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돼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2019년 경기지사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을 쌍방울그룹이 대납하기로 한 것을 당시 이 지사에게 보고했다고 최근 검찰에서 진술했다가 변호인을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자필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한다.여야는 이 전 부지사가 관련 진술을 번복하면서 서로 상반된 해석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부지사가 강압적 수사에 못 이겨 허위 진술을 했다며 검찰을 겨냥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강요로 진술을 번복한 것이 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을 21일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박씨를 정당법·정치자금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박씨는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58·구속기소)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정근(61·구속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과 공모해 5000만원을 받고 총 6750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박씨가 총 600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19일 경기도 가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성 교단과의 업무협약(MOU) 결과를 공유했습니다.신천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목회자들을 초청해 말씀대성회를 개최하는 등 성경 말씀 교류를 통해 협력과 상생의 길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말씀대성회 이후로 국내 62건, 해외 1274건의 신규 MOU를 체결했고 6월 말 기준으로 국내외 80개국에서 8176곳의 교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특히 33개국의 1237개 교회는 신천지예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9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지난 12일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도 그렇고 북한은 계기가 될 때마다 도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한미 간 새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출범과 함께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입항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관측된다.◆북, 단거리 탄도탄 2발 발사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3시 30분께부터 오전 3시 46분께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서울광진의류협회와 지난달 22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협약식에는 패션디자인학과 김민지 학과장, 서울광진의류협회 주용일 협회장, 서울광진의류센터 김영철 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광진구 일대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함으로써 학생들은 의류를 제작·판매하는 실무적인 경험을 쌓고, 지역 소상공인들은 수익을 창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서울광진의류협회에 등록된 의류 공장 업체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국정원, 김영철 복귀에 “北, 총선전 사이버공작 본격화 가능성”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충북 오송의 궁평지하차도가 어제 400mm가 넘는 폭우로 인해 침수됐습니다.사고가 벌어진 어제(15일) 오전 8시 30분쯤 지하차도에 빠르게 차오르는 물을 가르며 필사적으로 차 한 대가 탈출합니다. 그 뒤로 지하차도를 향했던 차량들은 거대한 물살에 삼켜지면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어제 사고 직후부터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9명입니다.수습된 시신은 인근 병원에서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으로 옮겨졌습니다.생각지도 못한 사고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는 생전 함께하지 못한 것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전국적으로 많은 장맛비가 종일 쏟아지고 있습니다.거센 빗줄기에 거리의 배수구 곳곳이 물에 잠겼고 시민들은 비를 피해 걸음을 재촉합니다.어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내일까지 충북 지역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최대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인터뷰: 정병우 | 기상지청 예보관)“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지역에 따라 강우 강도와 강수량의 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수사와 관련해 당시 송영길 전 대표의 일정 관리를 맡은 전직 비서관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전 이모씨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씨는 2021년 민주당 당 대표 경선 당시 송 전 대표의 일정을 관리하던 실무자였다.검찰은 돈 봉투 수수자들을 특정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재구성하기 위해 일정 관리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박씨의 구속 기한을 이달 22일까지 연장했다.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사는 한 차례 연장을 통해 최장 20일 동안 구속 피의자를 수사할 수 있다. 검찰은 지난 3일 박씨를 구속해 지난 6일부터 수시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송 전 대표 캠프 실무를 총괄한 박씨를 통해 지시·공모 관계를 집중적으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돈을 받은 현역 의원 총 20명을 특정했다.송영길 전 대표 전직 보좌관 박용수(53)씨를 구속한 데다 돈을 받은 현역 의원의 숫자까지 명시하는 등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사건의 정점으로 꼽히는 송 전 대표의 대면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이런 내용을 담았다.검찰은 “2021년 4월 28일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국회 외교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근래 평양과 워싱턴이 ‘종전선언’을 놓고 밀당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평양 정권이 한반도 ‘두 개 국가론’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무슨 말인가. 지난 2019년 베트남 하노이 노딜 이후 평양으로 귀국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반도 통일이란 단어조차 쓰지 못하게 하며 이제 당분간 내적으로 분단체제로 간다는 방침을 천명했다는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그때부터 북한에서는 민족이란 말이 사라지고 북한의 선전매체들은 두 개 국가론을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그러나 북한 정권의 두 개 국가론은 그 1년
