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전국적으로 많은 장맛비가 종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거센 빗줄기에 거리의 배수구 곳곳이 물에 잠겼고 시민들은 비를 피해 걸음을 재촉합니다.

어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내일까지 충북 지역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최대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정병우 | 기상지청 예보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지역에 따라 강우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습니다. 수도권 지역에는 100~25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이 됩니다.”

장맛비는 다음주 중반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