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기록된다. 남겨진 유물은 그 당시 상황을 말해 주며 후대에 전해진다. 역사는 미래를 바라볼 때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 같은 역사적 기록과 유물을 보관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장소가 박물관이다. 이와 관련, `이달에 만나본 박물관' 연재 기사를 통해 박물관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서천 한산모시관 1500년 역사·전통 이어져2011년 유네스코 등재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산모시는 잠자리 날개처럼 곱고 예쁘죠. 통풍도 잘 돼서 시원해요.”11일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모시관에서 만난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중요
완주군 삼례 비비정 마을 찾아광주·서울서 1시간 20분 소요연인·가족과 실속 낭만여행지 주말 당일치기 여행지로 각광할머니 집밥 한상차림에 미소일제 쌀 수탈 역사 몸소 체험[천지일보=유영선, 이영지 기자] 만물이 깨어난 따스한 봄은 언제나 우리를 새로운 곳으로 안내하고 싶어 한다. 유명한 곳, 또는 그리 유명하진 않더라도 ‘쉼’을 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떠나고 싶은 봄, 봄이다.꽃과 자연은 물론 ‘칙칙폭폭 기차 타는 기분’ ‘탁 트인 풍경 속 유람선 위에 앉아 있는 기분’도 느끼면서 연인이나 친구, 가족과 함께 분위기 있는 ‘맛
교통과 통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다. 이는 거리를 단축시키고, 삶도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나날이 새로운 것이 등장하면서 발전은 거듭되고 있다. 과거에도 교통과 통신은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였다. 이와 관련해 옛 선조들이 누린 교통과 통신 문화는 어땠는지 알아봤다.[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876년 개항 이후 서구의 발달된 과학 문명이 국내로 유입되면서 교통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특히 서울 시내 교통체계에 있어 혁신적인 사건은 ‘전차’의 등장이었다. 전차는 한 번에 많은 사람이 탈 수 있었다. 전차가 운행되자 사
교통과 통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다. 이는 거리를 단축시키고, 삶도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나날이 새로운 것이 등장하면서 발전은 거듭되고 있다. 과거에도 교통과 통신은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였다. 이와 관련해 옛 선조들이 누린 교통과 통신 문화는 어땠는지 알아봤다.개인도 요금만 지불하면 이용갑신정변으로 우편제도 중지1895년 재시작... 우체부 등◆우편제도 언제부터 시작됐나우리나라에서 처음 우편제도가 시작된 것은 1884년부터다. 개화파 홍영식은 1881년 신사유람단 일원으로 일본 문물을 시찰하고, 1883년 보빙부사로
역사는 기록된다. 남겨진 유물은 그 당시 상황을 말해 주며 후대에 전해진다. 역사는 미래를 바라볼 때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 같은 역사적 기록과 유물을 보관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장소가 박물관이다. 이와 관련, `이달에 만나본 박물관' 연재 기사를 통해 박물관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매년 독특한 줄꼬기 선보여500년 전통, 보존·전승에 앞장[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의여차~.” 구령 소리에 한 발짝 한발 짝, 꿈쩍도 안 하던 거대한 줄이 조금씩 움직였다. 앞뒤로 나란히 따라오던 두 줄이 비녀장으로 결합하니 긴장은
세계유산, 조선왕릉 중 하나인 장릉큰 소나무로 수림지 형성된 청령포단종의 일대기 엿보는 ‘단종역사관’청령포 ‘국가지정 명승 제50호’ 지정암벽과 강으로 둘러싸인 단종유배지1967년부터 해마다 ‘단종제’ 이뤄져[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원통한 새가 한번 궁궐을 쫓겨난 후 외로운 몸 홑 그림자 푸른 산 가운데 있구나. 밤마다 잠을 청하나 잠은 오지 않고 해마다 한을 마치고자 하나 세월이 가도 한은 마쳐지지 않고….”조선 제6대 왕인 단종(端宗, 재위 1452~1455)이 폐위 당해 강원도 영월에서 유배 생활을 하던 중 죽음을 예견하고
