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유사한 사건인 성남FC 후원금 의혹과의 다른 결과가 주목 받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지난 2일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협찬 관련 고발사건 등에 대해 김 여사 등 피고발인들을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혐의없음 등 불기소 처분했다.김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는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2018년과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시점인 2019년 6월 전시회를 열 당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불법 협찬 의혹에 대해 검찰이 최종 무혐의 처분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협찬 관련 고발사건 등에 대해 김 여사 등 피고발인들을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혐의없음 등 불기소 처분했다고 2일 밝혔다.김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는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2018년과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시점인 2019년 6월 전시회를 열 당시 검찰 수사·재판과 관련이 있는 대기업 후원을 받아 사실상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올해로 104주년을 맞이한 3.1절 기념행사가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현장인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렸습니다.3.1절의 뜻을 기리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방문했는데요.104년 전 전국을 가득 채웠던 만세삼창이 ‘독립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를 통해 다시 한번 울려 퍼졌습니다.(현장음)“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이외에도 어린이 합창단 공연,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날의 감동을 전했습니다.아이들은 직접 독립운동가를 그려보기도 하고 당시의 옷을 입어 보고 태극기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대면 수업이 재개되면서 학교 근처 자취방을 얻으려는 학생들이 많은데요.방을 구하는 학생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월세 값도 덩달아 껑충 뛰었습니다.코로나 확산세가 잦아들자 귀국했던 유학생들까지 복귀하면서 자취방 구하기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인터뷰: 최유진 | 부동산 중개인) “지금 학교 앞에 원룸은 아예 없고요. 코로나로 인해서 학생들이 안 들어오다가 작년 여름에 2학기 때 대면 수업하면서 여름에 많이 들어왔거든요. 새로운 유입 인구는 있는데 뭐 유학생도 있고 신입생도 있고 재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서울시가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기본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택시에 이어 시내버스와 지하철도 8년 만에 요금이 인상되는 건데요. 현재 카드 기준으로 지하철 요금은 1250원, 시내버스 요금은 1200원인데 이르면 오는 4월부터 300원 또는 400원 인상될 예정입니다. 출퇴근과 통학을 위해 꼭 이용해야 하는 대중교통의 요금 인상 소식에 시민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김경희 | 서울 은평구) “요즘에 너무 가스비나 모든 게 올라서 너무 힘든 상태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대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남한산성. 신라 문무왕 때 축성된 것으로 알려진 남한산성이 고구려 때 축성됐다는 증거들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한국역사유적연구원 이재준 고문은 남한산성이 고구려의 축성 방식으로 지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준 | 한국역사유적연구원 고문) “남한산성 성벽에 모든 축조방식이 고구려의 전형적인 그런 소위 옥수수알처럼 이렇게 만든 돌을 다듬어서 들여쌓기로 쌓은 이런 것들이 고구려성의 특징이거든요. 이런 것들이 바로 만주 지역에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방북을 위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송금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당초 대북경협 사업권 대가로 500만 달러를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 조사에서 추가 300만 달러가 송금된 경위를 캐묻자 김 전 회장이 “이 대표 방북을 위한 비용”이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또 북한에 건넨 경기도지사 명의의 초안에는 조선아태평화위 김영철 위원장에게 식량 협력사업 등을 거론하며 방북 초청을 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이후 전달된 문건에서 방북 초청 요청이 삭
[천지일보·천지TV=김인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례 신도시와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오늘(28일) 오전 10시 30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대장동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때 최종 결재권자로서 민간 사업자에 편의를 제공하고 특혜를 알고도 묵인해 성남시에 수백억 원의 피해를 입혔다는 내용입니다. 천지TV는 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이 임박한 서울중앙지검을 연결해 생중계로 방송합니다. (취재: 김인우 기자, 편집: 김영철 기자)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어제까지 몰아쳤던 한파가 일시적으로 주춤한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함박눈이 쏟아진 도심 거리는 하루 사이에 온통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외투와 목도리 등으로 꽁꽁 싸맨 채 혹여 미끄러질까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습니다. 밤새 쌓인 눈을 치우는 사람들도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차량들은 도로가 미끄러워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영하권 추위 속에 도로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많은 만큼 미끄럼 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출퇴근 혼잡이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평창축제위원회가 3년 만에 열린 평창송어축제 누적 방문객이 33만 7000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3일 강우와 연이은 폭설로 방문객 성장세가 잠시 주춤했지만, 16일부터 낮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며 방문객이 늘어났다. 설 연휴 첫날 1만 5000여 명, 설 당일 2만 8000여 명, 23일에 3만 7000여 명, 24일에 강추위 속에서도 6000여명이 다녀갔다. 설 연휴 기간 8만 6000여 명이 다녀가 1월 24일까지 누적 방문객 33만 7000명을 기록했다. 총방문객 가운데 외국인도 3000
