 볼 수 있는 재난관리 통합영상센터를 구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반지하주택 침수감지 알람장치,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처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위험 감지 장치도 재난관리 통합영상센터에 접목시킨다.경기도는 재난관리기금 17억원을 투입해 이런 내용을 담은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올 10월까지 구축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재난상황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신속한 현장 대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최근 법무부의 근친혼 법 개정을 검토 중인 가운데 17일 전북 정읍 태인 향교 정문에 ‘인륜과 도덕을 말살하는 근친혼을 즉각 중단하라’고 써진 플래카드가 걸려있다.이와 관련 국민적 정서 역시 근친 간 결혼에 대해선 매우 부정적인 분위기다. 또 성균관 등 전국 유림에서도 ‘근친혼 금지 범위 축소’ (8촌 이내에서 4촌 이내) 검토에 극렬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날 역사·문화 탐방을 위해 광주에서 온 이수현(60)씨는 “세상이 바뀌었다 해도 근친 간 결혼은 있을 수 없다”며 “논쟁할 가치조차 없다”고 단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에 출마하는 비례대표 후보자 20인을 선정했다. 범죄 혐의를 받는 조국 대표와 황운하 의원을 비롯해 박은정 전 성남지청장 등이 명단에 올랐다. 조 대표는 입시 비리 등 혐의로 2심까지 징역 2년 실형을 받은 사람이다.황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 형을 받았다. 황 의원은 민주당이 공천 배제 쪽으로 검토하자 “당 지도부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다가 불과 11일 만에 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입당,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 포함됐다.‘윤석열 찍어내기 감찰’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할 전망이다. 정부가 의료 공백을 위해 공보의와 군의관 등을 투입했지만 공백을 완전히 메꾸기에는 역부족해 보인다. 16일 전국 의대에 따르면 각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사직에 뜻을 모으고, 사직에 찬성한다는 교수들의 자체 설문조사 결과도 이어졌다. 저출산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20대 초반 청년 가운데 절반가량이 이미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이화여대 이승진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 수료생과 정익중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6일 경기도 하남 등 수도권을 돌며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의 신장시장을 방문해 하남갑에 출마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하남을에 출마한 김용만 후보와 득표 활동을 벌였다.하남갑의 경우 국민의힘은 대표적인 친윤(친윤석열)계인 이용 의원이 후보로 나서면서 법무부 장관 출신 야당 중진과 친윤 정치인 간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이를 고려한 듯 이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역설하며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고 당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6일 경기도 하남·용인·광주시를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이 대표는 이날 경기 하남시 신장시장, 용인시 수지구청 일대, 광주시 경안시장을 방문한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하남갑), 영입 인재이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하남을)가 이 대표와 동행한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하남 신장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시장에서 주민과 만나고 오후에는 용인 수지구청역과 광주 경안시장에서 각각 주민들과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오는 17일에는 경기 화성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22대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낙동강 벨트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강서구에서 교정시설통합 이전 문제로 여야 후보 간 네 탓 공방에 선거가 과열되는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는 지난 15일 “김도읍 의원에게는 부산시의 교도·구치소 통합 이전 권고안을 막지 못한 분명한 책임이 있다”며 “강서구에서만 12년 3선 국회의원이자, 구치소 이전 문제 소관 기관인 법무부를 담당하는 법제사법위원장을 하면서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다”라고 비판하며 시시비비를 가려보자고 공개토론을 제안했다.그러면서 “박형준 시장, 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출국금지 해제 논란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담당하는 수사 4부에 배당했다. 이 대사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는 지난해 9월 민주당의 고발로 시작됐다. 하지만 그간 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지 않았다는 평가이다.공수처는 고발장 접수 후 4개월 만인 올해 1월 처음으로 해병대 사령부와 국방부 조사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지만 아직 압수물 분석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그를 호주 대사로 임명했다. 공수처가 이 대사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새내기 이민자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을 위한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 위촉식을 열었다.법무부는 14일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제3기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21개국 39명의 멘토를 선정했다.구체적으로 중국 7명, 베트남 4명, 일본 1명, 몽골 2명, 미얀마 1명, 우즈베키스탄 5명, 스리랑카 1명, 네팔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시리아 1명, 키르키즈스탄 2명, 카자흐스탄 1명, 파키스탄 1명, 방글라데시 1명, 인도 1명, 러시아 1명, 프랑스 1명, 아제르바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