中 원나라 법의학서 ‘무원록’세종·정조 때 조선에 맞게 고쳐수차례 검시 반복, 원인 파악은비녀로 독살 확인하기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은 해다. 화재사고는 물론 더욱 전문적인 수사가 필요한 사건사고도 많다. 오늘날에는 과학수사가 있어 살인·범죄 등 각종 사고 원인·과정을 추적해 볼 수 있지만 이마저도 없던 조선시대에는 어떻게 사건을 해결한 걸까.◆수사기법 담긴 교과서 등장조선시대라도 막무가내로 범인을 체포한 것은 아니었다. 이 당시에도 상당히 과학적인 이론에 근거를 둔 수사 기법을 담은 법의학서가 나왔다. 대표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 온실일제강점기 때 아픔도 상존등록문화재 제83호로 지정 지난해 보수공사 뒤 재개장연인들의 ‘실내 데이트’ 명소70여종의 다양한 식물 전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의 4대 고궁 중의 한 곳인 창경궁. 창경궁 내부에 온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게다가 그 온실의 모습은 고궁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독특한 건축물이다. 바로 서울에서 한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는 ‘창경궁 대온실’이다. 추운 겨울, 추위를 잠시 피해 연인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실내 데이트 명소로 소문이 자자하다.입장료 천원을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각국에서 오는선수들은 알파인스키·봅슬레이·피겨스케이팅·스키점프·컬링 등 다양한 종목에 참여한다. 선수들은 경기 규칙에 맞게 공정하게 경기에 임한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에 선조들은 어떤 스포츠를 즐겼을까. 동계올림픽을 맞아 선조들이 즐긴 겨울 스포츠에 대해 알아봤다.매로 꿩이나 새·토끼 등 사냥태조·태종, 매사냥 자주 즐겨매사냥 업무 담당 관청 있어고려 때 ‘응골방’이란 책 나와조선 후기엔 일반 서민도 즐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빠른 속도로 하강해 한순간에 먹잇감을 휙 낚아채는 ‘
경기도 파주 DMZ을 찾아서정전협정 후 긴장 완충지였던 곳금단의 땅에서 안보관광 명소로“철마는 달리고 싶다” 외침 들리듯도라전망대, 개성 송악산 조망 가능북이 뚫은 제3땅굴, 규모·의도 아찔“대립 넘어 화해의 땅 되길”DMZ(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 대. 1953년 7월 27일 ‘한국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에 의해 군사분계선이 확정되고 이를 기준으로 남과 북이 각각 2㎞씩 후퇴해 생 겨난 구역.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설정해 놓은 완충지대로 남과 북 모두 엄청난 화력을 배치한 채 비무장지대를 사이에 두고 있어
일제 ‘조선신궁’ 설치됐던 남산3.1운동기념탑서 백범광장까지피나는 독립운동사 고스란히호국영령에 제사 지내던 장충단일제, 일본인 추모 시설로 바꿔민족정기 말살 현장 생생히 증언[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의 혼을 느끼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싶다면 서울의 명소 남산으로 떠나자.남산은 일제 때 신사참배의 본거지인 ‘조선신궁’이 설치됐던 아픔이 서려 있는 곳이다. 중구청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이야기따라걷는중구’ 남산 스토리 코스는 호국정신을 주제로 한 도보 여행길을 소개하고 있다.남산 스토리 코스
내 고장 문화재를 아는가. 지역마다 선조들의 삶이 지명과 문화재 등을 통해 잘 남아 있다. 하지만 너무 가까이 있어 역사적 가치를 덜 인지할 수 있다. 이에 각 지역에 남아있는 문화와 역사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내 고향 역사탐방을 함께 떠나보려 한다.[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반도 역사상 마지막으로 조성된 왕릉이자 유일한 황릉인 ‘홍유릉(洪裕陵)’.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해 있어 서울에서도 찾아가기 쉽다. 홍유릉은 홍릉과 유릉을 합쳐서 부른 말이다. 이곳은 조선의 쇠망과 근대 격동기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 잠들어 있는 조선왕릉이다.◆고종
진주성하면 진주대첩과 의기 논개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충절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진주성은 임진왜란 때 왜군을 대파한 임진왜란 3대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을 이룬 곳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호국성지이다. 또 비장한 마음으로 열 손가락에 가락지를 끼고 술에 취한 왜장을 유인해 절벽에서 뛰어내린 의기 논개의 이야기로 유명한 촉석루는 2012년 ‘미국 CNN GO’에서 선정한 한국 방문 때 꼭 가봐야 할 곳 5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진주성내 자리한 촉석루, 진주성우물, 국립진주박물관 등 조상의 얼이 서린 유적들을 만나보자. ‘진주대첩’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강원도 평창에선 개∙폐회식과 대부분의 설상 경기가, 강릉에선 빙상 종목 전 경기가, 그리고 정선에선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평창·강릉·정선은 경기관람뿐 아니라 문화와 전통 등도 함께 어우러지는 명소다. 