[천지일보·천지TV=김인우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25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저의 출마가 분열 프레임으로 작동하고 있고 극도로 혼란스럽고 국민들게 안 좋은 모습으로 비칠 수 있어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 심정으로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며 불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의 불출마 압박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구태여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전당대회를 통해서
[천지일보·천지TV=이지예 기자] 거리두기 해제 이후 두 번째 맞는 명절 연휴를 마친 귀경 인파로 서울역이 북적입니다. 고향으로 향할 때보다 왠지 더 많이 짐을 가지고 돌아온 것 같은 양손과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한 고향에서의 시간을 아쉽게 뒤로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걸음을 재촉합니다. 그동안 코로나 여파로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적었던 만큼 이번 설 연휴는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는데요. (인터뷰: 김선태, 신민아 | 송파구)“처가가 울산인데 울산에서 지금 막 쇠고 왔습니다. 원래는 가족들끼리만 모였었는데 이번에는 이모네랑 삼촌네랑 다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우리나라는 양력설과 음력설을 함께 쇠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정에 새해 인사를 했던 가족이나 지인에게 설날 새해 인사를 또 하게 되는 경우를 자주 경험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왜 두 번의 설을 쇠게 됐을까요?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설 연휴. 이른 시간부터 고속버스터미널은 귀성길에 오르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여행용 가방과 함께 선물도 가득 챙긴 귀성객들은 들뜬 마음으로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오랜만에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기대감도 큽니다. (인터뷰: 박은지 | 경기 안성시) “이번 명절에는 큰집에서 가서 가족들하고 함께 윷놀이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거도 먹으면서 보낼 예정입니다.” (인터뷰: 강윤구 | 마포구) “이번에 결혼하고 첫 명절을 쇠러 내려가는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이은 검찰의 소환 압박에 정면돌파를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은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빠르게 결집하는 분위기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계가 의심스럽다”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오는 28일 ‘위례·대장동’ 의혹에 관한 검찰조사를 혼자 받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이 대표가 성남FC 의혹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했을 당시 민주당 지도부 등 의원 40여 명이 총출동한 것을 두고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은 “대표가 본인을 방
■방송: 여의도 하이킥 123회 ■일시: 1월 17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친윤계 의원들 사이에 연일 격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친윤계 핵심 인사인 장제원 의원은 나 전 의원을 향해 “반윤의 우두머리가 되려는 것”이라며 맹공을 퍼붇자 나 전 의원은 “제2의 진박감별사”라는 표현까지 언급하며 맞대응했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123회 방송에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점점 더 치열해지는 당권 주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 총 2252명이 승진‧이동한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공단지역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격지근무 직원의 발탁 승진을 확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인사 승진을 진행하고, 개인금융 담당 직원의 발탁 승진을 실시하는 등 개인·업금융 부문의 균형성장에도 노력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IT개발본부’를 신설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디지털 전환 개발을 주도하고 ‘마이데이터사업Cell’을 정식조직인 ‘마이데이터사업팀’
[천지일보·천지TV=김인우·김영철 기자] 이태원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유가족들은 12일 국정조사 공청회에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생존자 김초롱 씨는 자발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으며 이겨내고 있었지만, 당국자와 정치인의 말로 무너진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녹취: 김초롱 | 생존자) “심리 상담도 자발적으로 잘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성 댓글이나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하는 말이 저를 힘들게 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2차 가해는 장관, 총리, 국회의원들의 말이었습니다. 참사 후 행안부 장관의 첫 브리핑을 보
[천지일보·천지TV=김인우·김영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오늘(11일)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신년인사회에는 김기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윤상현 의원, 조경태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기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년 총선 승리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작년 대통령 선거는 저희들이 여러 가지로 참 어려운 여건이었습니다. 그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방송: 여의도 하이킥 122회 ■일시: 1월 10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조사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당 지도부를 대동하고 등장한 이 대표는 검찰청 안으로 입장하기 전 포토라인에 서서 작심한 듯 이번 소환 조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여의도 하이킥 122회에서는 검찰 조사에 앞서 입장을 밝힌 이재명 대표의 발언들을 짚어보고 향후 수사와 정치권의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