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지난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하천물이 불어나 자동차가 고립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6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해 오전까지 37건의 침수 피해 접수됐다고 밝혔다.이날 07시 12분경 강원 인제읍 가아리에서 1촌 화물차가 불어난 물에 빠져 차 안에 고립돼던 A(50대)씨가 소방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이뿐 아니라 춘천시 석사동, 후평동, 효자동 등 도로 21곳과 원주 11곳, 정선 1곳, 화천 1곳에서도 도로가 침수가 신고돼 소방 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입동을 일주일 앞둔 2일 최고 기온이 29도를 넘는 지역이 관측되는 등 역대 가장 더운 11월 날씨를 보였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평년(15~19도)보다 6~10도가량 높게 올랐다. 특히 서울 등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11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곳이 많다.강원도만 보면 강릉 29.1도, 북강릉 27.7도, 속초 27.5도, 동해 27.2도, 북춘천 25.9도, 정선 25.8도, 원주 25.7도, 춘천 25.5도, 영월 25.4도, 철원 24.6도, 인제 24.5도, 태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소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달 양구와 횡성, 고성에 이어 철원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내 확진 사례가 늘고 있어 군은 가축방역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 대응에 돌입했다.군은 정선읍 광하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군에서 보유한 살충제 200통을 농가에 긴급 배부해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펼쳤다.또한 축협 3개 방제단과 협력해 소규모 농가 공동방제단을 구성하고 주 2회 방제단 운영할 계획이다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의회(의장 최용만)가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제32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주요건설사업 실태조사, 조례안 및 기타 의안 등에 대해 심사·의결했다.먼저 임시회 기간 중 4일간 주요건설사업 실태조사를 위해 현지조사 32개소와 서류조사 8개소를 점검한 결과, 총 80건(건의 39건, 개선 41건)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개선방안 등을 강구하도록 했다.이어 23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16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오는 21일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2023년 경기둘레길과 옛길을 함께 걷는 걷기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코스는 약 8㎞ 구간으로, 집결지인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경기둘레길 포천 14코스와 경기옛길 경흥길이 만나는 교차점이자 문화·역사·자연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장소다.이번 걷기행사는 사전 모집된 참가자 900여명이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한탄강하늘다리를 지나 한탄강을 따라 걷다가 멍우리협곡 탐방안내소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한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땅굴이 북한의 기술 전수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사태를 통해 북한 땅굴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북한에선 땅굴도 대남 침투를 위한 작전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 다만 실전에서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도 제기된다. 북한은 지난 1970∼1980년대 간첩이나 특수부대원의 남파(南派)를 위해 휴전선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땅굴을 파 왔다.◆지금까지 네차례 발견된 北땅굴미국 국무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971년 9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7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쿠팡 ‘럭셔리 뷰티 페스타’ 진행… 국내외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참여쿠팡이 오는 22일까지 명품 뷰티 제품을 하반기 최대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럭셔리 뷰티 페스타’를 진행한다.쿠팡은 지난 7월 로켓럭셔리 론칭 이후 처음 맞이하는 럭셔리 뷰티 페스타인 만큼 최대 규모의 혜택을 담아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우선 행사 기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20만원 상당의 최고급 7성급 호텔 숙박권이 제공되는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로켓럭셔리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세리머니 하던 한국 대표팀을 제치고 발을 내밀어 금메달을 차지한 대만 롤러스케이트 선수가 비슷한 모습으로 역전패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14일 대한롤러스포츠연맹과 대만 매체에 따르면 전날 대만 국가대표팀 황위린은 대만 전국체전 롤러스케이트 남자 1000m 결승 경기에서 결승선 통과 직전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 듯 두 주먹을 불끈 쥐는 세리머니를 펼치다 자오쯔정에게 역전당했다. 자오쯔정은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황위린 뒤에서 왼발을 쭉 내밀어 역전했다.1위(1분 27초 202)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들이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등과 손잡고 호국영웅의 가족을 위한 주거 개선사업을 진행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일류보훈 동행 주거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과 대구 소재 전몰군경 가족의 집 2곳을 전면 수리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3개 주체가 함께하는 방식으로 본격 시작됐으며, 올해부터는 국군의날과 한화그룹 창립 기념일이 있는 10월에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한경협의 기획에 따라 국가보훈부가 대상 가구 후보군을 추천하면, 실사를 통해 개선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여야가 11일 통일부 대상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체결한 9.19 남군사합의의 실효성을 두고 정면충돌했다.국민의힘은 9.19 합의가 대북 감시·정찰을 약화한다며 효력 정지 필요성을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접경 지역의 군사적 긴장 완화 효과 등 여전히 유효하다며 반박했다.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9.19 군사합의는 접경 지역의 우발적 오판에 의한 충돌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방화벽"이라고 평가했다. 