천지일보는 오늘(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챗GPT·초거대 AI(인공지능),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라는 주제로 ‘2023 스마트 AI 포럼’을 개최합니다.스마트폰 이후 인류의 미래를 바꿀 신기술로 꼽히는 챗GPT와 성큼 다가온 초거대 AI 시대의 문제점을 예측하고 올바른 AI 사용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이번 포럼에는 AI에 대한 남다른 혜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챗GPT 열풍 이후 초거대 AI 시대가 가져올 미래 사회의 변화는 물론 도래할 문제점과 그에 따른 해법을 제시합니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당 대표를 지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폭탄 발언’과 송영길 전 대표의 ‘국정농단 수사 태블릿PC 조작설’ 제기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총선을 앞둔 가운데 당내에서 이 같은 설화가 발생한 데에 당내에선 계파를 불문하고 우려가 속출하고 있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추 전 장관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장관직 사퇴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사직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제게 사직의 의미는 촛불 국민에 대한 사명을 다하지 않고 약속과 대의를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면서 전 국민의 나이가 1살 또는 2살 어려졌습니다.기존에는 나이를 셀 때 한국 나이, 연 나이, 만 나이를 함께 사용해 왔는데요.이제부터는 만 나이, 즉 자신의 생일을 기준해 나이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통일된 겁니다.만 나이로 계산하는 방법은 우선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뺍니다.그리고 생일이 지났다면 그대로, 지나지 않았으면 한 살 더 빼면 됩니다.시민들은 나이가 어려져 기분이 좋다는 반응부터 적응이 어려울 것 같다는 반응까지 가지각색입니다.(인터뷰: 이혁 | 중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그간 마주하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렸던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해빙무드로 돌아섰다. 북일 정상 간 만남을 향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발걸음도 속도를 내고 있다.미일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여전히 가치(이념)외교를 전면에 내걸고 미일에 과도하게 밀착하는 한편, 북중러 등 권위주의 진영과의 싸움에서 ‘자유의 전사’를 자청하고 있는 양상이다.중러와는 척지고 미일은 나몰라라 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이 윤 정부 외교의 현주소라고 할 수 있는데, 외교가 일각에서 윤 정부가 ‘고립무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9일 북한 노동당 제8기 8차 전원회의 결과 대내‧대외 기조는 전반적으로 그간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경제 부문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결여된 모습이 나타났다고도 분석했다.이에 하반기 대내적으로 경제 성과 내기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강대강’ 맞대응으로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대내외 기조에서 크게 바뀐 것이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北, 강대강 대외기조 유지”통일부는 이날 북한 관영매체의 8차 전원회의 공개 보도 직후 배포한 참고자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대남 담당 노동당 비서와 통일전선부장을 맡아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었던 김영철 전 통일전선부장이 당 정치국으로 복귀했다.조선중앙통신은 19일 노동당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소식을 전하면서 김영철을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했다고 밝혔다.김영철은 지난 2021년 당 대회에서 대남 비서 자리가 없어지면서 통일전선부장으로 사실상 강등됐고, 지난해 6월 5차 전원회의에서는 통전부장 자리마저 후배인 리선권에게 넘겨줬다.이어 같은해 9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위원에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북한의 대남정책에서 ‘민족’이란 용어는 약국의 감초격이었다. 그런데 이 어인 일인가.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에서 ‘민족’이 사라지고 있다. 일찍이 김일성 시대부터 북한의 대남 태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개념은 ‘우리민족끼리’였다. 남북 간 협력과 대미의존 탈피를 정당화하는 논리에 사용되는 통일전선의 기본 전략이었다. 그러나 이 표현은 2018년 12월을 끝으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서 사라졌다. 심지어 북한의 대남기구가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
[천지일보·천지TV=이지예 기자] 6월 대구의 여름이 더 강렬해지고 있는데요.신천지 계시성취 실상증거 말씀대성회의 열기가 전국을 달구고 있습니다.전국 주요 도시 개최 이후 추가 요청이 쇄도해 지난주 광주에 이어 대구에서 6번째로 말씀대성회가 열린 것인데요.대구 말씀대성회가 열린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는 300여명의 대구·경북 목회자와 성도, 시민 등 2000여명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지난 4년간 대구 지역에서 신천지는 코로나19 대규모 전파 경로로 주목돼 큰 핍박을 받았는데요.10만 수료식과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