게다가 오염되지 않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가족, 연인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문화재·먹거리·볼거리 등이 있는 관광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동서쪽으로는 정선과 횡성, 남북쪽으로는 영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강원도 평창에선 개·폐회식과 대부분의 설상 경기가, 강릉에선 빙상 종목 전 경기가, 그리고 정선에선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펼쳐진다. 평창·강릉·정선은 경기관람뿐 아니라 문화와 전통 등도 함께 어우러지는 명소다. 게다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가족, 연인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문화재·먹거리·볼거리 등이 있는 관광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해안 및 산악지역 고루 갖춰일출 보려는 관광객들 ‘발길’역사적 문화·관광 자원 풍부[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평창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강원도 평창에선 개·폐회식과 대부분의 설상 경기가, 강릉에선 빙상 종목 전 경기가, 그리고 정선에선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펼쳐진다. 평창·강릉·정선은 경기관람뿐 아니라 문화와 전통 등도 함께 어우러지는 명소다. 게다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가족, 연인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문화재·먹거리·볼거리 등이 있는 관광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알파인 스키 경기 개최도시아라리촌부터 삼탄마인까지깨끗한 물·맑은 공기 보전해자연경관 풍부
교환과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 오래전부터 시장은 사람들의 삶과 뗄 수 없는 한 영역으로 존재해 왔다. 또 급변하는 현대 속에서도 시장은 제 자리를 지키며 오가는 이들에게 정을 나눠주고 있다. 이와 관련, 선조들이 삶이 담긴 전통시장의 역사를 들여다보고, 오늘날의 시장의 가치를 알아보고자 한다. 6.25전쟁 후 장사 활발물건 불법 판매도 성행단속 시 순식간에 사라져[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월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얽힌 장소다. ‘남대문 시장에 없으면 우리나라에는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선시대부터 이곳은 민족의 삶터였다. 남대문
설마리 추모공원중공군 4월 대공세 막은 영국군글로스터 대대, 최후까지 항전대원 652명 중 생존자는 67명적 진격 막아 서울 침공 저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951년 4월. 봄기운 완연한 날씨 속에 잔잔하게 흐르는 임진강. 인해전술을 앞세운 중공군이 나타나자 순식간에 총성과 포탄소리 빗발치는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변했다. 중공군 3개 사단과 맞닥뜨린 푸른 눈의 전사들은 사흘 밤낮 총격전을 벌이며 고지를 사수했다. 적에게 완전히 포위된 상황에서도 마지막 한 발까지 쏟아 부으며 저항했다. 이들이 10배가 넘는 적의 공세를 저지하는 동
내 고장 문화재를 아는가. 각 지역마다 선조들의 삶이 지명과 문화재 등을 통해 잘 남아 있다. 하지만 너무 가까이 있어 역사적 가치를 덜 인지할 수 있다. 이에 각 지역에 남아있는 문화와 역사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내 고향 역사탐방을 함께 떠나보려 한다.고려, 몽골군 침략 막기 위해강화도로 천도해 방어시설 쌓아갑곶돈은 강화해협 지키던 요새고종 때, 갑곶돈에 갑곶포대 설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천 강화군 강화대교를 건너면 제일 먼저 만나는 유적지가 ‘갑곶돈대’다. 강화대교 아래에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야트막한 성벽이 길게 이어진 갑
내 고장 문화재를 아는가. 각 지역마다 선조들의 삶이 지명과 문화재 등을 통해 잘 남아 있다. 하지만 너무 가까이 있어 역사적 가치를 덜 인지할 수 있다. 이에 각 지역에 남아있는 문화와 역사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내 고향 역사탐방을 함께 떠나보려 한다.강화평화전망대서 느낀 한민족 역사강 건너 연백평야 노란 물결 출렁예성강 어구, 고려시대에 무역 활발송나라뿐 아니라 일본과도 무역20년전 北서 온 ‘평화의 소’도 연상[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땅을 볼 수 있는 곳. 인천 강화도 양사면에 있는 ‘강화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