또 “우리가 효력을 정지하거나 파기하면 북한 도발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신중한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와 국방부 등이 정전 70년을 맞아 추진하는 ‘디엠지(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원정대가 4일 파주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6박 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DMZ 자유·평화 대장정’은 행정안전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와 경기·인천·강원 3개 접경지역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DMZ 인근과 접경지역을 걸어보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생태·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기회로 마련됐다.지난달 18일 출정한 1기를 시작으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탁구 여자 복식 콤비 전지희와 신유빈이 결승전에서 성사된 남북대결에서 승리하며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되찾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구속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연이은 재판 출석에 검찰 수사도 남아 있어 ‘사법 리스크’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종합 2위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이 추석 황금연휴 기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영과 배드민턴 여자 단체, 남자 골프 단체 등에서 금빛 낭보를 전했다.◆[아시안게임] ‘띠동갑’ 전지희·신유빈, 21년 만에 탁구 금메달… “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종합 2위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이 추석 황금연휴 기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영과 배드민턴 여자 단체, 남자 골프 단체 등에서 금빛 낭보를 전했다.김우민은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수영 3관왕에 올라 새역사를 썼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29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표팀도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이번 대회에서 최고 인기 종목인 LoL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김우민은 지난달 29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남자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000m 계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최인호, 최광호, 정철원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두 번째로 들어왔다. 마지막 바퀴를 돌 때까지만 해도 선두를 달리던 한국은 결승선 바로 앞에서 대만에 역전을 허용했다. 대만이 4분05초692로 금메달을, 한국은 불과 0.01초가 뒤진 4분05초702로 은메달을 수확했다.1위를 달리고 있던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 바로 앞에서 통과 직전 허리를 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남자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000m 계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최인호, 최광호, 정철원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두 번째로 들어왔다. 대만이 4분05초692로 금메달을, 한국은 0.01초가 뒤진 4분05초702로 은메달을 수확했다.이로써 한국 롤러스케이트는 이 대회 종목 일정이 시작된 지난달 30일 이래 사흘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정병희가 종목 첫날 제외+포인트(EP) 10,0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본과 종합 2위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이 1일 배드민턴 여자 단체와 남자 골프 단체,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프린트 1000m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해왔다.◆여자 배드민턴, 29년 만에 中 꺾었다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앞세운 여자 배드민턴 단체팀은 중국을 넘어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1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을 만나 3-0으로 승리했다.첫 번째 주자로 나선 안세영이 ‘천적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고향에서 추석 명절을 쇠고 돌아오는 귀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귀경객들은 챙겨간 것보다 더 많은 고향의 정을 듬뿍 안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습니다.아직 남아있는 연휴 덕분에 고향에서 돌아온 시민들도 한층 여유로운 모습이었는데요.추석 황금연휴가 좋으면서도 등교가 미뤄진 아이는 학교 친구들이 생각나기도 합니다.(인터뷰: 김서하 | 경기 안양시)“3일 동안 호텔에서 지냈고요. 내일이랑 모레에 또 철원 간대요. 추석 길어서 좋은데 학교 친구들 못 봐서 좀 아쉬워요. 우리 반에 있는 장난기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2040년까지 17년간 총 213조 5천억원의 투자와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연평균 0.31%p 끌어올리겠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첫 행정절차로 오는 26일 행안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기존 출입구로 들어가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지하철을 탈 수 있는데 출구가 막혀버리면서 출근 시간에 지하철을 놓치기 일쑤입니다.”지난달 27일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노후화 공사로 인해 망월사역 북부역사가 폐쇄되자 서울로 출근하는 박수영(가명, 30대, 남, 의정부시 호원동)씨가 이같이 말했다. 박씨는 “시민들의 편의는 전혀 생각하지 않 행정”이라며 불만을 표했다.경기북부(망월사역~소요산역) 경원선 구간 중 망월사역은 유일하게 현대화되지 않은 역사다. 이에 한국철도공사가 현대화사업을 진행, 신축역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9월 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무더위가 멈춘다는 ‘처서(處暑)’와 흰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白露)’를 지난 이맘때. 이른 아침과 저녁 차가운 바람이 가을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알립니다. 가을축제의 시작을 전해주는 철원 고석정 꽃밭으로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고석정 꽃밭은 봄과 가을, 두 번 손님을 맞습니다. 그 넓이가 축구장 34개 합쳐 놓은 것과 같습니다. 눈에 띄는 가을꽃들로는 맨드라미와 백일홍 천일홍 코키아 버베나 가우라 등 18종, 100만 송이 꽃들로 드넓게 펼쳐져 장관을 이룹니다.꽃밭 입구부터